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 밴쿠버패션위크, 북미 2대 패션쇼로 5일간 대장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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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시작된 VFW 2023 F/W 첫 무대는 'LOVE TO UKRAINE' 라는 주제로 우크라이나의 전통 의상을 모티브로 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표영태 기자)
'LOVE TO UKRAINE' 패션쇼 중간에 우크라이나 전통 무용팀이 무대에 올랐다. (표영태 기자)
2번째로 무대에 선보인 밴쿠버에 위치한 SHELLEY KLASSEN의 작품.(표영태 기자)
미국의 KURRIZMATIC 브랜드.(표영태 기자)
켄 심 밴쿠버 시장과 시의원들이 참석해 밴쿠버패션위크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표영태 기자)
한인 패션디자이너 마지막날 마지막 무대 장식
캐나다 브랜드 18개, 일본 10개로 절반 이상을
북미에서 뉴욕 패션쇼에 이어 2번째로 큰 패션쇼인 밴쿠버패션쇼가 시작됐는데, 이번에는 일본 디자이너 브랜드가 대거 나온 반면 한국 브랜드는 1개만 참가했다.
환태평양 시대 북미에서 동서양을 잇는 대표적인 패션쇼인 밴쿠버패션위크(Vancouver Fashion Week, VFW)의 2023년도 가을/겨울(F/W) 패션쇼가 밴쿠버 다운타운의 중국문화센터 데비드 램 홀(David Lam Hall, Chinese Cultural Centre of Greater Vancouver, 50 E. Pender Street, Vancouver)에서 12일 개막해 16일까지 5일간 펼쳐지고 있다.
12일 첫날 개막 행사에는 켄 심 밴쿠버시장과 시의원 등이 참석해 밴쿠버 패션산업에 대한 기여에 대해 감사의 말과 함께 감사패를 전달했다.
VFW의 이번 첫 패션쇼 무대에는 'LOVE TO UKRAINE'이라는 주제로, 러시아의 침공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헌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크라이나의 전통 의상을 모티브로 한 의상들을 선보였다. 또 중간에는 우크라이나 전통 무용 공연도 넣어 한 민족의 고유한 존재 가치를 강조했다. 'LOVE TO UKRAINE'은 작년 4월에도 VFW에 선보이며 1년 간 밴쿠버 패션계의 지지를 받아오고 있다.
이번 행사의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로 블루 탬버린(BLUE TAMBURIN)이 참가해 행사 마지막날 마지막 순서에 오를 예정이다. VFW의 한인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특별한 인플루엔서도 참석을 해 한국 패션에 대한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총 41개의 패션쇼가 진행되는데, 이중 캐나다 브랜드가 18개, 일본 브랜드가 10개로 이들 2개 나라가 쇼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이번 밴쿠버패션위크의 패션쇼 티켓은 14일부터 16일 모든 패션쇼를 볼 수 있는 주말 패스가 150달러, 당일 패션쇼를 다 볼 수 있는 일일 패스가 75달러, 매 패션쇼만 볼 수 있는 쇼패스가 30달러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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