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이민자 주택소유 빈익빈 부익부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이민 | 밴쿠버이민자 주택소유 빈익빈 부익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9-01-29 09:10

본문

 

 

전체 이민자 단독주택 소유비율 낮아

고가 단독주택 소유비율 상대적 우위

 

 

밴쿠버에서 이민자들이 대체적으로 비싼 단독주택 소유비율이 캐나다 출생자에 비해 낮지만, 고가 단독주택의 소유 비율은 오히려 이민자의 소유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연방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16-2017년도 토론토와 밴쿠버 이민자의 주택소유 상황 보고서에서 밴쿠버의 최신 투자 이민자들이 고각의 단독주택을 갖고 있은 비율이 높았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밴쿠버의 전체 주택의 37%, 그리고 토론토의 43%가 이민자가 소유하고 있었다.

 

이들 주택소유 이민자들이 어떤 종류의 주택을 소유했나 보면, 밴쿠버의 주택소유 이만자들의 39%만이 단독주택이었다. 나머지는 61%는 아파트나 타운하우스 등 다세대 주택인 셈이다. 반면, 캐나다 출생자들의 단독주택 소유 비율은 48%로 상대적으로 캐나다 출생자가 절대적으로 많이 소유한 주택 형태는 단독주택인 셈이다.

토론토의 경우는 이민자의 절반 정도가 단독주택을 소유해 캐나다 출생자의 60%에 비해 10% 포인트 정도 낮았다.

 

밴쿠버에서 이민자의 단독주택 소유비율은 낮았지만 평균가격에서는 캐나다 출생자의 주택보다 고가였다. 이민자들의 단독주택 평균 공시가는 180만 달러로 캐나다 출생자의 평균 공시가보다 25만 5100달러나 비쌌다.

토론토에서는 이민자의 단독주택의 평균 공시가는 82만 9800달러로 캐나다 출생자 단독주택 평균 공시가에 비해 2만 달러 낮았다.

 

밴쿠버에서 고가의 단독주택을 소유한 이민자들은 주로 2009년에서 2016년에 온 새 이민자들로 이들은 전체 단독주택의 5%를 소유하고 있다. 이들이 소유한 주택의 평균 공시가는 230만 달러로 캐나다 출생자의 단독주택보다 82만 3900달러가 높았다.

 

토론토의 새 이민자는 단독주택 소유 비율이 4.7%로 평균 고시가가 89만 2600달러로 캐나다 출생자의 단독주택보다 4만 3300달러 높았다.

 

밴쿠버에서 최신 이민자로 비싼 단독주택을 소유한 자들은 주로 투자이민자들로 나타났다. 예로 연방투자이민자로 들어온 새 이민자의 단독주택 평균가치는 310만 달러였다. BC주정부지명프로그램(PNP)로 온 이민자의 단독주택 평균 가격은 240만 달러이고, 숙련노동자 프로그램으로 온 이민자의 단독주택은 160만 달러였다. 

 

이들 밴쿠버의 고가 단독주택 소유 투자 이민자들은 주로 중국이나 이란 출신들이었다. 

 

