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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2월 실업급여 수급자 2.3% 감소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04-1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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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전달 대비 0.5% 줄어

캐나다 전체적으로 고용상황이 호조를 보이며 실업급여를 받는 숫자도 지난달과 작년에 비해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2월 실업급여 수급자 통계에 따르면, 2월 총 실업급여 수급자 수는 48만 240명이다. 이는 전달 대비 2.3%가 감소하고 작년 2월 대비 13%가 급감한 수치다.

연령별로 보면 15-24세는 4만 4280명으로 전달대비 4.7%, 전년동기대비 17.8%가 줄어들어 가장 좋은 하락율을 보였다. 25-54세는 총 30만 5230명으로 전달 대비 2.5% 그리고 전년동기대비 15.1%로 양호한 성적을 거두었다. 55세는 수급자가 13만 730명으로 0.9%와 5.5%의 하락율을 기록했다.

성별로 남성은 전달대비 3.1%와 전년동기 대비 15.1%로 여성의 1%와 9.2%에 비해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BC주만을 두고 보면 총 실업급여 수급자 수가 4만 5370명으로 전달 대비 0.5%로 전국 평균에 밑돌았으나 전년동기 대비 15.4%로 약간 전국 수준보다 상회했다. 연령별로 보면 15-24세가 전달대비 3.5% 그리고 전년동기대비 23.7%로 감소세를 기록했다. 25-54세는 1%와 16% 하락했다. 반면 55세 이상은 전달 대비 1.7%가 늘어나고 전년동기대비로만 10.7% 감소했다.
남여에 있어서도 남성이 0.9%와 17.3% 감소해 여성의 0.1%와 12.3% 감소보다 좋은 성적을 보였다.

그런데 2월 새로 실업급여를 받는 숫자에서 전국적으로 전달 대비 5.3%와 2.9%가 감소했는데 BC주는 0.7%와 0.1% 감소로 전국 평균에 비해 초라한 성적을 거두었다.

대도시별로 밴쿠버 거주자는 실업급여 수급자 수가 총 1만 5270명으로 전달에 비해서 오히려 1.2%가 늘어났고 작년에 비해서는 12.3% 감소를 기록했다.

직군별로 볼 때, 지난달에 비해 가장 많이 감소한 직군은 제조업과 유틸리티로 지난달에 비해 7.7% 줄어들었다. 반면 예술오락스포츠는 3.1%가 늘어났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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