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 BC주 2일간 코로나19 사망자만 3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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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는 줄지만 치명률은 상승세
12세 이상 부스터샷 접종률 47.6%
BC주의 확진자 수가 안심할 수준은 아니지만 그래도 안정된 모습을 보이는데 반대로 사망자 수는 연일 두자리 수를 기록하며 위험해 보인다.
BC주 보건당국이 3일 발표한 코로나19 일일 브리핑에 따르면, 일일 사망자 수가 13명이었다. 전날 18명에 이어 이틀 연속 두자리수를 기록했다. 이로써 누적 사망자 수도 2656명이 됐다.
이날 일일 확진자 수는 1518명으로 여전히 1000명 대의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누적 확진자 수는 32만 9143명이었다.
이날 감염중인 환자 수는 2만 5554명이었고, 이중 입원환자는 985명이어서 1000명 대 이하를 2일 연속 유지했다. 중증치료를 받는 환자는 145명을 기록했다.
BC주에서 5세 이상 백신 접종률은 84.2%를 보였다. 또 12세 이상도 부스터샷 초대 메시지가 갔는데, 현재 47.6%의 접종률로 총 220만 4107명이 3회 이상의 접종을 마쳤다.
2일 기준으로 전국의 일일 확진자는 1만 5097명이었다. 주별로 보면 온타리오주가 3909명, 퀘벡주가 3816명, 그리고 알버타주가 3024명이었으며, BC주는 1774명으로 4번째 자리를 잡았다.
이날 사망자는 전국적으로 179명이 나왔는데 온타리오주가 72명, 퀘벡주가 50명, 그리고 BC주가 18명으로 3번째로 많았다.
세계적으로 보면 프랑스가 31만 5363명으로 미국의 30만 2177명을 제치고 1위로 차지했으며, 그 뒤로 독일, 브라질, 인도 순이었다. 캐나다는 41위에 위치했고, 한국은 33위를 차지했다.
프랑스는 2일부터 사회봉쇄 수준을 낮추며 위드 코로나를 시작했다. 이탈리아도 사회봉쇄 명령을 완화하고 위드 코로나를 선언했다. 이들 국가는 대신 방역패스를 강하게 적용한다는 입장이다.
사망자 순위에서는 미국이 2994명으로 절대적인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로 인도가 991명, 브라질이 946명, 멕시코가 829명, 그리고 러시아가 678명이었다. 캐나다는 16위였으며 한국은 62위를 기록했다.
캐나다는 확진자 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사망자 수가 많은 국가가 됐고, 한국은 그 반대의 모습을 보였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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