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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살기 좋은 세계 10대 도시 중 캐나다 3곳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9-09-0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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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토론토, 캘거리

오스트리아 1위, 서울 57위

 

캐나다 3개 도시가 세계에서 살기 좋은 곳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밴쿠버, 토론토, 캘거리는 모두 10위 안에 이름을 올려 누구나 선망하는 곳이라는 이름값을 지켰다.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의 분석기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 EIU)’이 세계 140개 도시를 대상으로 거주 환경을 평가해 4일 발표한 결과 밴쿠버는 6위로 지난해와 같은 순위에 올랐다. 알버타주 캘거리는 5위로 한 계단 내려섰다. 온타리오주 토론토는 7위로 한 층 나아졌다.

 

EIU는 거주 안정성, 보건, 복지, 문화, 환경, 교육, 사회기반시설 등을 평가해 순위에 반영하고 있다. 올해 1위는 오스트리아 빈으로 지난해에 이어 수위를 지켰다. 빈은 안정성, 보건, 교육, 사회기반시설 평가에서 만점을 받으며 전체 점수에서도 100점 만점에 99.1점을 받았다.

 

2위 호주 멜버른은 98.4점으로 2015년 빈과 경합을 벌이다 2위로 밀린 후부터 재탈환하지 못하고 있다. 호주의 시드니도 3위로 지난해보다 한층 나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드니는 문화와 환경 부문에서 지난해보다 나아졌다는 분석을 받은 덕이 컸다.

 

일본 오사카는 4위로 지난해 3위에서 낮아졌고 도쿄는 8위에, 9위는 코펜하겐, 호주 애들레이드는 10위에 올랐다. 상위 10개 도시 중 유럽 도시는 덴마크 코펜하겐으로 9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캐나다, 호주, 일본 등이 상위 10개 도시에 복수의 도시를 올린 국가가 됐다. 서울은 지난해보다 두 계단 오른 57위를 기록했다.

 

유럽과 미국의 대도시는 경제 환경은 높은 수준이지만 대중교통의 미비와 범죄, 환경에서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해 순위에서 밀리는 경향이 있다.

 

거주 환경이 열악한 도시도 지난해와 비교해 큰 차이가 없었다. 시리아 다마스쿠스가 조사 대상 도시 중 가장 환경이 나빴고 나이지리아 라고스, 방글라데시 다카, 리비아 트리폴리, 파키스탄 카라치, 파푸아뉴기니 포트 모르즈비, 짐바브웨 하라레, 카메룬의 최대 도시 두알라, 알제리의 수도 알제, 베네주엘라 카라카스 등이 쾌적한 삶을 누리기 어려운 곳으로 꼽혔다.

 

보고서는 환경 문제가 평가의 중요한 항목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러 도시가 기후변화로 인해 예전과 다른 환경에서 살아가야 한다고 전했다. 인도의 뉴델리는 대기 질이 심각한 수준으로 나쁘고 이집트 카이로와 방글라데시 다카 역시 대기 질이 매우 나쁜 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EIU는 세계에서 살기 좋은 도시 외에도 치안에 중점을 둔 도시안전지수와 물가지수를 각각 발표한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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