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많은 생각과 깊은 고민에 빠져있을 때 ‘버나비 마운틴 파크!’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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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많은 생각과 깊은 고민에 빠져있을 때 ‘버나비 마운틴 파크!’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11-1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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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유학생들은 항상 많은 생각과 고민들을 갖고 있다. 그럴때 무작정 나가서 밴쿠버가 한 눈에 보이는 전경 혹은 아경을 보며 생각과 고민을 정리하는 것도 타지에서의 힘든 시간을 이겨내는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 자신만에 생각에 빠지기 좋은 ‘버나비 마운틴 파크’를 소개해보고자 한다.

 

버나비 마운틴 파크는 이름대로 버나비에 위치하고 있으며 SFU(Simon Fraser University)와 아주 가깝다. 밴쿠버 워터프론트 스테이션에서 차로는 대략 30분이 소요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45분에서 1시간 정도 소요된다. 공원 아주 가까이 까지 가는 대중교통이 있기 때문에 차가 없더라고 누구든 갈 수 있다. 공원의 입구부터 공원 정상까지의 거리가 길진 않지만 트레일이 꽤 길기 때문에 개인에 따라 조금 힘들수도 있지만 산 정상에 올라오면 넓은 잔디밭 뿐만아니라 레스토랑, 놀이터, 로즈가든 등이 있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여러가지 종류의 토템들이다. 캐나다 밴쿠버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다보면 토템들을 자주 볼 수 있는데 캐나다 서부나 미국 인디언들은 어떤 종류의 동물이나 식물을 신성시 하여 자신이 속해 있는 집단과 특수한 관계가 있다고 믿고 그 동.식물류를 토템이라하여 집단의 상징을 삼았다고 한다. 그때 토템을 만들어 세우는 것과 같이 버나비 마운틴 파크에서도 캐나다 서부 원주민의 역사를 조금 알 수 있는 토템들을 만날 수 있다. 하지만 이 공원에 있는 토템들은 원주민들에 의해 만들어 진 것이 아니라 한 일본의 유명한 조각가 토코가 신과 인간이 어우러져 사록 있음을 표현하여 기증한 조각들이다. 이 토템들이 모여있는 이곳을 초쳄볼이라고 하는데 토템폴은 신들의 놀이터라고 불린다.

 

저녁 혹은 밤에 가장 좋은 점은 클로징 시간이 있는 다른 공원들과 달리 이곳은 문닫는 시간이 없기 때문에 집에 있다가도 문득 야경이 즐기고 싶다거나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을 떄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고, 또한 여기서 보는 야경은 밴쿠버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아름답다. 추가적으로 아경 뿐만 아니라 캐나다 데이에 열리는 불꽃 축제를 보기위한 장소로도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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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예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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