표영태 기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2,654건 416 페이지
제목
[밴쿠버] BC주민 카지노 통한 돈세탁 공청회 원해
 BC주민 경제, 펜타닐 위기, 조직범죄 순 관심청문회를 통해 조직적인 돈세탁 진실 밝혀진다 BC주에서 카지노와 고급 주택을 이용해 돈세탁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주민들은 이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하는데 대체적으로 찬성을 했다. 입소스캐나다가 ...
표영태
02-12
[밴쿠버] 연 이틀 눈에 메트로밴쿠버 대부분 학교 휴교
사진출처=11일 BCSTORM 트위터에 링크한 케빈 이스트우드 트위터 사진  10일에 이어 11일밤부터 눈이 이어져 12일 트라이시티를 담당하는 SD43 교육청이 관할 지역 전 학교에 하루 휴교를 실시하는 등 산악 지역 낀 자치시 교육청들이 일제히 휴...
표영태
02-12
[밴쿠버] 2019년 BC주 한국어 말하기대회 신청자 모…
2018년도 말하기 대회 현장 모습(밴쿠버 중앙일보DB) 주밴쿠버총영사관과 UBC 아시아학과는 '2019년 BC주 한국어 말하기대회'를 3월 16일(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UBC캠퍼스의 Asian Centre Aditorium (1871 West Mall...
밴쿠버 중앙일보
02-12
[세계한인] 해외 문화기관장, 대한민국 국격 위해 한자리에
  11~14일 재외문화원장·문화홍보관 회의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태훈, 이하 해문홍)은 11일(월)부터 14일(목)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2019 재외 문화원장·...
밴쿠버 중앙일보
02-12
[밴쿠버] 한국문협 캐나다 밴쿠버지부, 신인공모 당선자 …
(사)한국문협 캐나다 밴쿠버지부(회장 임현숙)는 2019년 신인 작품을 공모하여 신인 작품상 당선작을 발표했다.  각 부문별 당선작과 작가를 보면, 시 부문에서 아름다운 발자국의 리차드 양이 차하, 멀리 있어도 구대성이 입선을 했다. 수필 부문에서 아...
밴쿠버 중앙일보
02-12
[밴쿠버] 에어캐나다, 빈 좌석 없는데도 '희망고문'
밴쿠버국제공항(YVR) 페이스북 사진 에어캐나다가 태울 수 있는 승객 수보다 더 많이 좌석을 팔고 난 후 비행기를 타려고 공항에 온&n...
밴쿠버 중앙일보
02-11
[밴쿠버] 전망좋은 주택가 뒷동산에 쓰레기 무덤이...
절벽 아래로 무단 투기대형 가구, 가전제품 등 밴쿠버 아일랜드 주택가 인근에 무단으로 버려진 쓰레기가 널려 있어 주민들과 이 곳을 찾는 이들이&...
밴쿠버 중앙일보
02-11
[밴쿠버] 커머셜드라이브-브로드웨이 양면 개방 스카이트레…
 지난 2일부터 커머셜드라이브-브로드웨이 스카이트레인역 승차장 확장 개선 공사가 완료되면서, 워터프론트로 가는 객차는 양쪽문을 다 개방해 승객을 태우기 시작했다.(표영태 기자) 
표영태
02-11
[밴쿠버] 올 겨울 늦게 찾아온 폭설에 밴쿠버 교통 상황…
11일 오전 로히드하이웨이와 브루넷, 블루마운틴이 만나는 교차로가 눈으로 운행을 포기한 운전자들로 인해 평상시보다 한산한 차량 흐름을 보였다.  대중교통 결행, 지연 운행도로 곳곳 쌓인 눈 차 서행 올 겨울 들어 늦게 첫 눈이 찾아오고 이어 ...
표영태
02-11
[밴쿠버] 메트로 밴쿠버 폭설
메트로 밴쿠버에 폭설이 내렸다. 밴쿠버 다운타운 지역에는 10일 오후가 되자 가는 눈발이 흩날리기 시작하더니 시간이 지나면서 ...
밴쿠버 중앙일보
02-10
[부동산 경제] 캐네디언타이어, 셀프 계산대 철수한 이유가..…
캐나다 일부 대형 점포에 도입된 무인계산대 숫자가 줄어들고 있다. 미국에서도 같은 흐름이 보인다. 자동차 및 생활용품점 캐네디...
밴쿠버 중앙일보
02-10
[밴쿠버] 시리도록 그리운 사람이 있다면 만나러 갑시다…
8일 노스로드의 한인타운을 찾은 연극 '돌아온다'의 출연진과 스텝들.   마침내 9일 오후 7시 30분 밴쿠버로 '돌아온다'현장에서 공연 티켓 여분 구매가능해2015년 서울연극제 우수상과 연출상을 수상   2015년...
표영태
02-08
[밴쿠버] 재향군인회 캐나다서부지회 정용우 신임회장
 이상진 전회장 "조용히 좋은 결과 기대하라" 당부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캐나다 서부지회는 포트 무디 올드 오차드홀에서 열린 지난 8일 제23차 정기총회에서 새로운 회장단으로 정용우 신임회장, 정기동 수석부회장, 그리고 장민우 총무를 선임했다. ...
표영태
02-08
[밴쿠버] 캐나다 최초 한인 연방하원의원 기대감
