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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그랜빌브리지 보행자 중심 재설계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9-01-25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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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그랜빌 브리지가 새로운 모습으로 바뀐다. 차로가 축소되고 보행자와 자전거 통행이 더 편해진다.

 

밴쿠버시는 그랜빌 브리지 재구조화 설계를 마치고 며칠 안에 시의회에 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시가 결정한 내용은 크게 보아 대중교통 및 보행자, 자전거 통행자가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필수적으로 승용차 운전자는 좀 더 불편을 겪을 수 있다.

 

시는 2040년까지를 목표로 잡고 밴쿠버시 교통대책을 세운 바 있다. 대책의 핵심은 전체 교통량의 2/3를 대중교통 및 보행자, 자전거로 대체한다는 목표로 이들의 교통 편의성 강화다.

 

밴쿠버 다운타운을 연결하는 세 개의 다리 중 캠비 브리지와 버라드 브리지는 이미 자전거 도로 확장 공사를 끝마쳤다. 버라드 브리지는 2017년에, 캠비 브리지는 지난해부터 자전거 통행이 원활해졌다.

 

마지막 남은 그랜빌 브리지도 2500만 달러를 들여 전체 계획에 맞게끔 공사를 추진한다. 차량 흐름 개선뿐 아니라 지진에 대비한 안전 시설 역시 보강한다.

 

그랜빌 브리지는 1954년 완공됐다. 밴쿠버시 남쪽에서 다운타운으로 진입하는 주요 교량이지만 애초 공사 목표였던 도심으로의 빠른 속도의 대규모 진입은 쉽게 달성되지 않았다. 현재 8개 차로로 구성됐지만 차로 수가 이의 절반에 불과한 버라드 브리지와 통행량이 비슷한 수준이다.

 

설계가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바람에 다리로 향하는 모든 진입로는 차들로 만원이어도 정작 다리 위는 비교적 한산하다. 게다가 보행자에게는 진입이 어려운 데다 비좁다. 또한 차로와 인도 사이에 별도의 안전 구조물도 없다.

 

시는 올여름부터 시민 공청 과정을 거쳐 그랜빌 브리지 재구조화를 결정할 계획이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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