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주민 국내입국, 관계기관 철저한 심사 거친다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세계한인 | 북한주민 국내입국, 관계기관 철저한 심사 거친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9-07-26 09:12

본문


왜곡 선정 보도에 법무부 해명 자료 배포
5시간 걸친 조사, 대공혐의점 없어 허용

지난 25일 JTBC는 한 언론사가 "북한 사람이 북한 여권으로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는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졌다. 하늘도 뚫리더니 공항도 뚫렸다"라는 비판의 기사를 쓴 것에 대해 팩트체크를 통해 일부러 위기 조장을 위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한국 법무부 출입국심사과도 “북한주민이 국내에 입국하고자 할 경우 관계기관의 정밀한 조사를 거친다”며 “언론에서 보도한 북한주민은 해외거주 북한주민으로, 러시아 정부에서 발급받은 임시난민여행증명서와 북한 여권을 함께 소지하고 입국하려 한 것”이라며, “인천공항청은 약 5시간에 걸친 조사를 통해 대공용의점이 없는 해외거주 북한주민이라는 의견에 따라 입국을 허용한 것”이라고 언론보도 해명자료를 26일자로 내놓았다. 또 법무부는 “해당 북한주민은 인천공항을 경유해 베트남으로 가기 위해 러시아를 출발한 것으로 확인된다”고 덧붙였다.
 
법무부에 따르면, 북한주민이 국내에 입국하고자 할 경우 대공혐의 등 관계기관의 정밀한 조사를 거친다. 일반적으로 북한이탈 주민의 경우 우리 재외공관에서 관련사실 확인 후 여행증명서를 발급받아 입국하고 있으며, 남북 교류를 위해 입국하는 북한주민은 사전에'남북교류협력법' 제9조에 의한 통일부장관의 방문승인을 받아 입국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적 보도의 주인공이 된 북한주민의 경우 중국에서 출생해 최근까지 러시아에서 거주해 온 해외거주 북한주민(일명 ‘조교’)로, 러시아 정부에 난민신청을 하고 발급받은 임시난민여행증명서와 북한 여권을 함께 소지하고 입국하려 했다. 

이에 인천공항청은 관계기관에 즉시 해당사실을 통보하였고, 약 5시간에 걸친 관계기관 조사를 통해 대공용의점이 없는 해외거주 북한주민이라는 의견에 따라 제반 사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입국을 허용했다. 

해당 북한주민은 당초 국내 입국목적이 아닌 인천공항을 경유해 베트남으로 가기 위해 러시아를 출발한 것으로 확인됐었다. 

통상의 외국여권 심사를 통한 입국절차와 같은 방식으로 북한 여권 심사를 통해 입국한 것이 아니라, 북한여권은 조사과정에서 북한주민임을 확인하는 용도로 활용된 것일 뿐이다.

