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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한인 미래 38명에게 9만 2천달러 투자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9-08-2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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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밴쿠버 한인장학의 밤 행사에 영광의 장학생 수상자와 후원자, 그리고 주요 단체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표영태 기자)

 

한인장학의 밤 21년 누계 797명 113만 6600달러

H-마트·한인신협·우리트레이딩·오약국 1만 달러

 

캐나다 한인사회에서 최대 규모의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는 밴쿠버장학재단이 올해도 한인사회와 캐나다의 미래를 짊어질 한인차세대 인재들에게 100년대계를 위한 투자를 했다.

 

밴쿠버한인장학재단(이사장 김지훈)은 제21회 한인장학재단의 밤 행사를 지난 17일 메트로타운 힐튼호텔에서 거행해 38명의 한인 인재들에게 9만 20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로써 1999년 최초로 8명에게 총 42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한 이후 21년 만에 연인원으로 총 797명에게 113만 6600달러의 학업 장려금을 전달하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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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새로 밴쿠버한인장학재단을 맡은 김지훈 이사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본인도 장학생 수혜자였던 김지훈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커뮤니티의 도움으로 장학재단이 자리잡게 해 주어 감사하다"며, "총 110명의 학생이 올해 신청서를 제출해 선정위원회에서 심사를 거쳐 38명을 선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올해 이사장을 맡은 김 이사장은 조앤커리 SFU대외협력부총장과 스티브 김 코퀴틀람 시의원 등을 비롯해 타민족사회와 한인사회의 단체장 등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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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까지 밴쿠버한인장학재단 이사장을 맡았던 오유순 약사가 올해도 1만 달러의 장학금을 기부하고 강아름 학생 등 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배포된 브로셔에 따르면, H-마트, 한인신협, 우리트레이딩(하이트진로), 오약국 등이 1만 달러 이상을 올해 후원했으며, 권오율 박사가족이 7000달러, 네추럴 라이프와 박민철이 5000달러를 각각 후원을 하는 등 많은 단체와 개인이 후원자 명단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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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려사를 하는 정병원 총영사

 

정병원 총영사는 "한인사회의 지도자로 장학금 수혜자 복합문화사회를 이해하고 발전에 기여해 줄 것"이라고 축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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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격려사를 하는 연아 마틴 상원의원

 

연아 마틴 상원의원과 커리 부총장 등도 나와 격려사를 이어갔다.

 

43dfcc35b62850b3a5aeaa6a4761d4d2_1566506582_4638.jpg밴쿠버한인장학재단의 이사로 오래 봉사해 오고 있는 한인신협의 이해수 상무가 신협 장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장학금 증정식에서는 한인신협 장학생 5명을 시작으로 차례로 나와 장학금 수여자로부터 장학증서를 받았다. 이어 장학금 수혜자인 강아름 장학생과 채주은 장학생이 나와 한국어와 영어로 감사의 뜻을 각각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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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장학의 밤 행사에 항공권을 후원 해 오고 있는 대한항공 밴쿠버지점의 임영돈 지점장이 이날도 항공권을 전달했다.


마지막으로는 매년 대한항공이 후원한 대한항공 항공권 추첨행사가 펼쳐져, 임영돈 지점장이 나와 행운의 추첨을 해 항공권을 전달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매년 기탁되는 장학금의 50%까지는 당해년도에 장학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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