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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프레이저보건당국, 트라이시티 홍역 발병 루머 예의주시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9-03-07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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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17번째 감염자 발생은 시인

밴쿠버 홍역환자로부터 전염된 것

 

 

메트로밴쿠버에서 홍역 전염이 수그러들 기세를 보이지 않고,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마침내 프레이저 보건당국 관할지역에서 홍역환자가 발생했다.

 

프레이저보건당국(Fraser Health)는 7일, 올해 들어 메트로밴쿠버의 17번째 홍역환자가 관할 지역에서 발생했다고 시인했다. 프레이저보건당국은 해당 감염자가 밴쿠버 2개 학교에서 발생한 홍역환자 중 한 명과 접촉을 통해 전염됐다고 밝혔다.

 

프레이저보건당국은 해당 감염자는 격리 치료를 받고 있어 다른 사람들에게 위험은 없다는 입장이다.

 

밴쿠버와 리치몬드의 동쪽편인 버나비, 코퀴틀람, 써리, 랭리 등을 관할하는 프레이저보건당국은 아직 관할 학교에서 홍역환자가 발생한 사례도 없고, 관할지역 내에서 홍역에 노출된 경우도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근 트라이시티 학교들에 홍역이 유행하고 있다는 루머에 대해 프레이저보건당국은 주목하고 있지만 아직 학교 관계자나 보건 관계자의 신고는 없었다고 밝혔다.

 

최근 밴쿠버에서 BC주 15번째와 16번째 홍역환자가 잇달아 확인됐다. 밴쿠버에서 발생한 16건의 홍역환자 중 13건은 밴쿠버 소재 프랑스어 학교(École Jules‐Verne, École Rose des Vents and École Anne‐Hébert)와 연관된 것으로 확인됐다.

학교와 관련이 없는 다른 3명의 감염환자는 필리핀 등 아시아 국가를 방문했을 감염된 경우다.

그러나 바로 BC주 아래에 있는 워싱턴 주에서 많은 홍역 환자가 발생하면서 인접한 BC주민들도 홍역 전염의 위험에 노출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보건당국은 홍역이 의심되는 경우 응급실로 오지 말고 8-1-1로 전화를 걸어 보건당국의 조치에 따라야 한다.

또 면역주사를 맞지 않았거나 유효기간이 지나지 않았다고 생각이 들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면역주사를 맞도록 권장했다. 

 

당국은 두 차례의 예방 주사로 홍역에 걸릴 가능성이 1%로 줄어든다며 감염자의 상당수가 1970년대 이후 출생자로 예방 주사를 맞지 않았거나 한 번만 맞은 사례라고 전했다. BC주에서 1994년 이후 출생한 사람은 모두 두 차례의 홍역 예방 접종을 마쳤다.  

 

이에 따라 1994년 이전 출생자나 BC주 이외에서 성장한 경우는 홍역예방주사 2차 접종을 한 번 맞으면 된다. 당국은 성인 역시 홍역 예방 주사를 맞을 필요성을 전했다.

 

홍역에 걸리면 고열과 눈동자 충혈, 기침, 콧물, 발진 등이 증상이 나타난다. 기침이나 콧물로도 다른 이에게 전염될 수 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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