법무부는 앞으로도 해외거주 북한주민이 국내에 입국하고자 할 때에는 관계기관의 철저한 조사를 거치도록 하여 국가안보와 사회안전에 빈틈이 없는 국경관리가 되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밴쿠버 중앙일보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2,633건 383 페이지
제목
[이민] 숙련기술 한인이민 온주보다 BC주 선호
BC주 이민자 정보 사이트인 WelcomeBC 페이스북의 사진 2015년 연방EE 도입 이후 계속 앞질러4월 누계 255명, 온주 145명보다 많아  전체적으로 온타리오주에 정착하는 이민자가 절대적으로 많고, 연방EE카테고리 이민자도 다를 바...
표영태
06-21
[밴쿠버] 트랜스마운틴파이프라인 찬성이 많은데...
 BC주도 찬성이 반대보다 2배 가깝게퀘벡주만이 환경걱정에 반대가 높아 트뤼도 정부가 다시 트랜스마운틴파이프라인 프로젝트를 재승인 한 것에 대해 BC주와 환경단체, 원주민의 반대의 목소리가 높은데, 여론조사에서는 찬성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오고 있다.&...
표영태
06-21
[밴쿠버] 소비자단체 "BC노인 성인용기저귀 면세" 요구
 2013년 HST에서 PST로 바뀌며 과세 고령화 사회로 가는 가운데, 노인들을 위한 성인용기저귀에 대해 주정부 판매세를 부과하는 것에 대해 소비자 단체가 면세를 요구하고 나섰다. 캐나다소매위원회(Retail Council of Canada...
표영태
06-21
[캐나다] 캐나다 최대 신용조합 300만 고객 정보 털려
퀘벡에 본사를 둔 금융기관이 내부 직원에 의해 고객의 개인 정보가 유출됐다. 북미 최대의 신용조합 데자댕(Desjardins)은 20일...
밴쿠버 중앙일보
06-21
[캐나다] 마니토바에 캐나다 제2호 가평석 우뚝
장민우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 부회장 페이스북 사진 위니펙에 가평공원도 조성캐나다참전군인 공로 기념 지난 1월 랭리타운쉽에서 가평석 제막식을 가졌던 가평군은 이번에는 마니토바주 위니펙에 캐나다의 제2의 가평석을 설치하기 위해 다시 캐나다를 찾았다.&nb...
표영태
06-21
[밴쿠버] 코윈캐나다 제 9기 담당관으로 장남숙 회장 선…
코윈밴쿠버의 장남숙 회장과 김보선 차기 회장(코윈 밴쿠버 홈페이지)  코윈밴쿠버 김보선 차기회장은 장남숙 현 코윈밴쿠버 회장이 대한민국 여성가족부로부터 캐나다의 6개 지회를 대표하는 코윈캐나다 차기 담당관으로 선임됐다고 알려왔다. 장 회장의 ...
밴쿠버 중앙일보
06-21
[캐나다] 신맹호 대사, CKC 2019 및 과기공동위 …
한국-캐나다 과학기술인 학술대회(CKC) (주캐나다 대사관 홈페이지)  신맹호 대사는 지난 17(월)- 18(화) 양일간 알버타주 벤프에서 개최된 제9차 한국-캐나다 과학기술인 학술대회(CKC 2019)와 제2차 과학기술혁신협력협정 공동위원회(과기공동...
밴쿠버 중앙일보
06-21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빅토리아여행…
  밴쿠버의 여름은 여행하기에 딱 좋은 계절이 아닐까 싶다. 비도 잘 오지 않고 한국처럼 불볕더위도 없으며 습하지도 않아서 활동하기에 딱 좋은 계절이다. 하지만 요즘은 일이나 학업 때문에 바쁜 사람들이 많아서 장거리 여행이나 장기간 여행이 쉽지 않다....
김재혁 인턴
06-21
[밴쿠버] 전국 지명수배자 한인 김병섭(41세)을 찾습니…
 대중교통 경찰인 제니 정 경관은  캐나다사법기관이 전국적으로 지명수배 중인 한인 김병섭이 메트로밴쿠버 지역에서 목격됐다는 신고에 따라 그에 대한 한인사회의 제보를 요청했다.몬트리올 거주자인 김병섭은 캐나다 교정국의 가석방 정지에 따라 수배가 됐다. ...
표영태
06-20
[밴쿠버] 한국전통 무용, 진부하지도 지루하지도 않은 변…
'어울림' 주제에 맞게 소리춤, 중앙무용단, 참댄스 3개 무용단이 타악기를 이용하여 흥겨운 가락과 춤사위를 잘 어우러져 보여주고 있다.(표영태 기자)   한인문화협회 주최 '어울림' 한인의 무지를 깨는 시간타민족 관람객, 동서고금 속에 가장 ...
표영태
06-20
[밴쿠버] 한인 어머니 벼룩시장 올해도 호황
 이규젝큐티브 호텔 한인사회 행사 후원wirelesswave, 7000명 다녀간 행사 지원 밴쿠버의 마케팅 한인기업과 어린 자녀를 둔 한인 엄마를 위한 온라인 공동체가 주최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많은 호응을 얻으며 벼룩시장 행사를 마쳤다. 더...
밴쿠버 중앙일보
06-20
[밴쿠버] 대마 카트리지 한국 반입시 형사처벌
  캐나다 합법 대마초콜릿·쿠키 포함대마 젤리·대마 오일·대마 오일크림  주밴쿠버총영사관의 한동수 사건사고담당 영사는 캐나다에서 합법인 모든 대마성분 제품이 한국에서는 형사처벌 대상이라며 이를 한국의 지인에 소포로 보내는 일이 없도록...
표영태
06-20
[밴쿠버] "주차비에 세금이 얼마라고요?"
7월부터 3% 인상 메트로 밴쿠버 대부분 지역의 주차 요금에 붙는 세금이 드디어 30%까지 오른다. 트랜스링크가 부과하고 집행...
