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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연방보수당 BC소수민족 언론과 만남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9-07-0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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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보수당 BC지역위원회 의원들과 총선 출마 후보들이 지난 8일 소수민족 언론과 간담회를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며 얼굴 알리기를 했다.(표영태 기자)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

신철희·넬리신 한인후보 동석

 

 

10월로 예정된 연방총선을 앞두고 각종 여론조사에서 앞서가고 있는 보수당이 먼저 BC주 소수민족 언론들과 함께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연방보수당 BC/유콘 지역구 의원회(caucus)는 지난 8일 오전 다운타운에서 소수민족계 언론사를 초청해 질의응답 시간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보수당의 봅 짐머 지역당의장을 비롯해, 연아 마틴 상원의원, 멜 아놀드 하원의원, 앨리스 웡 하원의원, 에드 패스트 하원의원 등과 버나비 사우스 지역구의 신철희(Jay Shin) 후보와 포트무디-코퀴틀람의 넬리 신(Nelly Shin) 후보 등 BC주의 보수당 후보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인도계 여성 언론인 참석자는 언론인으로 중립을 지키지 않고 보수당 편에 서서 자그밋 싱 NDP 후보 관련 부정적인 발언을 하는 등 질의 시간을 상당 부분 혼자 차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소수민족 언론인들이 소수민족 언어를 사용하며 자신들의 소수민족 사회에 국한된 활동을 하면서 캐나다 전체적인 이슈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는 것에 대해, 본 기자는 소수민족 언론만을 초대한 자리인만큼 각 소수민족 언론에 국한된 의견을 제시했다.

 

현재 소수민족 언론사들이 언론환경이 바뀌면서 수익성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해당 소수민족 사회에 각 단위 정부의 발표내용이나 정부 소유 공기업의 활동 등을 각 소수민족 사회에 맞게 기사화 하는 부분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현재 자유당 정부가 언론지원금으로 600만 달러를 배정했지만, 광고주가 풍부하고, 영어로 된 많은 정보가 다양한 방법으로 전달돼 이전보다 역할이 축소된 주류 언론에 집중되고 소수민족 언론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점에 대해 지적했다.

 

연아 마틴 상원의원을 비롯해 각 소수민족 의원들이나 다양한 이민자 봉사단체가 있지만, 결국 소수민족 사회에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이민자를 위해 어떤 프로그램이 있는 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소수민족 언론이 하는만큼 소수민족 언론에 대한 정부의 관련 예산이 정당하게 집행되야 하는 점을 강조했다.

 

현재의 여론조사 결과대로라면 보수당이 집권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보수당 지지자들이 이민자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이 다른 경쟁 정당보다 높게 나왔다. 마틴 상원의원은 보수당이 제일 먼저 소수민족계 상원의원을 제일 먼저 지명하는 등 이민사회에 큰 이정표를 만들어왔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신철희 후보는 NDP 당대표인 현 지역구 현역의원인 자그밋 싱 후보와 다시 총선에서 맞붙게 됐다. 자유당은 9일 현재 후보가 없는 상황이다.

또 넬리 신 후보의 지역구에는 자유당에 사라 바디엘, NDP에 보니타 자릴로가 각 당의 후보로 나왔다. 해당 지역구 현역의원은 NDP의 린 도넬리이지만 불출마 선언을 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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