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 캐나다 기준금리 0.5%P 내린 1.25%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0-03-0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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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국내 세계경기 위축
국제 원자재가격·루니가치 하락
캐나다중앙은행(Bank of Canada)은 4일 기준금리는 1.75%에서 0.5% 포인트 내린 1.25%로 정한다고 발표했다.
2018년 10월 24일 0.25% 포인트 올려 1.75%로 기준금리를 올린지, 2년 5개월 만에 다시 금리를 내린 셈이다.
캐나다가 당초 목표 범위 내에 인플레이션을 보이고 있지만, 코로나19(COVID-19) 전염병 확산으로 캐나다와 세계경기에 부정적인 쇼크를 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캐나다중앙은행은 인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코로나19가 발병하기 전까지 세계 경기는 안정세를 보였지만, 발병 이후 세계 각 지역의 경제활동이 크게 위축이 되고 공급망도 타격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이로써 캐나다의 주요 수출품목인 원자재 가격도 하락하고, 캐나다 달러도 가치가 하락했다.
따라서 올 1분기 상황은 당초 중앙은행이 예상보다 약세를 면치 못할 것이 분명해 보인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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