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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오타와강 오르는 수위에 우려도 커져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9-04-2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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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ther Samson (Badgley)가 #ottawariver로‏ 트위터에 올려 놓은 오타와강 범람 사진 

 

동부 지역의 홍수 피해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이 지역을 흐르는 강 수위는 역대 최고치보다 높이 차올랐다.

 

퀘벡주 북부에서 발원해 오타와와 몬트리올로 흐르는 오타와강은 28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역대 최고 수위를 기록했다고 현지 하천 관리 당국이 밝혔다. 수도 오타와 수위를 기준으로는 1950년보다 더 높은 상황이다.

 

당국은 앞으로 며칠간 수위가 계속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당국은 매우 불확실하긴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최고 50cm까지 물이 더 차오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대비를 당부했다. 오타와시와 접한 퀘벡주 가티노(Gatineau)시는 강물 높이가 100년래 최고 수준이라고 우려했다.

 

28일 오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타와시 담당자는 55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4월 19일부터 재해 예방 빛 복구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캐나다군도 800여 명 투입돼 함께 힘을 모으고 있다. 이들이 흙으로 둑을 쌓아 물이 저지대로 흐르지 못하게 막은 덕분에 60여 호의 가옥과 주민이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그러나 많은 이들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피해가 예상되는 가운데 일부 저지대 주민들은 집을 떠나길 꺼리는 분위기도 보인다. 흙더미로 입구를 막는 등 나름대로 조처를 하고 있지만 역부족이라는 것이 시 당국의 분석이다. 집에 남은 이들이 더는 견디지 못하고 구난 전화를 걸 때 출동이 가능할지 여부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에 시는 저지대 주민들에게 대피소로 옮길 것을 권하고 있지만 강제적인 조처는 취할 수 없다.

 

일부 주거지에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가스와 전력 공급도 이미 차단됐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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