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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메트로밴쿠버에 서울 시내버스 같은 시스템이, 그런데 언제?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3-11-1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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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주 요크 지역 BRT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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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링크가 추진 중이 3개 급행버스 노선


온타리오 요크 지역 BRT를 모델로 삼아

메트로타운서 웨스트밴쿠버까지 한번에

랭리와 메이플릿지, 써리서 화이트락도


메트로밴쿠버의 대중교통 시스템에 추가로 3개의 빠른 버스 노선이 추가될 예정이다.


트랜스링크는 16일 오전에 기자회견을 갖고 추가로 3개의 급행노선을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새로 추가되는 급행노선을 보면 우선 메트로타운과 웨스트밴쿠버의 파크로얄 쇼핑몰까지 22KM 노선이다. 경유지를 보면 캐필라노 몰, 로워 론스데일, 로워 린, 버나비하이츠, 브렌트우드, BCIT 등이다.


랭리 다운타운인 센터에서 메이플릿지의 헨리 플레이스(Haney Place) 환승장을 잇는 22KM노선에는 200번 스트리트, 골든이어대교, 로히드 하이웨이를 따라 운영된다.


그리고 써리 킹조지 블러바드(King George Boulevard)에서 화이트락 시내까지 이어지는 23KM 노선에는 길포드 타운센터, 써리 센터, 메모리얼 병원, 비어크릭공원, 뉴튼 센터, 사우스써리대중교통 주차장(South Surrey Park & Ride), 그리고 세미아무 센터(Semiahmoo Centre)를 잇게 된다. 


특히 써리와 랭리를 잇는 스카이트레인이 들어서게 되면 메트로밴쿠버 동서남북 대중교통 연결이 보다 쉽고 빠르게 연결될 수 있게 된다.


버스 시스템도 기존 버스운영방식이 아닌 Bus Rapid Transit (BRT)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버스 전용차선을 두고 또 지상경전철과 같은 버스정류장이 놓일 예정이다.


한국 버스시스템처럼 도로 중앙에 정류장이 설치되고, 버스 전용 도로를 지정하는 방식이다. 트랜스링크는 가시적인 그림을 보여주기 위해 온타리오주의 요크 지역의 BRT 시스템을 예로 언론에 배포했다.


기자회견장에서 메트로밴쿠버시장 위원회(Mayors’ Council)의 브래드 웨스트 의장은 "BRT가 메트로밴쿠버의 교통시스템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BRT 버스 노선 계획은 향후 2025년부터 2035년까지 10년간 최우선 추진 대중교통 시스템 계획안에 포함됐다. 따라서 구체적인 추진 시기에 대해서는 발표하지 않아, 아직 청사진에 머문 상태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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