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밴쿠버를 찾는 태양의 서커스 'LUZIA' 무대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 10월 밴쿠버를 찾는 태양의 서커스 'LUZIA' 무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9-05-07 09:30

본문

사진출처=태양의 서커스 루지아 홍보 블로그와 웹사이트

 

10월 5일 초연으로, 11월 24일까지

5월 10일부터 티켓 판매, 54달러부터

빛과 물을 의미하는 스페인어와 조화

 

 dbe5d97ec16be4c87e286ec1b076f724_1556823844_9569.jpg사진출처=태양의 서커스 루지아 웹사이트

 

작년 가을에도 코르테오(Corteo)로 밴쿠버 관객들에게 경이로운 초현대식 서커스의 세계를 선보였던 세계 최고의 서커스단인 태양의 서커스가 올해도 다시 밴쿠버에 멕시코의 정열을 갖고 찾아온다.

 

몬트리올에 본사가 있는 태양의 서커스는 2016년에 초연됐던 'LUZIA(루지아, 루시아): A Waking Dream of Mexico'라는 타이틀의 서커스를 10월 3일부터 11월 24일까지 밴쿠버에서 선보인다. 이번에 달라진 점은 작년에는 빅토리아와 캠룹스 등 BC주 대도시를 순회했지만 올해는 BC주에서 밴쿠버에서만 공연을 한다.

 

루지아는 캐나다 내에서는 퀘벡주 몬트리올, 온타리오주 토론토에서 공연됐고, 미국에서는 2017년 3월에 시애틀을 비롯해 샌프란시스코, LA, 시카고, 워싱턴 DC, 보스턴, 멕시코시티 등에서 공연됐다. 올해 들어 미국 휴스턴과 올랜도에 이어 지난 2일부터 6월 9일까지 뉴욕에서 공연 중이며, 이어 코넥티커 주도인 하트퍼드에서 쇼를 한 후 8월 16일부터 9월 15일까지 알버타주 캘러리를 거쳐 밴쿠버에 입성한다. 

 

멕시코 문화의 아름다움에 영감을 받아 탄생한 작품 루지아는 그래서 강렬한 라틴 음악이 주로 사용됐으며, 무대 의상과 장치들도 멕시코 분위기를 훨씬 더  풍기도록 조화를 이루고 있다. 작년 코르테오 때도 그랬지만, 태양의 서커스는 동물을 쓰지 않고 대신 AI 로봇이나 드론, 그리고 화려한 디지털 조명 등으로 마블의 C.G.로 작업한 가상 공간을 체험하는 착각까지 유도해 전 세계인의 찬사를 받고 있다.  

 

이번에 최초로 BC주를 찾아오는 루지아는 흰색과 황금색으로 새롭게 디자인된 대규모 서커스 천막 속으로 관객들을 초대하게 되는 셈이다.

 

공연장소는 작년과 같은 콩코드 패시픽 플레이스에서 설치된 서커스 천막이다. 입이 쩍 벌어질 다양한 묘기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대규모 서커스 장치들로 인해 역시 태양의 서커스는 다르다는 것을 실감하게 될 것이다.

 

“luz”는 스페인어로 빛 light를 뜻하고, lluvia는 rain을 뜻한다. 그래서 다양하고 몽환적인 조명과 함께 대규모의 폭포가 무대에 떨어지는 장관을 보여주기도 한다. 

 

티켓 판매는 5월 10일 오전 10시부터 https://www.cirquedusoleil.com/luzia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해당 사이트에서 자세한 정보와 동영상도 감상할 수 있다. 티켓은 일반석으로 54달러부터 시작된다.

 

공연시간은 10월 5일 토요일 오후 4시 30분 밴쿠버 초연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오후 4시 30분과 오후 8시 두 차례씩, 그리고 일요일에는 오후 1시 30분, 오후 5시 등 두 차례 공연된다. 화요일,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10월 9일 오후 8시를 시작으로 매주 8시에 스케줄이 있다.

 

10월 30일 목요일은 쉬고, 금요일인 11월 1일, 15일 22일과 23일에는  오후 8시 1회 공연만 한다. 

