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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밴쿠버에서 영화 볼 때 꿀팁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9-03-2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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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활 속의 소소한 재미가 되어주는 것이 문화생활이다. 밴쿠버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생활로는 박물관에서부터 영화관람까지 다양한 선택지가 있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영화관람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팁을 소개하고자 한다. 

 

1. 화요일과 지정좌석제 영화관

비싼 영화 값이 부담스러운 유학생들에게 좋은 방법은 화요일(Cheap Tuesday)을 이용하는 것이다. 보통 밴쿠버의 영화 표는 성인 당 약 11~13달러를 오가는데, 화요일의 경우 밴쿠버와 빅토리아의 대부분 영화관에서 대략 40% 할인된 약 6~8달러의 가격으로 영화를 볼 수 있다. 밴쿠버의 영화관은 지정좌석제가 아니므로 인기 있는 영화 개봉일이나 화요일에는 많은 사람이 몰린다. 따라서 화요일에는 영화 시간보다 조금 더 일찍 도착해 자리를 선점하는 것이 좋지만, 만약 영화 시간에 맞춰 가는 것을 선호하거나 조용한 영화관람을 원한다면 지정좌석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영화관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예를 들어, Fifth Avenue Cinemas에서는 미리 좌석을 지정할 수 있는데, 화요일의 할인된 가격으로도 좌석 지정이 가능하다. 또한, 오직 성인만 입장할 수 있어 잘 활용한다면 좋은 가격으로 편안한 영화관람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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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losed Caption(CC) “CaptiView” 이용하기

날짜도 정하고, 영화관도 정했지만, 영화를 100% 이해하지 못할까 걱정된다면 시네플릭스(Cineplex)에서 제공하는 Closed Caption(CC)을 추천한다.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유학생들에게 영화의 내용을 완전하게 알아듣고 이해하는 것은 힘들 수 있다. 특히 배우의 대사가 빠르거나 다양한 악센트가 나오는 영화의 경우에는 더더욱 그러하다. 그럴 때 낙담하지 말고 이용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이 CC CaptiView 장치이다. CC 장치는 한 뼘 정도 크기의 작은 화면이 유연한 지지대에 부착된 형태로 영어 혹은 프랑스어 자막을 제공한다. 검은 배경에 초록 불빛으로 띄워진 자막은 가독성이 좋고 화면 주변의 가리개가 있어 주변 사람에게 크게 방해가 되지 않는다. 지지대의 밑바닥에는 좌석의 컵걸이와 맞는 크기의 받침대가 있어 고정할 수 있으며, 유연한 지지대는 보는 이의 시선에 딱 맞는 위치로 손쉽게 맞출 수 있다. 조작법 역시 어렵지 않다. 화면 밑의 작은 버튼을 눌러 해당 영화관을 찾아 연결하면 곧장 작은 화면 속에 대사가 뜨기 시작한다. 와이파이(WIFI)로 연결되기 때문에 한 장치로 여러 관 안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CC 장치는 표를 구매할 시에 요청하면 바로 받을 수 있다. 다만, 모든 영화관에서 제공하지는 않기 때문에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영화관을 사전에 찾아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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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경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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