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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BC 5월 실업률 전달 대비 0.1%P 하락한 7%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1-06-0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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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인구 오히려 감소해 이례적

전국 실업률 8.2%, 전달보다 상승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고용시장이 안정되지 못한 가운데, 5월 BC주의 실업률은 전달 대비 감소했지만 오히려 고용 인구는 감소했고, 전국적으로는 실업률도 상승했다.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5월 노동시장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실업률은 8.2%로 전달 대비 0.1% 포인트 증가했다. 전체 고용 인구도 1855만 9000명으로 전달에 비해 0.4%가 감소했다.


고용인구 감소는 주로 파트타임 고용에서 일어났는데 전달에 비해 1.6%나 감소했다.


이런 현상은 바로 4월 들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찾아오면서 대부분의 주들이 강력한 사회봉쇄 행정명령을 내렸기 때문이다. 


BC주의 실업률은 7%로 전달에 비해 0.1% 포인트 감소했다. 10개 주 중에 사스카추언주의 6.3%와 퀘벡주의 6.6%에 이어 3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고용인구는 오히려 전달에 비해 1900명, 즉 0.1%가 감소했다. 노동시장에 참여한 인구가 감소하면서 상대적으로 실업인구가 감소했다.


BC주의 파트타임 일자리는 전달에 비해 2만 3200개가 사라진 반면, 풀타임 일자리는 2만 1300개가 늘어났다. 


그러나 BC주 래비 칼론 고용경제회복혁신부 장관은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중에도 일자리 회복률이 99%나 되면서, 세계적인 주요 신용평가 회사의 신용도에서 BC주가 캐나다에서 유일하게 최고 등급을 받은 주"라고 강조했다.  


5월 자료에서 고용감소가 가장 컸던 취약계층은 바로 유색인종 청소년층이다. 유색인종 청소년의 실업률은 24.8%로 전달에 비해 5.4% 포인트나 증가했다. 이들의 실업인구 수는 7만 1000명으로 전달에 비해 50.3%나 늘어났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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