 

표영태 기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2,838건 394 페이지
제목
[밴쿠버] 절기상 봄, 체감은 한여름... BC주 곳곳 …
이미 한 여름을 만난 듯 웨스트밴쿠버의 앰블사이드공원의 해안가에 수영복을 입고 나타난 시민(표영태 기자)  평년보다 6~7도 가량 높아기상청, 오카나간 등 주의  BC주 내륙과 해안 일대에 이른&n...
밴쿠버 중앙일보
06-12
[밴쿠버] 밴쿠버 '불타는 청춘' 록키로 고고고
   리디움온천 밴프온천 체험50명의 한인노인 효도관광  광역밴쿠버한인노인회가 주관하는 2019년 상반기 효도관광 행사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3박 4일 일정의 록키온천여행으로 진행 중이다. 한인신협이 후원하고...
표영태
06-11
[밴쿠버] '비 밴쿠버 공연'-"월드 스타는 역시 월드 …
 CBM Entertainment 주관 행사  팬들에 다가가는 팬미팅식 공연화려한 무대매너·인간적 친근함 2012년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세계적인 스타로 부상하기 전부터 아시아를 넘어 미국 헐리우드까지 점령했던 한국의 월드스타 '비'....
표영태
06-11
[캐나다] 캐나다 통신비 같은 조건 호주보다 연 600달…
피터 줄리앙 연방 NDP 하원 원내대표의 의정 발언 모습(줄리앙 의원 페이스북 동영상 캡쳐)NDP '통신소비자권리장전' 법안발의세계에서 가장 통신요금을 물고 있다고 악명이 높은 캐나다에서 야당에서 나서서 통신요금 인하를 하자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뉴웨스트민스터-버나비...
표영태
06-11
[캐나다] 수족관서 고래 못 키운다... 프리윌리법 통과
연방하원이 고래를 더는 가둬놓고 키울 수 없게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해당 법안이 상정된 지 3년 만의 결정이다. ...
밴쿠버 중앙일보
06-11
[캐나다] 리자이나 다문화 행사를 빛낸 한국 전통과 현대…
 1952년 시작된 행사 한인 6년째 참가한국 전통춤, K-POP, 음식까지 인기 리자이나 다문화위원회(Regina Multicultural Council, RMC)가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3일간 열린 개최한 2019년도 모자익...
밴쿠버 중앙일보
06-11
[캐나다] BC주 주택 소유자 중 이민자 비율 23%
  노바스코샤주 4%와 비교연방숙련노동자 소유높아  캐나다에서 이민자 비중이 높은 BC주와 온타리오주에서 전체 주택 소유자 중 이민자 비중이 가장 높은 편인데, 주로 연방기술이민으로 온 경우가 많았다. 연방통계청이 11일부로...
표영태
06-11
[캐나다] 캐나다 해외기업 중 한국 비중 고작 0.51%
  일본 5.01%와 중국 1.99%와 비교아시아 기업 캐나다 자원산업 비중높여 캐나다의 기업에 외국 자본의 지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대륙은 아시아이지만 아직 그 비중이 낮은 편이고 한국은 아주 미미한 수준의 자산투자만 하는 자산투자만 하고 ...
표영태
06-11
[이민] 4월 누계 새 한인 영주권자 1560명
  4월 한달간 385명 취득캐나다 전체 92,930명 올 4월까지 새로 영주권을 받은 한인 수가 2016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면 지난 3년간 증가세가 한 풀 꺾으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방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영주권 취득...
표영태
06-11
[캐나다] 앵거스리드 조사, "지금 연방총선하면 보수당으…
보수당 대 자유당 37% 대 26%밴쿠버는 자유당, 나머지는 보수당지금 당장 연방총선이 치러지면 보수당이 집권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설문전문회가인 앵거스리드가 10일 발표한 지지정당 여론조사 결과에서 투표를 결심한 응답자 중 37%가 보수당, 26%가 자유당으로...
표영태
06-10
[밴쿠버] 세입자 단기자금 필요하면 밴시티로
  주정부 1000만 달러 보증 재개발 등으로 강제적으로 퇴거를 당하게 생긴 세입자들을 위해 주정부가 저리 또는 무이자로 단기 자금을 빌릴 수 있도록 숨통을 트이게 조치했다. BC주정부는 세입자가 여러 사정으로 집을 내주고 다른 집을...
표영태
06-10
[캐나다] 캐나다, 롯데마트 통해 농수산물과 농수산식품 …
사진=롯데마트 제공  10일 농수산식품 협력 강화 MOU 체결 캐나다 연방정부의 고든 카 무역다변화부 장관은 한국과 일본 통상외교차 한국을 방문한 기간인 10일 롯데마트와 캐나다 농산물 및 농식품의 확대 운영 등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
표영태
06-10
[부동산 경제] 밴쿠버, 전국 건축허가액 상승 견인
