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3국 정상 USMCA 서명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캐나다 | 북미 3국 정상 USMCA 서명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11-29 19:45

본문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이 USMCA에 서명을 했다.(연방총리실 트위터 사진)


캐나다 내에선 CUSMA라 부르기로

 

 

북미 3개국 사이에 타결된 새 무역협정 USMCA 서명식이 30일 치러졌다. 저스틴 트뤼도(Trudeau) 캐나다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Trump) 미 대통령, 엔리케 페냐 니에토(Pena Nieto) 멕시코 대통령은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차 방문한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30일 오전 만나 USMCA 서명식을 열었다.

 

새 협정의 공식 명칭은 트럼프 미 대통령이 주장한 대로 미국, 멕시코, 캐나다의 순서를 따 USMCA로 불리지만 캐나다는 국내용 서류에 한해 자국의 이름을 먼저 써 CUSMA로 부르기로 했다.

 

서명식에서 트뤼도 총리는 USMCA를 새로운 나프타(NAFTA)라고 부르기도 했는데 트럼프 미 대통령은 나프타 협정이 끔찍하다며 당장 이름부터 바꾸라고 말한 바 있다.

 

트뤼도 총리는 15개월간 끌어온 험난한 협상 과정에서 불거진 경제적 불확실성이 서명식 이후 해소된다며 3개국 사이에 이견 조율이 쉽지 않아 불확실한 정도가 더욱 심화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의 임기 마지막 날 서명식이 열린 것을 언급하며 트뤼도 총리와 트럼프 미 대통령은 특별히 사의를 표하기도 했다.

 

크리스티아 프리랜드(Freeland) 외교부장관은 서명식 후 언론과 만나 나프타가 무효화되면 발생할 일일 20억 달러의 교역 손실이 새로운 협정을 통해 방지됐다고 말했다. 이는 트럼프 미 대통령의 나프타 중단 협박 과정에서 언급한 액수다.

 

G20 정상회의 중 서명식이 열릴지는 캐나다의 태도와도 연관돼있어 관련국들의 주목을 받았다. 우선 캐나다가 새 협상 결과에 서명할지 여부, 그리고 서명식에 정부의 최종 책임자인 총리가 직접 참석할지 아니면 다른 관료가 참석할지 여부였다.

 

캐나다로서는 한편으로 여전히 미국과 무역 분쟁 중이기 때문에 서명식에서 어떤 형태로든 이를 거론하며 굳이 새 협정을 만들어야 하는 불편함을 언급할지에도 관심이 주목됐다.

 

