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리 17세 청소년 총격으로 중상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 써리 17세 청소년 총격으로 중상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9-01-10 09:15

본문




대중교통경찰 용의자 검거


써리에서 올해 들어 두 번째 총격사건이 발생해 17세 청소년이 병원에 입원하는 일이 발생했다.

써리 RCMP는 지난 9일 오후 11시 15분에 프린스 챨스 불르바드(Prince Charles Boulevard) 9500블록의 한 타운하우스에 총격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신고자는 17세 청소년이 총상을 입고 현재 병원으로 가는 중이라고 전화로 말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현장 조사를 통해 총격 이외에 자동차 충돌사고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수사관은 엷은 색의 짚 랭글러가 회색 토요타 시에나에 달려 와 충돌을 하고 이어 짚의 운전자가 시에나 차량을 향해 총을 쐈다. 그리고 곧바로 두 차량 모두 현장을 떠났다. 이후 얼마 안 있어 총을 쏜 용의 차량이 메트로밴쿠버 대중교통경찰(Metro Vancouver Transit Police)에 발견됐고, 용의자는 검거됐다.

총상을 입은 청소년은 시에나 타고 있던 동승자로 중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경찰은 밝혔다. 수사관은 이번 총격이 상대를 노리고 벌어진 사건이지만, 갱단간 싸움이나 마약 거래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현재 써리 RCMP 강력범죄 대응팀(Serious Crime Unit)이 수사 책임을 맡고 있는데, 사고 전후에 주변을 지난 차량의 운전자 중 블랙박스(dash-cam) 영상이 있으면 제보를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앞서 써리 RCMP 조직범죄 대응팀(Gang Enforcement Team, SGET)는 작년 10월 25일 경찰의 제지 명령을 어기고 달아난 관내 조직범죄자를 지난 7일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SGET는 지난 10월 25일 메트로밴쿠버 지역의 조직범죄간 전쟁으로 잘 알려진 인물을 추적하던 중 불법마약거래가 의심되는 차량에 타고 있는 용의자를 정차시키려고 시도했다. 하지만 용의자는 차를 타고 그대로 달아났다. SGET는 지속적인 수사를 통해 용의자 두 명을 체포했다. 이들 중 한 명은 19세의 거미트 마스루이며, 다른 한 명은 21세의 안해드 버크로, 두 사람 모두 로 위험운전과 경찰업무방행혐의로 입건됐다.
 
써리 RCMP는 이번 수사결과에 대해 시민의 안전이 경찰의 최우선 과제로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써리시는 RCMP 대신 시경찰 도입을 추진 중에 있다.

