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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BC주민, 신 존재 믿지만 종교활동 소극적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9-04-19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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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Reserch.co 보도자료에 올라온 Colin Knowles의 사진

유신론자 61% 대 무신론자 29%
종교 의식 참여 안한다는 67%로

BC주민의 상당수가 신의 존재에 대해서는 인정을 하지만, 종교 의식에 적극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나왔다.

설문전문기업인 Reserch.co가 발표한 종교관련 조사에서에서 BC주민 중 39%가 신이 있다고 확신했고, 22%는 존재를 믿는 편이라고 대답을 했다. 반대로 16%는 절대로 신은 없다고 믿으며, 13%는 없다고 믿는 편이라고 대답을 해 절대 다수가 신의 존재를 인정하는 편이었다. 

신의 존재를 믿는 비율을 성별로 나눠보면 여성은 65%로 남성의 56%에 비해 높았다. 연령별로는 18-34세는 56%, 35-54세는 58%, 그리고 55세 이상은 67%로 나이가 들수록 신에 의존하는 경향이 높았다. 지역별로는 메트로밴쿠버지역이 57%이며, 밴쿠버섬은 54%, 남부BC는 68%, 그리고 북부BC는 75%로 나타났다.

결혼이나, 세례, 장례 등의 종교적 의식에 얼마나 자주 참석했느냐는 질문에, 일주일에 최소 1회 이상이 3%, 한달에 최소 1회 이상이 13%, 연중 몇 번이 18%였으며, 전혀 참석하지 않는다는 대답이 67%로 나왔다.

지난 12개월간 정신 건강 관련 행위를 했는지에 대한 질문에, 명상이 27%로 가장 높았고, 신에게 기도가 24%, 정신과의사나 심리상담사를 찾은 경우가 11%, 개인의 목표를 설정하기 위해 라이프코치를 찾은 것이 7% 등으로 나왔다. 아무 것도 하지 않은 비율은 42%로 가장 높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800명의 BC거주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표준오차는 +/- 3.5% 포인트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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