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통계청, 캐나다 봄 경기둔화 평가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캐나다 | 연방통계청, 캐나다 봄 경기둔화 평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9-04-30 08:58

본문

 

 

수출은 둔화, 고용은 민간 주도 증가

제조업은 침체, 서비스업은 성장 유지

 

세계적으로 경기가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도 현재 성장세가 둔화되며 다소 경기가 약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연방통계청이 지난 29일(월) 발표한 경기분석(Economic Insights) 자료에 따르면, 캐나다 경제 상황이 작년 하반기부터 약세로 돌아섰다.

 

우선 2018년도 실질 GDP(국민총생산) 성장률은 1.8%로 2017년도의 3%에 비해 크게 낮아졌다. 성장률 상승에는 가계소비가 3분의 2를 차지할 정도고 크게 기여 했고, 전년에 비해 크게 늘어난 재화 수출도 일조를 했다.

 

하지만 가계지출이 2017년에 비해서는 크게 줄어 들면서 작년 4분기 GDP만 보면 0.1% 증가하는데 그쳤다. 결국 전체 GDP에 가계지출이 작년도에도 가장 크게 기여했지만 하반기 들어서 급격하게 지출이 감소했다는 분석이다.

 

작년에 또 비주거용 건축물과 기계 장비에 대한 투자도 전년도에 비해 크게 줄어 드는 등 기업체의 지출이 지난 4분기에 2017년도와 비교해 4%나 감소했다. 또 과열된 주택가격에 대한 조정이 이루어지며 주택에 대한 투자도 하반기에 크게 감소해, 4분기에만 3.9%가 떨어졌다.

 

노동생산성도 4분기에 0.4%가 하락하며 연속 2번이나 분기별로 하락을 기록했다. 

 

하지만 고용상황은 2018년 하반기에도 계속 양호한 상태를 보였는데, 주로 민간 분야에서 핵심 노동인력을 대상으로 고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상품교역에 따른 무역적자는 작년에 48억 달러로 늘어났는데, 주로 에너지 수출 부진이 주요 원인이 됐다.

 

이외에도 경기상황에서 밴쿠버의 주택가격 하락과 1분기에 휘발유 가격 하락도 전체적으로 경기성장률에 부정적으로 반영됐다. 

 

이런 모든 상황을 감한 할 때 캐나다의 올 1분기 상황은 대체적으로 경기둔화세를 이어갔다는 결론이다.

 

