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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BC주민 카지노 통한 돈세탁 공청회 원해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9-02-1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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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민 경제, 펜타닐 위기, 조직범죄 순 관심

청문회를 통해 조직적인 돈세탁 진실 밝혀진다

 

BC주에서 카지노와 고급 주택을 이용해 돈세탁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주민들은 이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하는데 대체적으로 찬성을 했다.

 

입소스캐나다가 글로벌뉴스의 의뢰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76%의 BC주민이 카지노를 통한 돈세탁 의혹에 대해 공청회를 열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 BC주정부에 가장 강조하고 싶은 이슈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1위로 꼽은 비율을 보면 카지노 돈세탁은 3%로 가장 낮은 편에 속했다. 반면 BC주 경제문제가 42%로 가장 높았다. 이어 펜타닐 위기, 기후변화, 조직범죄가 우선 순위에 꼽혔다.

 

2위로 꼽은 비율에서는 조직범죄가 21%로 가장 높았고, 이어 펜타닐 위기, 그리고 BC경제 순이었다. 여기서도 돈세탁 문제는 제일 낮았다.

 

이렇게 해서 1,2위를 합친 순위에서 캐나다 경제가 59%, 펜타닐 위기가 38%, 조직범죄가 33%, 기후변화가 31%, 등으로 나왔다.

 

이번 조사가 돈세탁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으나 결국 가장 비중이 낮은 이슈를 심층 질문하게 된 셈이다.

 

우선 공청회를 적극 지지하는 사람들을 성별로 보면 남성(74%)보다 여성(77%)이 더 높았다. 

연령별로 보면 35-54세가 가장 높았고, 이어 55세 이상, 그리고 180-34세 순이었다. 

교육수준으로 보면 포스트세컨더리가 가장 높았고, 이어 학사학위 이상자로 나와 고학력일수록 청문회 요구가 높았다.

 

공청회가 조직적인 돈세탁의 진실을 밝혀낼 것이라고 믿느냐는 질문에 72%가 그렇다는 대답을 했다.

 

BC주 정부가 공공의 가장 큰 관심사를 제대로 대처하고 있다고 믿는 지에 대한 질문에서 그렇다는 대답이 54%로 아니다라는 대답이 46%로 다소 비등한 양상을 보였다. 

여성이 남성보다 더 긍정적이었으며, 18-34세의 젊은 층의 지지도도 높았다. 교육수준에서는 학사 이상 고학력자가 65%로 가장 높은 반면, 포스트세컨더리는 48%로 가장 낮았고, 고졸자는 55%, 그리고 고졸 미만은 52%로 학력에서는 들쑥날쑥하는 모습을 보였다.

 

카지노 통한 돈세탁, 부동산 문제, 그리고 펜타닐이 다 연계돼 있냐고 생각하는 지에 대해 63%가 그렇다고 대답했다. 

연령대로 보면 55세 이상이 67%로 가장 높았고 35-54세가 57%로 가장 낮았다. 학력별로는 고졸이 67%로 가장 높았고, 고졸 미만이 58%로 가장 낮았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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