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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휴대폰 요금, 호갱 안되도록 보다 투명하게 만들겠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9-05-3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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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부, 시민의견 수렴

6월 15일까지 설문조사

 

복잡한 휴대폰 요금과 이해하기 힘든 내용으로 된 약관으로 소비자들이 '호갱(호구+고객)'이 되고 있지 않은 지 두려워하고 있어, 주정부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주정부는 7월 5일까지 휴대폰 관련 공개설문을 진행한다고 지난 29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의 목적은 현재 BC주의 소비자보호법에 대한 검토를 통해 휴대폰 요금 관련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마이크 판워스 주 행정안전부장관은 "휴대폰인 일상의 한 부분이 됐는데, 소비자가 자신이 내는 요금이 정당한 지, 그리고 자신에 맞는 서비스가 무엇인지 알 권리가 있다"며, "이번 조사결과를 통해 연방정부와 투명하고 여유로운 휴대폰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통신서비스에 대한 관리 규정은 연방정부의 책임이다. 그리고 주정부는 통신사와 가입자가 계약과 소비자 보호 부분만을 담당한다. 

 

현재 BC주민의 92%가 휴대폰을 갖고 있어 지상전화의 59.3%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또 지상전화는 없이 휴대폰만 있다는 가구도 2012년 15.5%에서 2017년에 36%로 높아진 상태다. 

 

이렇게 휴대폰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지만, 가입자들은 자신이 가입하는 휴대폰 요금이 적당한 지를 잘 모르고 있는 상황이다. 주정부는 이번 설문조사로 재정적 취약층을 보호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셈이다.

 

설문조사 사이트는 https://engage.gov.bc.ca/cellphonebilling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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