표영태 기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2,838건 397 페이지
제목
[밴쿠버] 평통 18기 활동 마무리, 19기 위촉 준비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의 2019년도 2분기 정기회의 모습(표영태 기자) 19기 해외자문위원 3700명으로 정파 진영 한계 극복 인선 요구   한반도의 평화통일정책 수립이라는 설립목적이 있지만, 정권의 입맛에 따라 ...
표영태
05-30
[밴쿠버] 휴대폰 요금, 호갱 안되도록 보다 투명하게 …
  주정부, 시민의견 수렴6월 15일까지 설문조사 복잡한 휴대폰 요금과 이해하기 힘든 내용으로 된 약관으로 소비자들이 '호갱(호구+고객)'이 되고 있지 않은 지 두려워하고 있어, 주정부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표영태
05-30
[밴쿠버] BC최저시급 6월 1일부터 13.85달러로
  고용기준법사무소 130개 언어 문의·신고  BC주 NDP 정부가 BC주 최저임금을 4년에 걸쳐 15달러까지 인상하겠다고 2017년도 총선공약으로 내놓고, 이에 따라 매년 6월 1일부로 단계적으로 최저임금을 인상해 나가고 있고 올해...
표영태
05-30
[밴쿠버] 2019년 캘거리 국제석유 전시회 한국관 설치
GPS2019 홈페이지에 올라온 2018년도 전시회 모습 사진   한국 10개 기업과 KOTRA 홍보부스 들어서115개국 1000개 이상 기업 5만명 이상 참여 북미 최대의 국제석유 전시회가 캘거리에서 매년 열리고 있는 가운데 KOT...
밴쿠버 중앙일보
05-30
[밴쿠버] 지친 삶 속에 노래로 휴식과 위로를-조이플 콘…
앤블리 팩토리(111D North Road, Burnaby)에서는 매달 1번째 3번째 토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조이풀 콘서트(Joyful Concert)를 연다. 앤블리 팩토리의 안젤리나 박 대표는 "문화사역 공간에서 할 찬양집회"라며, "지친 밴...
표영태
05-30
[밴쿠버] 술마시고 아빠 차 운전하다 압수, 엄마 차 몰…
술을 마시고 부모 차를 운전하던 노스밴쿠버 남성이 잇따라 적발돼 차량 두 대를 모두 압수당했다. 노스밴쿠버 경찰에 따르면&nb...
밴쿠버 중앙일보
05-30
[교육] 사회과학 전공자에게 캐나다 국정원은 취업 희망…
국내 이공계 대학생이 졸업 후 취업하고 싶은 직장 열 곳 가운데 캐나다 회사는 두 곳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nb...
밴쿠버 중앙일보
05-30
[밴쿠버] 주말 웨스트밴쿠버 축제, 한국문화 선보여
예랑아카데미 한국어학교의 다도 교육모습(예랑아케데미 홈페이지)6월 1일 예랑한국어학교 다도 시연회한국 문화부스에서 다양한 행사 열려 웨스트밴쿠버에서 열리는 다문화 행사에 오랜 역사와 전통은 물론 현재 세계를 대표하는 중심문화로 떠오른 한국의 전통과 현대문화가 ...
표영태
05-30
[캐나다] 캐나다 자영업자 당신은 누구십니까?
  근로자 7명 1명 자영업자55세이상 26% 가장 높아여성 비중도 38% 높아져 캐나다에서 근로소득자 중 자영업자 비중이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여성의 비중도 상대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자영업자: 누구 왜?(S...
표영태
05-29
[밴쿠버] BC 총선 당장 한다면 NDP 재집권 가능
Research Co.의 보도자료에 올라온 BC주의사당 이미지 사진 39%로 자유당 30%, 녹색당 21% 앞질러여성·젊은층·프레이져·밴쿠버섬 지지도 높아 당장 내일 BC주 총선이 치러지면 현 NDP 정부가 재집권 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
표영태
05-29
[밴쿠버] 버나비 렌트주택수 확보 위한 조례 개정 추진
버나비의 재개발 지역의 하나로 고층아파트가 들어서고 있는 브렌우드 몰 지역의 스카이라인(표영태 기자)  재개발지역 일정 수 이상 렌트주택 공급 강제새 아파트 가격이나 렌트비 감당할 지 미지수  메트로밴쿠버 지역이 대규모 주택건설로 인...
표영태
05-29
[캐나다] 캐나다 기준금리 1.75% 동결
캐나다중앙은행 본점 전경(Bank of Canada 홈페이지 사진) 근원인플레이션 2%에 근접고용, 수출 꾸준히 성장세세계 무역갈등, 불확실성 고조 캐나다 경기가 뚜렷한 호재도 악재도 없는 상황에서 캐나다 기준 금리가 작년 10월 이후 수준을 유지하며...
표영태 기자
05-29