이광호
06-20
[캐나다] 대도시 4월 EI 수급자, 밴쿠버만 유일 증가
 BC주 나머지 도시는 감소와 비교전국적으로 전달비해 0.7% 감소  캐나다 고용시장이 대체로 좋은 상황을 유지하면서 실업급여를 받는 인원도 작년에 비해 크게 감소하는 등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4월 실업급...
표영태
06-20
[밴쿠버] 당당한 주류로 대만상공인의 힘
BC주정부의 랠스톤 장관이 동료 NDP 내각 대만계 의원 등과 함께 축하인사를 했다. 제27회 TCCBC 갈라 행사 개최주류 사회 정치, 타민족 축하자리 대만은 미국이 중국과 수교를 하면서 1979년 나라로 인정받지 못했고, 한국도 1992년 단교를,...
표영태
06-20
[캐나다] 신철희 후보, 쉬어 보수당 대표 환경계획 전달
탄소세 없이, 기술로 오염물질 감소 정책캐나다 총선을 앞두고 환경보호가 주요 이슈로 대두된 가운데, 연방보수당의 한인 후보가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았다.버나비사우스의 신철희(제이 신, Jay Shin) 후보는 가정경제나 중소자영업자의 부담이 되는 탄소세 없이 오염물질 배...
표영태
06-20
[밴쿠버] 반복되는 한국청년 안전문제 근본예방 시스템 필…
주밴쿠버 총영사관의 나용욱 부총영사(가운데)가 상반기 밴쿠버에 와 있는 한국청년들의 안전 등을 위한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했다.(표영태 기자)   총영사관 워홀러 상반기 간담회공신력 있고 체계적인 정보요구  총영사관에서 캐나다...
표영태
06-20
[밴쿠버] 한국어는 자녀 꿈찾는 지렛대
한인 1.5세들 패널과 진행자가 전문직업을 갖게 된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표영태 기자)   총영사관 자녀 꿈찾기 토크 콘서트법조계도 금융계도 IT도 한국어 젊은 한인 전문가로 당당하게 주류사회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
표영태
06-20
[캐나다] 캐나다 찾는 한국인만 감소, 특별한 이유 있나…
  4월 누계 전년보다 15.8% 감소20대 주요국 중 감소율이 최고치 미국을 제외한 국가의 캐나다 방문객 수도 늘고, 아시아 국가들도 대체적으로 증가를 기록하고, 한국인의 해외여행객 수도 최고기록을 갱신하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를 찾은 한국...
표영태
06-20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밴쿠버 속 …
   벤쿠버에선 일년에 한번씩 이탈리아 마켓을 열어 이탈리아 전통 음식, 제품 등 사람들에게 쉽게 이탈리아 제품들을 접할 수 있게 한다. 이탈리아 마켓은 벤쿠버에서 가장 큰 페스티벌 중 하나로  일반 마켓들과는 다르게 한 스트리트를 ...
송유정 인턴
06-19
[밴쿠버] [최금란 노인회장의 특별기고] 장엄한 대자연,…
 밴쿠버 노인회 록키 온천 효도관광                                   &...
최금란 노인회장
06-19
[이민] 1분기, 캐나다 인구증가의 80%는 이민자가 …
각 주의 인구 증가 요소별 증감율 그래프(연방통계청) 4월 1일자 총인구 3741만 2852명1분기에만 9만 8410명 인구증가 캐나다 인구가 이민자를 받아 들여 G7국가 중 제일 높게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학인했다. 연방통계청이 19...
표영태
06-19
[캐나다] 5월 소비자물가 전달 대비 2% 상승
  식품가격·수송비 상승 견인 연방통계청이 19일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지수(Consumer Price Index, CPI)에 따르면, 전년에 비해서 2.4%, 그리고 전달에 비해서 2%가 각각 상승했다. 작년과 비교해 식품물가가 3...
표영태
06-19
[캐나다] 캐나다국민 65% "트럼프, 캐나다에 부정 영…
 BC주민 가장 나쁘게 생각여성이고, 연령 높을수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선 출마를 공식화 한 가운데, 캐나다 국민은 별로 달갑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설문조사전문기업 Research Co.가 전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 조사에서...
표영태
06-19
[캐나다] 연방자유당, 파이프라인 승부수 던지나?
  18일, 내각 확장공사 재승인 결정BC주민 등 대부분 찬성 여론조사에 BC주정와 많은 캐나다인들이 환경오염에 대해 우려를 하지만, 최근 BC주민 과반 이상이 트랜스마운틴 파이프라인 확장공사를 지지한다는 여론조사가 나오며 연방정부가 공사 재...
표영태
06-19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