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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 BC주 전원지역 사업이민 2년간 시범운영 발표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11-2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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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초부터, BC PNP 일환

75000명 미만 거주 지역 대상

 

 

BC주정부가 개발과 인력이 부족한 전원지역을 대상으로 사업이민자를 받아들이는 시범 프로그램을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BC주정부는 사업이민(Entrepreneur Immigration)으로 알려진, 지역시범 이민 프로그램을 2년 계획으로 내년 초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주 정부는 BC주정부 지명이민 프로그램(British Columbia Provincial Nominee Program, BC PNP)의 일환으로 인구가 7만 5000명 이하의 지역들과 협력을 통해 비즈니스를 창업하는 사업이민자를 받아들일 예정이다.

 

이번 시범사업의 해당 지역은 인구가 7만 5000명 이상인 인구 중심지에서 30킬로미터 이상 떨어진 외곽에 있는 전원지역이어야 한다.

 

BC이민부는 작은 전원지역들이 인구 고령화와 젊은 거주자들의 부족으로 경제와 인구통계학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있어 이를 타계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도입하게 됐다는 입장이다.  

 

BC이민부는 이에 따라 각 해당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내용을 파악해 이에 상응하는 사업자를 정착하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모든 관심 희망자는 반드시 해당 지역을 방문해 어떤 사업을 할 지를 미리 탐사를 해야 하며, 해당 지역으로부터 추천서를 받아야 이민 신청 등록을 할 수 있다.

 

자격 조건이 맞는 대상자는 우선 임시 취업비자를 받게 된다. 이후 BC이민부는 실행동의서(Performance Agreement)의 모든 조건을 반족하게 되면 주지명 영주권 자격을 받게 된다.

  

이번 사업자를 위한 시범 프로그램은 기존 BC주 사업자 이민프로그램의 투자 비용에 비해 엄청 적은 금액으로도 신청을 할 수 있다. 우선 투자 최소액이 10만 달러에 불과하고, 개인 순자산이 30만 달러이며, 지난 5년 중 3년 이상의 자영업, 또는 4년 이상의 관리자 경험이 있으면 된다. 또 사업체에 51%의 지분을 가져야 하며, 캐나다 영주권자나 시민권자 1명 이상의 새 직업을 창출해야 한다.

 

만약 같은 지역에 여러 명의 신청자가 있는 경우 희망자들의 사업계획서나 투자금액 등에 따라 높은 점수를 받아야 초청 자격을 받을 수 있다. 

 

웨스트캔의 최주찬 캐나다공인이민컨설턴트는 "그 동안 한인 사업가들이 BC주로 이민 오기가 힘들었는데 이번에 다시 경영 경력과 작은 투자금으로 BC주에 이민이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어느 지역이 자격이 될 지 모르기 때문에 좀 더 상황을 지켜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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