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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한인 유학생 보이스 피싱 사고 발생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9-03-0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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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토론토총영사관 경고

 

해외에 유학을 나온 가정을 대상으로 자녀를 납치했다는 보이스 피싱 사건이 최근에 발생해 다시 한번 캐나다 한인 유학생들과 가족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주토론토총영사관(총영사 정태인)은 홈페이지 안전여행정보 공지사항을 통해 최근 한국 거주 가족에게 캐나다에 유학 중인 자녀를 납치했고 ‘살려달라’는 딸의 목소리를 들려주면서 돈을 입금하라는 보이스피싱 사건이 발생했다고 경고했다.

 

보이스피싱을 받은 한국의 가족들은 캐나다에 있는 딸에게 확인전화를 했으나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신변안전 확인을 총영사관에 요청했다. 총영사관은 다행히 해당 전화가 보이스피싱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총영사관은 이와 관련해 캐나다 유학생을 포함해 캐나다에 체류하는 한인들이 유사사례 방지와 안전확인를 위해 본인의 카톡 외에 휴대폰 번호, 이메일, 유학원 연락처, 체류장소 연락처, 친구를 포함한 현지지인 연락처 등 다양한 연락처를 국내가족과 공유하라고 권장했다.

 

이와 같은 보이스피싱 사건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는데, 많은 유학생들이 국제전화 요금이 없는 카톡만을 통해 한국 가족과 연락을 하는 경우가 많아, 한국의 가족들이 다른 연락수단이 없어 피해를 보는 사례가 종종 발생했다.

 

카톡은 데이터 통신을 이용하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는 유학생들이 와이파이가 없는 장소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특히 연휴와 같은 때, 미국이나, 캐나다 타 도시나 록키와 같은 자연관광지로 여행을 떠날 때, 캐나다에서는 데이터 사각지대가 많아 카톡이 안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를 대비해 휴대폰 번호나, 아니면 여행을 떠날 때 자신의 여행 계획 등을 미리 가족들에게 알려줄 필요가 있다.

 

주밴쿠버총영사관에서도 사건사고 담당영사가 유학생이나, 워킹홀리데이 한인 청년과의 만남의 시간이 있을 때마다 강조를 하지만, 매년 새로 한인 청년들이 오면서 똑같은 사고가 반복해서 일어나고 있다.

 

과거에는 유학생협회나 각 교육기관 등이 이와 관련해 오리엔테이션과 인쇄물을 나눠주기도 했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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