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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잔인하게 야생동물 밀렵한 불법 사냥꾼 3명에 철퇴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4-04-1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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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0달러 벌금 부과, 10년 사냥 금지

야간 사냥으로 암사슴과 쌍둥이 새끼 등 밀렵


BC주에서 발생한 야간 밀렵 사건에서 남성 3명이 10년간의 사냥 금지 처분과 총 1만8,000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은 임신한 암사슴과 그 쌍둥이 새끼를 포함해 여러 야생동물을 밀렵한 혐의로 기소되었다.


보존관리자서비스(BC Conservation Officers Service)는 캠룹스에서 판결을 내렸다. 로워 메인랜드 출신인 이들 3명은 2020년 5월 다필드(Darfield) 지역에서 밤에 스포트라이트를 사용하여 사슴 두 마리를 포함해 여러 마리의 꿩과 마멋(Marmot) 등 여러종류의 야생동물을 닥치는대로 밀렵했다. 심지어 부상당한 마멋을 몽둥이로 때려죽이는 등 잔인함을 보이기도 했다.


보존관리자서비스는 이들 3명이 사용한 스포트라이트와 사냥철이 아닌 시기에 사슴을 사냥한 행위가 명백한 불법이라고 밝혔다. A 씨는 8,000달러의 벌금을 부과받고 소총과 스포트라이트를 몰수당했으며, B 씨와 C 씨는 각각 5,000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이들에게 내려진 10년간의 사냥 금지 처분은 사냥꾼과 동행하는 것까지 금지하는 조건을 포함한다.


이번 재판에서 부과된 벌금의 대부분은 서식지 보존 신탁 재단에 지불될 예정이다. 보존관리자서비스는 이와 같은 중대한 벌금이 다른 이들에게 유사한 행위를 저지르지 않도록 경고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 사건과 관련하여 네 번째 피의자에 대한 체포 영장이 발부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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