밴쿠버 중앙일보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2,640건 408 페이지
제목
[밴쿠버] 웨스트밴쿠버 고속대중버스 아직 심의 중
 CTV 오보에 반박 웨스트밴쿠버 시의회가 고속대중버스 노선에 대해 거부를 했다는 언론사 보도에 사실이 아니라며 아직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웨스트밴쿠버는 12일자로 노스밴쿠버를 거쳐 웨스트밴쿠버의 파크 로얄까지 이어지는 고속대중버스인 B-라...
표영태
03-13
[부동산 경제] 캐나다 비거주자는 값비싼 새 콘도 선호
밴쿠버 지역 콘도 열 채 중 한 채 이상은 외지인이 소유주인 것으로 파악됐다. 캐나다모기지주택공사(CMHC)가 공개한 자료를 ...
밴쿠버 중앙일보
03-13
[세계한인] 2019 한글학교 교사·교장 연수 참가자 모집
 재외동포재단은 한글학교 교사와 교장들의 연례 연수계획을 발표하고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재외동포재단 교육사업부 7월 8일부터 15일까지 7박 8일간 '2019 한글학교 교사, 교장 초청연수'에 참가할 교사와 교장의 지원을 받는다고 발표했다. ...
밴쿠버 중앙일보
03-13
[밴쿠버] '美 명문대 입시비리' 밴쿠버 명문고도 파문
 캐나다 풋볼리그 선수 자녀 2명 유명 TV 드라마 스타와 할리우드 배우가 포함된 초대형 미국 대학 입시 비리가 적발됐다.   미 연방 법무부는 자녀를 스탠퍼드대, 예일대 등 명문대에 입학시키기 위해 거액의 뇌물을 주고 부정...
표영태
03-13
[세계한인] 지난해 국적상실 처리 건수 증가한 이유는?
한국경제 거짓 뉴스에 법무부 조곤조곤 반박해외이민과 외국 시민권 취득 무지 자인하는 꼴  한국 법무부는 한국경제의 지난 11일자 ''대한민국은 매력 있는 나라인가' 묻게 하는 脫한국 러시'라는 기사에 대해  '지난해 상실처리 건수가 증가한 이...
표영태
03-12
[캐나다] 추락 에티오피아기 탄 캐나다 희생자들
현지시간 10일 오전 에티오피아에서 추락한 에티오피아 항공 소속 여객기에 캐나다인이 18명 탑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희생자들의&...
밴쿠버 중앙일보
03-12
[캐나다] 'B737 맥스8' 한국 운항 중지, 캐나다…
 웨스트젯에서 운항 중인 B737 맥스8(웨스트젯 페이스북 사진) 운항 중지 국가들 빠르게 증가캐나다 항공사 총 41대 운항 중   5개월 사이에 두 번이나 추락사고를 일으킨 항공기종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
표영태
03-12
[밴쿠버] 다양한 방법의 환치기 사기 피해자 속출
 여권, 운전면허증 사진까지 보내 피해자 안심시켜송금 후 해킹 당했다고 다시 돈 인출하는 새 수법도   밴쿠버의 한 유학생 온라인 카페에는 최근 환치기 사고를 당한 피해자가 다른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자신이 당한 ...
표영태
03-12
[밴쿠버] 불친절 대명사 밴쿠버 택시, 우버 도입되면 나…
택시를 예약해도 오지 않는 황당한 경험이 있다면 BC주에 도입 예정인 승차공유 서비스에 대한 기대가 높다. 택시를 이용해&nb...
밴쿠버 중앙일보
03-12
[밴쿠버] 민주평통 권정순 위원, 대통령 표창
(사진 및 기사=민주평통 밴쿠버 협의회 김경애 부간사 제공) 대한민국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밴쿠버 협의회의 권정순 자문위원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표창장 전수식이 주밴쿠버총영사관 회의실에서 지난 8일 오후 4시에 있었다. 민주평통의 의장...
표영태
03-11
[세계한인] 한국, 캐나다 유전자변형 대서양 연어 수입 감…
미국과 캐나다 합자 벤처회사인 AquaBounty가 개발한 새로운 연어 (AquAdvantage salmon). 기존 연어(Atlantic salmon)에 크게 자라는 연어 종인 Chinook Salmon 성장호르몬 유전자를 과발현 시키는 방식으로 정상인 경우 판매까지...
밴쿠버 중앙일보
03-11
[밴쿠버] 5개월 두 번 추락 동일 기종 에어캐나다 24…
에어캐나다 홈페이지에 올라온 '보잉 737 맥스(MAX) 8' 이미지 사진  웨스트젯 13대, 한국 이스타항공 2대 운항대한항공, 티웨이항공, 제주항공 주문대기 5개월만에 두 번의 추락사고를 일으킨 '보잉 737 맥스(MAX) 8'에 대해 안...
표영태
03-11
[캐나다] 에티오피아 여객기 추락... 캐나다인 18명 …
