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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베이비붐 세대, 전기사용 무지막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9-03-0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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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세대에 비해 2배 이상

사실 인지 못하는 비율 50%

 

 

밀레니엄 세대가 다른 세대들보다 전기를 더 많이 사용하면서도, 이런 사실을 절반 가량이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BC하이드로가 1일 발표한 '세대차이: 어떻게 베이비붐 세대와 밀레니엄 세대가 실제 전기 사용에 대해 인식하나'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밀레니엄 세대가 다른 세대들에 비해 약 2배 가량 전기를 더 사용하고 있다. 즉 연간 전기료만 500달러 넘게 지출하고 있는 셈이다.

 

그런데 이런 사실에 대해 밀레니엄 세대의 절반이 넘는 53%는 알지 못하고 있으며, 40%만이 이를 인지하고 있었다.

 

그러면 왜 밀레니엄 세대가 다른 세대에 비해 전기를 더 많이 사용할까? 그 이유는 바로 예전에 BC주에 사람이 많지 않을 때 대규모의 단독주택 위주로 구입을 한 경향이 높아 다른 세대보다 큰 집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경제적으로 가장 여유가 있어 더 많은 가전들과 호화로운 생활편의제품, 그리고 더 에너지를 사용하는 집에서의 습관 등이 지목됐다.

 

주택에 사는 베이비붐 세대의 40%가 실제로 2000스퀘어피트 이상 큰 집에서 살고 있다. 밀레니엄세대의 42%가 그 절반인 1000스퀘어피트 이하 집에서 사는 것과 비교가 된다. 실제로 밀레니엄 세대 중 500스퀘어피트보다 작은 주택에 사는 비율이 3배나 더 높을 정도이다.

 

베이비붐세대는 가정에 수영장을 갖고 있을 확률이 밀레니엄세대보다 2배, 핫터브를 갖고 있을 확율이 3배나 높다.

53% 이상이 와이이나 맥주 전용 냉장고를, 60% 이상이 온돌식 바닥을 설치하고 있다. 25% 이상이 가정용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더 갖춰 두고 있다.

 

이외에도 베이비붐세대의 라이프스타일도 전기를 더 많이 사용하는 경향을 보인다. 베이비붐세대의 3명 중 2명은 일주일동안 집에서 저녁을 해 먹고, 특히, 전기소모가 많은 오븐을 사용하는 경향도 높다. 이는 밀레니엄 세대에 비해 80%나 높은 상태이다.

 

또 베이비붐세대는 전통적으로 TV시청을 즐기면서 85%가 케이블 서비스에 가입해 있다. 밀레니엄 세대가 컴퓨터 등으로 동영상이나 음악을 듣는 것보다 더 많은 전기를 사용하는 TV와 엠프, 가정용 영화 시스템 등을 베이비붐 세대가 애용한다.

 

BC하이드로는 이렇게 베이비붐세대가 전기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절약을 할 여지도 크다고 이에 대해 안내했다.

우선 전기효율성이 높은 ENERGY STAR® 인증 가전제품을 구입하는 방법이다. 또 차고나 지하층에 둔 사용하지 않는 냉장고의 플러그를 빼두는 일이다. 요리는 마이크로웨이브나 토스터기, 슬로우쿠커와 같이 작은 전기 요리도구를 사용하면 전기 오븐보다 75%나 전기를 아낄 수 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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