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 버나비 노스로드BIA 올해 사업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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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 마틴 상원의원, 스튜어트 코퀴틀람 시장 등 참석
K-DAY, 이스터 보물찾기, 할로윈 퍼레이드 등 연간 행사
서부캐나다의 최대 한인 상업 중심지인 버나비 노스로드 상업지구의 활성화를 위한 계획이 공개됐다.
버나비 노스로드BIA(Business Improvement Association, 회장 최병하)는 18일 오후 6시부터 노스로드의 한 음식점에서 2023년도 기획 방안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연아 마틴 상원의원을 비롯해 버나비 노스로드BIA를 관장하는 버나시의 피에트로 칼렌디노 시의원과 사브 다리왈 시의원, 그리고 노스로드로 마주보고 있는 코퀴틀람시의 리차드 스튜어트 시장과 스티브 김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외에 한인사회에서 심진택 한인회장, 평통 밴쿠버협의회 김귀일 간사 등 한인 사회 단체 인사들도 참석했다.
마틴 상원의원은 축사를 통해 "노스로드가 코리아 타운으로 불리게 된 것에 대해 매우 자부심을 느낀다"며, "차이나타운처럼 상징적인 지역으로 2023년에 캐나다와 한국 수교 60주년과 한국 종전 70주년으로 맞는 해에 노스로드를 따라 더 활발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코퀴틀람과 버나비시의 시장과 시의원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 노스로드BIA 최병하 회장이 나와 연간 활동계획에 대해 설명을 시작했다. 최 회장은 "올해 첫 공식행사로 연간 계획 발표를 하게 됐다"고 밝히고, 몇 가지 주요 변화를 추진하는데 여기에 새 로고, 새 사무실, 새 소셜미디어 관리 등에 대한 언급했다.
본격적인 계획에서 연간 이벤트로 우선 한인커뮤니티데이(Korean Community Day, K-Day)를 비롯해, 이스터 보물찾기 이벤트, 할로윈 복장 퍼레이드, 그리고 산타크로스와의 사진 찍기 등에 대해 소개했다.
아울러 현재 한인타운의 절반이 버나비에만 노스로드BIA가 있는 반쪽 짜리 한인타운 BIA가 되고 있어 코퀴틀람BIA 승인 추진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 노스로드 지역 상가의 마케팅을 위해 소셜미디어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콘테스트나 프로모션, 식사 이벤트,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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