노스로드를 통과하는 스카이트레인 옆에 세워지는 고층 빌딩 건설현장의 타워크레인 모습(표영태 기자)건축개발비 인상 전 몰려전국적으로 14.7% 높아져4월에 전국의 건축 허가객이 큰 폭으로 늘어났는데, 그 주요 원인이 바로 메트로밴쿠버 지역의 건축허가액이 크게 증가했기 때...
표영태
06-10
[세계한인] 故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 향년 9…
   김대중평화센터 관계자는 “이 여사가 6월 10일 오후 11시 37분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소천했다”고 밝혔다. 이 여사는 그간 노환으로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 왔다.     이희호 여사...
윤성민
06-10
[캐나다] 2021년까지 플라스틱 제품 제한 강화
연방정부가 친환경 정책에 보다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정부는 플라스틱으로 만든 빨대, 면봉을 비롯해 일회용 접시와 식기, 음료...
밴쿠버 중앙일보
06-10
[세계한인] 재외국민 보호 협력 강화-외국 치안관계자 초청
 2015년부터 매년 2회 실시연간 3000만명 해외방문  외교부는 해외에서 한국 국민 관련 사건·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필리핀, 베트남, 중국, 호주 등 11개 국가의 치안관계자 12명이 외교부 초청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재외국민 ...
밴쿠버 중앙일보
06-10
[밴쿠버] 버나비 하룻만에 또 보행자 사망 교통사고 발생
@RealtyJeffrey 트위터에 올라오 메트로타운 8중 충돌사고 사진  7일 차량 8중 충돌사고 1명 사망 버나비에서 이틀 사이에 보행자가 차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와 8중 충돌사고로 사망자가 발생하는 일이 연이어 일어났다. 버나비...
표영태
06-08
[부동산 경제] 노스로드 한인타운 새 랜드마크 주상복합 타워 …
 5개 고층아파트 총 1300세대 2개월 내 한인 중심 1차 분양  1998년 당시 광역밴쿠버에서 외진 곳에 해당 하던 버나비와 코퀴틀람 경계 선인 노스로드의 버나비 쪽에 한인 대형 슈퍼가 들어서면서 본격적으로 한인타운이 시작됐다. ...
표영태
06-07
[밴쿠버] KCWN 10주년 로고 공모전 당선자 '최선영…
상부상조를 형상화 한 이미지 이민봉사단체나 교육청 등 메트로밴쿠버 지역의 한인들을 위해 일하는 한인들의 모임인 KCWN(Korean Community Workers Network) 10주년을 맞이하여 실시한 로고 공모전에서 최선영 씨가 당선된 상금 200달러를...
표영태
06-07
[밴쿠버] 석세스 워크위드드래곤 행사장 콩코드패시픽으로 …
 7월 21일 4000명 이상 참여올해 기금 목표액은 38만 불  30년 넘게 스탠리파크에서 진행됐던 이민자봉사단체 석세스(S.U.C.C.E.S.S.)의 기금마련 걷기 대회 행사가 참가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장소로 올해부터 옮겨...
표영태
06-07
[밴쿠버] 제한속도 시속 50KM도 너무 빠르다. 30…
Research Co. 보도자료 사진BC주민 절반이상 제한속도 하향 지지밴쿠버시가 일부 주거지에 대한 차량 속도제한을 내리기로 한 가운데, 많은 BC주민들이 자신들의 거주지역도 하향 조정하기를 원했다.설문조사전문기업인 Research Co.가 7일 발표한 주거지역 속도...
표영태
06-07
[캐나다] 캐나다, 한국투자가치 작년 크게 감소
  250억 달러로 전년보다 11.4%↓전세계로 전년보다 2.4% 늘어나 캐나다가 해외 자본투자액이 매년 증가했지만 한국에 대한 투자액은 작년도에 전년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도 말 기준 해외 투자 시장가...
표영태
06-07
[이민] 연방 이민 줄으니 주정부 이민 늘어나네
5월 이후 PNP EE 2000명 이상 초청BC주 Tech Pilot 내년 6월까지 연장연방이 핵심 이민 카테고리를 줄인 가운데, 주정부의 이민 카테고리는 상대적으로 늘어나는 양상을 보였다.연방이민부가 회당 3900명 선이었던 연방 EE(Express Entr...
표영태
06-07
[캐나다] 보지도 못한 1000달러권 유통 중단된다
 시중에 거의 유통되지 않는 일부 지폐에 대해 캐나다 중앙은행이 유통정지 조처를 하기로 했다. 중앙은행은 신용카드 및 ...
이광호
06-07
[밴쿠버] BC주 22개월 연속 실업률 전국 최저
BC주 5월 실업률 4.3% 고용율은 63.1% 상승 BC주의 고용상황이 전국에서 가장 좋은 성적표를 보이며 NDP 자유당 주정부가 반색을 했다.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5월 노동시장 통계에 따르면, BC주는 실업율이 4.3%로 22개월 연속 전...
표영태
06-07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