한국 정부도 조의 성명 발표 에티오피아 항공 여객기가 추락해 캐나다 국적자 18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현지 시간 10일 ...
밴쿠버 중앙일보
03-11
[밴쿠버] 한인신협에서 펼쳐진 양동엽의 라쿠이야기
써리 한인신협에서 라쿠를 이용해 만든 말차를 시음하는 행사가 열렸다. 한국 전통도자기와 다른 특징 이해 써리 한인들의 사랑방 역할을 해온 한인신협 써지지점의 다목적 홀에서 양동엽 도예가의 라쿠 이야기를 듣는 시간이 마련됐다. 한국 라쿠 도자기...
표영태
03-11
[밴쿠버] 교통사고시 차량 이동 가능... 정체 줄인다
BC주정부는 8일 교통사고 처리 규칙을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주요 골자는 사람이 다치지 않고 수리 비용도 일정 규모를 넘지&n...
밴쿠버 중앙일보
03-10
[밴쿠버] 한국의 미국명문대 캠퍼스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지난 2월 28일 열린 한국뉴욕주립대학교와 클럽이민의 미국 대학입학 설명회 모습(클럽이민 사진 제공)  스토니브룩대학교·에프아이티 과정미국식 영어수업, 저렴한 생활비뉴욕주립대, 입학사정과 학위관리SAT, ACT 대체 공인영어점수 가능 &nbs...
밴쿠버 중앙일보
03-08
[세계한인] 국적 신고기간 놓치고 남탓 말고 카카오톡으로 …
 2001년 출생복수국적자, 31일까지 신고미 한인들, 자신편익 맞춰 법제도 변경 요구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들 위주로  한국 법이 미국 시민권자의 편익을 위해 바뀌기를 바라며 목소리를 높이자, 한국정부가 국적관련 신고를 편리하게 개선하며 눈치...
표영태
03-08
[밴쿠버] 10일부터 일광절약시간 시작
토요일 잘 때 한시간 앞으로BC주민들 왜 하는지 회의적  아무리 눈이 내려도 어김없이 계절은 바뀌고, 마침내 봄을 상징하는 일광절약시간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당분간 깨어진 신체리듬으로 고통을 받게 돼, 이에 대한 불만이 높다. 2019년도...
표영태
03-08
[이민] 연방이민 통과점수 454점
  6일 3350명에 초청자 발송초청자 누계 1만 7850명 캐나다의 메인 이민 프로그램인 연방 EE 이민자가 작년 하반기부터 매 회마다 3900명선을 유지했었는데, 올 2월부터 3350명 수준으로 낮추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nbs...
표영태
03-08
[밴쿠버] BC 장관들 통상외교차 한국 방문
지난 2월 22일 본사를 방문한 랠스톤 BC주 직업무역기술부장관이 한국과 일본 통상외교 방문에 대해 사전에 설명을 했었다.(밴쿠버 중앙일보 DB)  매년 한중일 방문, 올해 중국 제외한국의 정보통신, 디지털 기업 방문  BC주 정부가...
표영태
03-08
[밴쿠버] 봄을 알리는-밴쿠버시 주요 도로공사 일정 공개
 밴쿠버시의 도로 공사 및 대규모 도로 통제 일정이 공개됐다. 통상적으로 비가 내리지 않는 여름철에 도로 공사가 집중...
밴쿠버 중앙일보
03-08
[밴쿠버] 올해 첫 브라운백 세미나 20일 개최...무슨…
2017년 9월 25일에 열린 2차 브라운백 세미나에서 빅데이터에 대해 질의를 주고 받고 있는 이진무 교수와 참석자들.(밴쿠버중앙일보DB)RBC 아론리 북미경제 알아보기17일까지 이메일 참가신청 접수밴쿠버 한인사회에 실용적이면서도 조금은 학구적인 지식의 장을 ...
표영태
03-08
[밴쿠버] UBC 여성대상 흉기폭력 아시안 용의자 수배
여성 피해자 싸움 말리다 피해용의자 얼굴과 목 손톱자국 남아캐나다 최고 명문대학교 중의 하나인 UBC에서 아시안 남성이 여성을 상대로 무기를 휘둘러 부상을 입히는 사건이 발생했다.UBC를 관할하는 대학교RCMP(University RCMP)는 지난 7일 오후 4시에 U...
표영태
03-08
[밴쿠버] 쓰레기통 열어보니 파쇄 요청한 여권 사본이 그…
 BCLC는 써리의 트럭 주차장  민감한 개인정보 등이 적힌 종이가 사용 후 제대로 파쇄되지 않은 채 버려져 ...
밴쿠버 중앙일보
03-08
[밴쿠버] 2월 신축주택 수 전달에 비해 감소
UBC 웨스트브룩 지역에 새로 세워지는 아파트 건설 현장 모습(밴쿠버 중앙일보DB)주택신축 점차 하향세캐나다, 특히 밴쿠버의 부동산 시장이 조정국면을 맞으면서, 새로 건축에 들어가는 주택 수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캐나다모기지주택공사(Canada Mortgage and...
표영태
03-08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