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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BC주 전달 비해 실업률 0.6% 포인트 상승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9-09-0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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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저 실업율 퀘벡주에 뺏겨
8월 전국 실업률 5.7% 유지
고용은 주로 파트타임에서 증가


7월에는 전국 실업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하락했던 BC주가 8월에는 전달대비 실업율이 크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엿다.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8월 노동시장 자료에서 BC주의 실업율은 5%를 기록했다. 이는 7월 4.4%에 비해 0.6%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8월 BC주 총인구가 410만 7400명으로 추산되고 이중 노동참여인구는 269만 5100명이었다. 전체 인구대비 노동시장 참여인구 비율은 65.6%로 전달의 65.5%에 비해 0.1%가 증가했다. 고용된 인구는 256먼 1600명으로 전달에 비해 8300명이 줄어들었다. 풀타임은 1100명이 줄었고 파트타임은 7200명이 줄어들었다.

실업자 수는 7월 11만 7600명에서 8월 13만 3500명으로 1만 5900명이 늘어났다. 이로써 실업률도 늘어나게 됐다. 그래도 작년 8월에 비해서는 0.1% 포인트 하락을 했다.

이에 대해 BC주 브루스 랠스톤 직업교역기술부 장관은 "지난 2년간 주정부는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주 경기의 안정을 위해 많은 투자를 했고, 재정관리도 잘 해 왔다"며, "지난 1년간 7만 3800개의 새 일자리를 창출했는데, 3만 개의 일자리는 풀타임 직업이며, 시간당 평균 임금도 27.54달러로 약 1달러 이상 상승했다"고 긍정적인 부분을 강조했다.

랠스톤 장관은 "지난 2년간 전국 최저 실업율을 유지하다가 8월에 실업률이 5%로 튀어 올랐지만 그래도 캐나다에서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며, "일부 산업이 강한 노동시장가 성장하는 경제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데 이들을 돕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8월에 캐나다 전체적으로는 전달에 비해 8만 1100개의 일자리가 새로 창출됐다. 하지만 노동사장에 새로 참여한 인구가 늘면서 실업률은 5.7%를 유지했다. 또 주로 늘어난 일자리도 파트타임으로 5만 7200개로 고용의 질면에서는 좋은 모습은 아니다.

고용이 늘어나는데 가장 크게 기여한 주는 온타리오주로 5만 8000개가 증가했다. 하지만 이도 대부분 파트타임이다. 퀘벡주는 2만개의 일자리가 늘어났다.

이번에 BC주를 2위로 밀어내고 가장 낮은 실업율을 기록한 주는 퀘벡주로 7월의 4.9%에서 0.2% 포인트 하락한 4.7%를 기록했다. 이렇게 퀘벡주는 전국 최저 수준의 실업율의 영광을 안았는데, 1976년 비교자료가 가능한 이후로 가장 낮은 실업율을 보인 셈이다.

온타리오주는 5.7%에서 5.6%로 역시 0.1% 포인트 낮아졌다.

전국 3대 도시에서 밴쿠버는 실업율이 7월 4%에서 올해 5.1%로 1.1% 포인트 급상승을 했다. 토론토는 6%에서 5.9%로 0.1% 포인트 하락하고, 몬트리올은 6%에서 5.1%로 0.9% 포인트 하락한 것과 비교가 됐다.

BC주에서 전달에 비해 고용율이 가장 많이 감소한 업종은 비즈니스와 빌딩 및 기타지원서비스업으로 4.2%가 줄었다. 이어 의료보건사회지원업이 2.7%, 금융보험부동산임대업이 2.5%씩 각각 줄었다. 반대로 유티릴티는 9.6%, 농업은 8.8%가 각각 증가했다.

전국 기준으로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보다 서비스업에서 주로 고용이 창출되는 모습을 보였다.

1년간 일자리 창출에는 주로 민간부문이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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