표영태 기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2,782건 406 페이지
제목
[밴쿠버] 한인회장 단독후보 정택운 씨 총회 인준
단독후보로 출마했던 정택운 밴쿠버한인회장 후보다 지난 13일 열린 총회에서 참석 유권회원들에 의해 한인회장으로 인준을 받았다.한인회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정동민)는 당초 한인회장 단독후보가 될 경우, 2주 이내에 총회에서 선출된 이사들이 투표로 인준을 하기로 했다. 하지...
표영태
04-15
[밴쿠버] BC주정부, 청소년 갱단가입 차단 총력
 써리 갱단 범죄에 대응 BC주정부가 주내에서 갱단 관련 사건이 끊이지 않고, 청소년들이 갱단의 삶을 동경하는 등 왜곡된 현상이 벌어지고 있어 이를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BC주 마이크 팬워스 공공안전검찰부 장관은 "청소...
표영태
04-12
[밴쿠버] 한국 성공 기회 높은 캐나다 비즈니스는?
마이크 대나허 주한 캐나다대사가 CKBA 초청으로 밴쿠버 다운타운에 위치한 터미널시티 클럽에서 한카FTA의 혜택 등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주한 加 대사, 한카FTA 양국 큰 기회 CKBA 초청, 마이크 대나허 대사 초청천연자원, 농수산품, ...
표영태
04-12
[캐나다] 한국의 뿌리를 놓지 못하는 재외한인들
 북미인 토지보유 증가, 대부분 증여․상속 작년말 외국인 보유 토지 전 국토의 0.2% 한국의 외국인 토지 소유 비율이 다소 증가하고 있는데, 가장 큰 이유가 바로 한국 가족으로부터 받은 토지를 계속 보유하기 때문이다. 한국 국토교통...
표영태
04-12
[세계한인] 대한민국의 탄생 주역은 재외 한인
 밴쿠버한인 13일 오후 5시 정부수립 기념식필라델피아 북미 3.1운동 재현행사 올해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가 세계 한인사회 곳곳에서 열리고 있는데, 이를 통해 황제의 나라가 아닌 국민의 국가인 대한민국의 탄생 시...
표영태
04-12
[캐나다] LG G8ThinQ™ 4월 12일 캐나다에서…
터치 스크린에 손을 대지 않고도 주요 기능을 조작할 수 있는 에어모션의 이미지화(LG전자 캐나다 홈페이지)  200달러 선불카드 이벤트도 LG전자 캐나다는 LG전자의 최신 주력 휴대폰인 LG G8 ThinQ를 12일 캐나다에서 출시했다고 발표...
표영태
04-12
[캐나다] 셀트리온 항암제 캐나다 허가 획득, 북미 진출…
한국의 바이오 기업 셀트리온이 10일 캐나다 보건복지부(Health Canada)로부터 혈액암 치료용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개발명:CT-P1...
밴쿠버 중앙일보
04-12
[캐나다] 김혜순 시집 '죽음의 자서전', 캐나다 문학상…
김혜순 시인의 『죽음의 자서전』(문학실험실)이 캐나다 문학상 더 그리핀 시 문학상 2019에 최종 후보로 올랐다. 이 상은 시...
밴쿠버 중앙일보
04-12
[밴쿠버] KOTRA밴쿠버무역관, 캐나다 3개社 1.1억…
               - 영화 아쿠아맨 등 할리우드 영화 시각효과社 ‘스캔라인VFX’ 한국 스튜디오 유치 - 의료진단 바이오테크社 ‘플래티넘 21’ 및 블록체인 기업...
밴쿠버 중앙일보
04-12
[캐나다] 26% 캐나다인 운전 중 문자메시지 확인
 ICBC의 운전중 휴대폰 사용금지 캠페인 모습(ICBC 페이스북) 신호등 정차시 확인도 41% 산만한 운전, 전방주시태만 등 운전 중 딴전을 피는 것이 위험한 교통사고로 이어진다고 널리 알려져 있지만, 캐나다인 상당수가 아직도 운전 중에 문...
표영태
04-11
[밴쿠버] 참댄스-전용극장 둥지, 매월 정기 공연
<사진설명>새롭게 둥지를 든 콜롬비아 극장에서 참댄스무용단원들과 한국 전통무용을 배우는 한인 차세대 청소년 유지형 (Jenny Yoo), 김연후 (Catherine Kim), 강 마리아 (Maria Kang), 이새미 (Claire Lee) 등이 함...
표영태
04-11
[밴쿠버] 한인회장 후보 정택운 씨, 이사 12명 후보…
 13일 총회서 이사진 인준2주내 이사회서 회장 인준 오랫동안 비정상적으로 주인없이 표류하던 밴쿠버 한인회가 한인중심 단체이자 미래 한인사회의 동력이 될 수 있을지 아니면 한인들에게 외면당하는 단체로 남을 지 기로에 서게 됐다. 밴쿠버한인회 ...
표영태
04-11
[밴쿠버] 13일 정부수립 100주년 기념행사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환담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한인회관, 설훈 국회의원 특강 대한민국의 모태가 된 임시정부수립인 된 지 100년이 되는 날을 기...