[세계한인] 한국도 해외계좌 단속 강화…한인 장기 체류자도…
 5억원 이상 금융계좌 대상 1년간 183일 이상 거주 해당 한국 국세청(NTS)도 해외금융계좌 단속 강화에 나섰다.  NTS는 지난해 해외금융계좌 잔액 합계액이 단 하루라도 5억원 이상인 한국 거주자나 한국내 법인은 6월 ...
미주 중앙일보
05-29
[세계한인] 한국정부 LA 20여개 한인단체 지원 중단
LA총영사관 전수심사 결과집행 부실로 '눈먼 돈' 취급"유용 적발되면 환수할 것"한국 정부 지원금을 받은 한인단체 20여 곳이 사용내용을 증빙하지 않아 올해 지원금이 중단됐다. 일부 한인단체는 한국 정부 지원금을 '눈먼 돈' 취급하는 행태를 반복했다.28일 LA총영사관...
미주 중앙일보
05-29
[밴쿠버] 재외국민 대상 "내가 한국바로알리기의 주인공"…
 최우수상 2명 90만원 상당 상품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접수   세계 속의 한국 이미지를 개선하고 한국이해자료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공모전이 있어 재외 한인의 관심이 요구된다.  외국 교과서의 한국 관...
밴쿠버 중앙일보
05-29
[부동산 경제] BC주 향후 2년간 주택거래 감소 전망
센트벌1신용조합 주택전망보고서 보도자료 이미지 사진  센트럴1신용조합 전망 보고서2019년 거래량 11% 하락 BC주 주택시장이 향후 2년간 더 침체될 것으로 전망하는 보고서가 나왔다. 센트벌1신용조합(Central 1 Credit ...
표영태
05-29
[캐나다] 필리핀 이어 말레이시아 보낸 쓰레기도 '반품'
필리핀에 이어 말레이시아로 보낸 쓰레기가 되돌아온다. 말레이시아 환경부 장관은 현지 시간 28일 3300t의 플라스틱 폐기물을 캐나다와...
밴쿠버 중앙일보
05-29
[이민] 시민권 선서, 이제 여왕 뿐만 아니라 원주민도…
 원주민 인권에 대한 UN선언 반영캐나다 전체 인구의 5%, 150만명  시민권 취득을 위해 마지막으로 하는 캐나다 시민권 시민권 선서에서 앞으로는 엘리자베스 2세뿐만 아니라 캐나다의 원주민에 대해서도 존중의 뜻을 표해야 한다. 아미...
표영태
05-28
[밴쿠버] 버나비마운틴곤돌라 건설 가시권
Build the SFU Gondola 페이스북 이미지 사진   27일 버나비시의회 긍정검토 의결2.7킬로미터 6분 안에 전천후 운행버나비마운틴 저지대 주민 반대도 버나비시의회는 지난 27일 오후 6시에 열린 공개공청회에서 버나비마운...
표영태
05-28
[세계한인] 한국, 오타와서 포용 참여 정부혁신 알린다
 오타와 제6차 OGP 글로벌서밋 개최행안부, 79개국에 열린 정부 활동 공유 한국의 포용과 참여를 위한 정부혁신 노력을 세계 79개국에 알리는 계기가 마련된다.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오는 29일부터 31일(현지시각)까지 2박 3...
밴쿠버 중앙일보
05-28
[세계한인] “나는 조국해방의 첫 번째 선구자”, 안중근 …
달리니 보스톡, 1909년 10월 15일(10월 28일) 기사 사진안중근 의사 의거 관련 러시아 극동지역 신문기사 수집·공개체포과정, 심문내용, 러시아의 상황인식 등 사료 가치  높아 “죽음이 두렵지 않다. 고문도 두렵지 않다. 나의 이성과 심장은 너...
밴쿠버 중앙일보
05-28
[밴쿠버] 한인 캠비로터리 클럽 Walk to End P…
 5040지구 8개 클럽 참여  소아마비 환자를 줄인다는 목적으로 시작된 로터리클럽의 Walk to End Polio Now 행사가 지난 26일 9시에 뉴웨스트민스터 리버마켓에서 개최됐는데 한인들로만 구성된 캠비로터리클럽도 참여했다. ...
밴쿠버 중앙일보
05-28
[밴쿠버] '청년세대, 꿈과 희망을 말하다'- 제1회 2…
김영주 캐나다 중앙무용단장 '한국문화센터 건립 필요성'에 대한 견해 발표했다.   스티브김 문영석 교수 강사로 나와6월과 8월에도 2, 3차 행사 예정 밴쿠버 최초로 기성세대와 청년세대가 함께 하는 행사로 기획된 제1회  “...
밴쿠버 중앙일보
05-28
[밴쿠버] 자녀에게 주겠다며 기증받은 모유를 모아서...
메트로 밴쿠버의 한 여성이 자녀에게 주겠다며 모유를 기증받은 뒤 이를 내다 판 사실이 드러나 모유 수유 권장단체로부터 ...
밴쿠버 중앙일보
05-28
[밴쿠버] 올 여름 BC주 무더위 예보
올 여름 BC주 기온이 기록적 수준의 무더위를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일기예보 제공업체 웨더네트워크는 캐나다 장기 예보에서 5...
밴쿠버 중앙일보
05-28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