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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캐나다 의료시스템 걱정하다 병들 판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9-05-09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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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해양보건소 페이스북에 올라온 홍역 관련 이미지 사진

이민자 문제도 주요 관심사
BC 의료걱정 高 이민 低

캐나다인들이 많은 수가 캐나다의 의료시스템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이 지배적인데, BC주는 주 의료시스템이 좋아질 것이라는데 손을 들어줬다.

세계적인 조사전문기업인 입소스캐나다가 주요 관심사안에 대한 설문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는데, 62%의 응답자가 향후 캐나다 의료시스템이 더 나빠질 것이라고 생각했다.

남성(60%)보다 여성(63%)이 더 부정적이었으며,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이 79%, 55-64세가 70%로 나이가 들수록 회의적이었다. 주별로 보면 BC주가 65%로 퀘벡주와 대서양연해주의 69%와 68%에 이어 3번째로 높았고, 온타리오주는 59%로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거주 하는 주의 의료시스템이 향후 어떨 것 같으냐는 질문에 전체적으로 49%가 부정적이었다. BC주는 긍정이 49%로 부정의 41%보다는 높게 나타났다. 주로 서부 주들이 긍정적인 기대가 높고 대서양연해주는 고작 29%에 불과했다.

캐나다를 위해 가장 걱정되는 문제는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한 복수응답에서 역시 의료문제가 53%로 가장 높았다. 이어 경제건전성, 기후변화, 정치부패, 세금에 이어 이민이 32%로 6위를 차지했다. 
이민에 대한 우려는 남성(31%)보다 여성(34%)이 높았으며, 연령별로는 45-54세의 중년층이 36%로 가장 높은 것을 비롯해 55세 이상이 높은 편이었다. 주별로 보면 BC주가 30%로 대서양연해주의 24%에 이어 가장 낮았고, 알버타주가 39%로 가장 높았다. 온타리오주는 32%를 보였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보수당이 47%로 가장 우려를 했으며, 자유당은 20%, NDP는 28%로 나왔다.

이번 조사에서 의료관련 세부 내용 중 전문의료인력의 부족으로 인한 미래 문제에 대해 걱정된다고 대답한 비율이 91%로 절대 다수를 차지했다. 91%의 응답자가 오랜 대기시간을 우려를 했는데, BC주는 63%로 퀘벡주의 73%와 대서양연해주의 68%에 이어 높은 편에 속했다. 
정부가 균형예산을 위해 의료재정을 축소할 필요가 있을 것에 대해 90%가 우려를 했으며, 이에 따라 환자가 더 치료비를 내야 할 모르는 문제도 87%가 걱정을 했다.
기후변화가 의료에 영향을 미칠지 모르다는 걱정도 68%였으며, 현재 의료예산이 효율적으로 쓰이는지에 대해서는 아니다가 49%로 그렇다의 32%보다 높았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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