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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3일 현재, 캐나다 코로나백신 1682만 회 공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1-05-0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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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1100만, 모더나 359만, AZ 232만

지난 30일 기준 전국 백신접종률 29.31%

BC주 3~4월 대비 큰 폭으로 확진자 감소


캐나다에 공급되는 3가지 코로나19백신 중 화이자가 가장 많이 공급되고 있으며, 이후에도 여전히 가장 많은 양이 공급될 예정이다.


연방보건부가 지난 3일 동부시간 오후 1시 42분 기준으로 발표한 코로나19백신 배분 통계 자료에 따르면 총 1681만 7112회분이 들어왔다.


이중 화이자 백신이 1099만 6032회분으로 전체의 65.4%를 차지했다. 모더나는 350만 5060회분으로 20.8%, 그리고 아스트라제네카는 231만 6020회분으로 13.8%를 담당했다.


각 주별 분배 비율에서, BC주는 총 224만 3160회분이 배분되어 13.3%였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차지하는 온타리오주는 663만 5725회분으로 39.5%, 퀘벡주는 385만 87회분으로 22.9%를 각각 받았다.

알버타주는 177만 4065회분으로 10.5%, 사스카추언주는 50만 2955회분으로 3%, 마니토바주는 57만 5990회분으로 3.4%를 각각 차지했다.


BC주에 공급된 각 백신 별 공급량은 화이자가 149만 1360회분, 모더나가 43만 7100회분, 그리고 아스트라제네카가 31만 4700회분이다. 이들의 비율은 66.5%, 19.5%, 그리고 14%로 전국 배분비율과 비슷하다.


화이자 백신은 5월 3일 이후에도 일주일에 200만 회분 이상이 7월 4일까지 꾸준히 공급될 예정이다. 모더나는 격주로 공급이 되는데 5월 10일에 시작하는 주에 100만 회분이 공급된다.


아스트라제네카는 미국과 인도에서 생산된 물량이 4월까지 공급되고 그 이후 데이터는 나타나지 않았다.


연방보건부는 매주 금요일마다 백신 접종 데이터를 발표하고 있는데, 지난 금요일인 4월 30일 기준으로 전국에서 최소 1회 이상 백신 접종을 한 인구는 총 1114만 391명으로 29.31%의 접종률을 보였다. 이중 1회 접종한 수는 1017만 1563명으로 26.76%, 그리고 2차까지 접종한 수는 96만 8828명으로 2.55%이다.


동부시간으로 5일 현재 전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25만 7328명이다. 5일 하루 새 확진자는 7379명이다. 확진 후 아직 감염 상태인 환자 수는 8만 1671명이다. 이날 사망자는 57명이 추가돼 전국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총 사망자는 2만 4450명이 됐다.


각 주별로 지난 7일간 확진자 발생 건 수에서 BC주는 5036명으로 온타리오주의 2만 4027명, 알버타주의 1만 4245명, 퀘벡주의 6700명에 이어 4번째로 많았다. 이를 인구 10만 명 당으로 보면 BC주는 98명으로 알버타주의 322명, 온타리오주의 163명, 마니토바주의 136명, 그리고 사스카추언주의 135명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비율이 비슷한 점을 감안한다면 아직까지 백신 접종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확진자 수가 감소했다는 유의미한 통계는 찾을 수 없다. 단지 BC주는 지난 3월과 4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정점을 찍은 이후 다른 주에 비해 크게 감소하고 모습을 보이고 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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