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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제 | 올해 메트로밴쿠버 각 도시 재산세 기준 주택가격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4-01-0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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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부동산평가원, 각 도시별 평균가격 발표

주요 도시 전년에 비해 2%에서 4% 상승돼


각 자치시가 올해 재산세를 작년에 비해 더 크게 올린다고 발표했는데, 재산세를 정하는 메트로밴쿠버의 주요 자치시의  공시지가도 작년에 비해 올라 결국 재산세가 상대적으로 예년보다 크게 오르게 됐다.


BC부동산평가원(BC Assessment)이 2일 발표한 2023년 7월 1일 기준 각 자치시의 전형적인 평가 가치 자료에서 단독주택의 경우 밴쿠버시는 2023년(2022년 7월 1일 기준) 212만 4000달러에서 2024년(2023년 7월 1일 기준)에 4%가 오른 220만 9000달러가 됐다. 


UBC가 있는 유니버시티 에도우먼트 랜드(University Endowment Lands)는 546만 6000달러에서 2%가 오른 556만 달러가 됐다. 버나비시는 189만 7000달러에서 4%가 오른 197만 3000달러가, 코퀴틀람시는 165만달러에서 4%가 오른 171만 2000달러, 포트코퀴틀람은 134만 7000달러에서 3%가 오른 139만 1000달러, 포트무디는 179만 5000달러에서 2%가 오른 182만 4000달러가 됐다. 


랭리타운십은 2%가 오른 144만 6000달러, 메이플릿지도 2%가 오른 122만 6000달러, 리치몬드도 3%가 오른 187만 4000달러로 나왔다. 써리시는 작년과 같은 160만 9000달러가 됐다. 


반면 웨스트밴쿠버는 311만 1000달러에서 2%가 내린 305만달러가 됐으며, 랭리시도 133만 6000달러에서 2% 내린 130만 8000달러가 됐다.  


타운하우스와 아파트와 같은 다세대 주택의 경우 밴쿠버시는 작년과 같은 수준인 80만 7000달러가 됐다. 버나비와 코퀴틀람은 작년보다 1% 오른 73만 1000달러와 72만 달러가 됐다. 포트코퀴틀람은 3%가 올라 66만 9000달러, 포트무디는 작년과 같은 82만 6000달러로 나왔다. 


노스밴쿠버는 작년과 같은 수준의 83만 6000달러, 웨스트밴쿠버는 1% 오른 140만 7000달러, 써리시는 1% 오른 71만 달러, 리치몬드는 4%나 크게 오른 77만 9000달러, 랭리타운십은 2% 오른 77만 7000달러로 나왔다. 랭리시는 1% 하락한 54만 6000달러가 됐다.


BC전체적으로는 전체 부동산 가치는 작년에 비해 3% 증가한 2조7900억 달러가 됐다. 전체 부동산 건 수는 작년보다 1% 늘어난 218만 4692건이 됐다. 이번 자산 평가를 통해 전체 재산세는 약 100억 달러 정도 늘어나게 된다.


자산평가서가 각 소유주에게 1월 중에 배달될 예정인데 이에 대한 이의나 문의는 무료전화 1-866-valueBC (1-866-825-8322) 또는 온라인 bcassessment.ca으로 할 수 있다. 


한편 BC부동산평가원이 발표한 공시지가 상위 500위 주택 리스트에서 10위 안에 9개 주택이 모두 밴쿠버에 위치했다.


가장 비싼 주택은 3085 Point Grey Rd Vancouver에 위치한 8176만 5000달러 단독주택이다. 이어 7041만 5000달러의 4707 Belmont Ave Vancouver 주택이다. 11위는 웨스트밴쿠버의 3330 Radcliffe Ave에 주소를 둔 단독주택으로 공시가격은 3433만 7000달러였다.


버나비에서 가장 비싼 곳은 38위인 7868 Government Rd에 위치한 대지로 2631만 8000달러였다. 써리에서 가장 비싼 곳은 92위인 2021 Indian Fort Dr에 위치한 대지로 2028만 9000달러였다. 캐나다에서 인구 대비 한인 비율이 가장 높은 코퀴틀람에서는 500위 안에 들어가는 곳이 없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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