표영태
04-11
[밴쿠버] 북미 창호에 신기원을 세운 한인기업 윈스피아
리치몬드 고급 주상복합 고층빌딩인 케스케이드 조감도   리치몬드 케스케이드 프로젝트 수주BC·알버타 고층건물·고급주택 실적마케팅 설계  관리 한인 인재 모집 중  한국에 본사를 두고 세계 10대 창호 기업을 목표로 ...
표영태
04-11
[밴쿠버] 태권도 문화 행사, 5000명 운집?
2018년도 총영사배 태권도대회장에서 펼쳐진 한국문화체험 행사의 일환이었던 김정홍 도예가의 흙도자기 나눠주기 행사는 많은 관중과 선수들이 찾아오는 포인트가 됐었다.(밴쿠버 중앙일보 DB)  제3회 총영사배 태권도대회랭리이벤트센터 주경기장5월 25일 무...
표영태
04-11
[밴쿠버] 이어폰 한쪽만 끼어도 산만운전일까?
운전자가 전원을 켜지 않은 휴대전화에 연결된 이어폰을 끼고 있어도 산만운전으로 경찰에 단속될까. 결론을 말하면 그렇다. 써리의 ...
밴쿠버 중앙일보
04-11
[밴쿠버] 밴쿠버 아일랜드 6번째 홍역 확진자 발생
밴쿠버 아일랜드에서 6번 째 홍역 감염자가 확인됐다. 앞서 감염자와 같은 지역인 빅토리아 부근이다. 밴쿠버 아일랜드 보건 당국...
밴쿠버 중앙일보
04-11
[밴쿠버] 브라운백 세미나 주제 '3D 컴퓨터 애니메이션…
2017년 11월 20일에 있었던 브라운백 세미나에서 에밀리카대학교의 김우남 교수가 자신이 참여했던 헐리우드 영화작품을 소개하며 디지털 세상에 대해 소개했다.(밴쿠버 중앙일보 DB) 에밀리카대 김우남 교수 4월 브라운백 세미나는 최근 세계의 엔터테인먼...
표영태
04-11
[밴쿠버] 올 한해 밴쿠버 풍성한 무료 한국영화 상영
2018년 7월 12일에 있었던 밴쿠버한국영화제 개막 행사 모습(밴쿠버 중앙일보 DB) 최신작 말모이에서, 신과 함께 등 한국정부가 올해 3.1 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영화 '말모이'를 비롯해,  ‘공작’, ‘리틀 포...
표영태
04-11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러쉬(Lush…
 친환경 화장품 러쉬(Lush)는 한국에서도 인기가 많은 브랜드이다. 캐나다에서 러쉬를 방문해 보았다면, 한국보다 2배 가까이 저렴한 가격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된다.  친환경 식재료로 화장품을 생산한다는 이념 아래, 러쉬의 상품이 만들어지...
고현선 인턴
04-11
[세계한인] 봉송행렬 따라 이동하는 이낙연 총리
(영종도=연합뉴스) 김승두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열린 유해봉영식에서 봉송행렬을 따라 이동하고 있다.이날 봉영식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이재수 애국지사(1876~1956)를 비롯해 중국과 ...
연합뉴스=김승두
04-10
[밴쿠버] 써리 내년 7월까지 시경찰 도입 예정
4월 2주간 갱단간 총격사건 연이어 발생 써리 시장이 현재 RCMP에서 시경찰로 시스템을 내년까지 바꾸겠다고 추진하는 가운데, 반대 시의원도 반발에 시에서 연이어 총격사건도 벌어지며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써리 시가 내년...
표영태
04-10
[캐나다] BC주 보육시설 접근 상대적 용이
   시설 선택은 접근성이 중요  캐나다에서 유아 보육시설 이용이 절반이상을 넘고 있는데, BC주는 서부 주중에서는 가장 양호한 편으로 나타났다.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5세 이하 어린이 보육시설 이용통계에서 BC주는 ...
표영태
04-10
[캐나다] 메이플시럽 연간 4억 6백만 달러 수출
메이플시럽 체취모습(EDC 홈페이지)2018년 980만 갤런 생산캐나다의 대표적인 자연식품인 메이플시럽 생산이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는데 수출되는 물량의 상당 부분을 미국으로 가고 있다.연방통계청이 발표한 메이플시럽 관련 통계에 따르면, 2018년도에만 메이플시럽과 메...
표영태
04-10
[캐나다] 마리화나 합법 후 구매 가격 상승
  불법 구매가 56.8% 이상 저렴BC주 가격상승률 전국 최저로 작년 10월 17일 캐나다에서 오락용 마리화나 구매가 합법화 된 이후 마리화나 가격이 전체적으로 상승했는데, 합법 구매보다는 불법 구매가 더 싼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표영태
04-10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