버나비-사우스의 연방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한 신철희 연방보수당 후보가 같은 당 소속 연아 마틴 상원의원과 엘리웡 하원의원과 후원의 밤에서 후원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수당 신철희 후보 후원의 밤 행사  버나비-사우스 지역구 연방하원의원 ...
표영태
02-08
[이민] 1월만 4만 명 캐나다 영주권 취득
 주정부 지명 영주권 취득만 5000명   캐나다 연방이민부가 인구의 1%에 해당 하는 숫자만큼 새 영주권자를 받겠다는 목표를 세웠는데, 무난하게 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1월에만 연방이민부(Immig...
표영태
02-08
[세계한인] 한국학연구 재정지원사업 선정 중
 한국고전 영문번역 등 4개 사업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진흥사업단은 한국학연구에 재정 지원을 담은 2019년도 한국학진흥사업 선정지원 발표했다. 지원을 받는 사업은 한국학세계화랩, 해외한국학중핵대학육성사업, 해외한국학씨앗형사업, 그리고 한국고...
밴쿠버 중앙일보
02-08
[캐나다] 캐나다에 있는 독립유공자 유족을 찾습니다.
 공고 후 14일 이내 관련 서류 제출해야케니다 거주자 이주원 김영기 씨 2명 3.1운동과 한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은 올해 독립유공자 예우에 대해 보다 많은 노력이 필요한 가운데, 해외에 거주하는 유공자 유족을 찾는데 해외 한인사회의 관심이 ...
표영태
02-08
[부동산 경제] 밴쿠버 주택신축 아파트 위주 증가
밴쿠버 작년 1월 대비 20% 감소캐나다 전체적으로 부동산 열기가 식어가는 증거가 뚜렷하게 나타나면 작년 하반기부터 주택신축 수도 감소세를 보였는데, 올 1월에는 다소 감소폭이 완화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캐나다모기지주택공사(CMHC)는 1월 전국 총 주택신축 ...
표영태
02-08
[밴쿠버] 한국 외교부, 선교단체 안전간담회 개최
 여행금지국가 방문 1년 이하 징역현지법 준수, 현지 관습 · 문화 존중  한국의 일부 개신교 단체의 무분별하고 타종교와 문화를 무시하는 안하무인 같은 해외 선교활동으로 죽음까지 자초하며, 국가에 부담을 주고, 납치 사건 해결 등에 혈세까지 ...
표영태
02-08
[밴쿠버] C3 리덥십 컨퍼런스 3월 16일 개최
SFU 다운타운 캠퍼스에서 열린 2018년도 C3 리더십 컨퍼런스 현장 모습(밴쿠버 중앙일보 DB)  등록마감은 3월 10일까지, 참가비 35달러베스트작가, RCMP홍보책임자 선배 나와 밴쿠버 한인차세대 리더그룹인 C3가 올해도 한인사회와 캐...
표영태
02-08
[밴쿠버] [UBC 한인학생 기자단의 눈] UBC 학생식…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이하 UBC) 안에는 대학 입학으로 인해 가족의 품을 떠난 새내기들이 대다수이다. 자취생활이 익숙지 않은 신입생들은 이전까지 부모님이 도맡아 해주셨던 일들을 학업과 병행하고 있기 때문에 극심한 스트레스...
UBC 하늬바람 김은채 인턴
02-08
[밴쿠버] "날 추워도 공회전 단속은 계속 됩니다"
기온이 급강하해 차량을 공회전시키는 운전자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시 조례는 이를 금하고 있어 단속에 주의해야 한다. 밴쿠버시는...
밴쿠버 중앙일보
02-07
[밴쿠버] "ICBC 적자, 외부 탓만 하지마라"
BC주정부가 운영하는 자동차보험사 ICBC의 손실이 12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ICBC는 2018년 4월부터 시작하는 2018/20...
밴쿠버 중앙일보
02-07
[밴쿠버] 밴쿠버KOTRA 무역관 3월 14일 잡페어 개…
2018년도 잡페어 1:1 면접 현장모습(밴쿠버 중앙일보 DB)2월 24일 오후 11시 59분 접수 마감호텔ㆍ금융ㆍ서비스 등 13개 기업 참가  밴쿠버 KOTRA 무역관이 2019년도 잡페어( Job Fair 2019)를 3월 14일(목) 오후 1시부...
표영태
02-07
[밴쿠버] 8일 밴쿠버 하루종일 눈 예상
  지난 3일 올 겨울 첫눈이 메트로밴쿠버 전역에 내린 이후 다시 7일 오후부터 눈이 내려 금요일 하루종일 내릴 전망이다. 연방기상청은 7일 밤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8일 낮에 산발적으로 눈이 내리다가 밤부터는 눈보라가 몰아친다고 예보했다....
표영태
02-07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