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밤하늘의 별을 보고 싶다면 Cypress Provincial Park주변 뷰포인트로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밤하늘의 별을 보고 싶다면 Cypress Provincial Park주변 뷰포인트로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09-14 09:05

본문

 

밴쿠버에 있는 많은 학생들과 직장인들은 일과 공부에 치여 산다. 스트레스는 끊임없이 쌓이는 가운데 그것을 풀어준다면 일 또는 학업의 능률에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밴쿠버 다운타운은 도시적으로 정말 아름다운 곳이지만 자연야경을 보기에는 역부족일수 있다. 다운타운에서 멀지 않는 곳에 자연야경을 즐길수 있는곳이 있다.

 

6d7d257391fc0a7e31be11e3ce19182a_1536941257_7675.jpg
구글맵에서 웨스트밴쿠버에 위치해있는Cypress Provincial Park주변 High View Lookout을 찾으면 된다. 우선 이곳은 다운타운에서 약30분정도 떨어져 있는 곳으로 대중교통으로는 갈수 없는 장소라 차를 빌려야 한다. 

 

6d7d257391fc0a7e31be11e3ce19182a_1536941228_8479.jpg
이 장소는 많이 멀지 않기 때문에 차를 시간당으로 빌릴 수 있는 Car2Go를 추천한다. 우리나라로 치면 쏘카와 비슷한 카쉐어링이다. Car2Go는 캐나다의 카쉐어링 회사로 차를 앱으로 간편하게 빌릴 수 있다. 

 

Car2Go앱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앱의 국가설정을 캐나다로 바꿔준 후에 설치를 해야한다. 앱에 국제면허증과 신용카드를 등록하고 3~7일뒤에 승인이 되면 사용할 수 있다. Car2Go는 밴쿠버 전 지역에 차를 빌릴 수 있는 장소가 많은 편이며 이곳에서 앱으로 바로 빌려서 사용한 후 굳이 똑같은 장소가 아닌 Home Area가 있는 아무 곳에나 주차가 가능하기 때문에 편리하다. 또한, 시간당 13달러 정도로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국제면허증이 없어서 차를 빌리지 못한다 하더라도 High View Lookout는 다운타운에서 그다지 멀지 않기 때문에 주변에 운전 가능한 사람에게 같이 가자고 해도 부담이 되지 않는다. 또한 홈스테이를 하는 학생들은 홈스테이 부모님에게 부탁한다면 분명 서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밴쿠버 다운타운에는 야경 보는 장소로 유명한 Vancouver Lookout이 있다. 이곳은 다운타운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장소이다. 그러나 High View Lookout은 완전히 새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실내가 아닌 산중턱에 앉아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밴쿠버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고 평소에 볼 수 없었던 수많은 별들과 별자리들을 볼 수 있다. 시간 가는지도 모르게 가만히 앉아서 야경을 내려다보고 누워서 달과 별들을 보고 있으면 꽉 막혀있던 속이 뚫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달과 별들에게 위로를 받고 싶은 날이 있다면 바로 이곳을 향하는 것이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다. 또한 특별한 날에 같이 오고 싶은 친구나 연인이 있다면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특별하게 꾸며져 있는 장소는 아니지만 조용하고 많은 사람들이 없어 마음의 안정을 찾기에 제격인 장소이다.

 

그러나 밤에 아무도 없을 때는 위험한 장소이니 항상 친구들과 동행을 하고, 사람들이 많을 때 내려서 감상하는 센스도 필요하다.

 

김현아 인턴기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2,378건 418 페이지
제목
[밴쿠버] BC재벌 중 몇명이나 자산 대물림했나 보니..…
BC주의 재벌가가 소유한 자산 가치는 249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BC주민을 소득으로 나눌 때 하위 132만...
밴쿠버 중앙일보
12-17
[밴쿠버] ICBC 내년도 자동차 기본보험료 6.3% 인…
  8.9억 달러 적자 소비자 전가경상 치료비 상한선 등 개혁 요구 만년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BC주의 공영으로 유일한 자동차 보험공사가 다시 큰 폭의 기본 보험료 인상을 정부에 요청해, 운전자의 부담이 늘어날 전망이다. IC...
표영태
12-14
[밴쿠버] 써리 엄청난 양의 불법 마약 압수
써리 RCMP가 13일 언론에 공개한 불법 마약 의심물질과 관련 압수물품들  450만 명 동시 투약 생산 가능 물질한인사회 범죄퇴치 적극 협조 요구  메트로밴쿠버의 한인 주요 주거주 중의 하나인 써리에서 또 다시 대량의 마약이 경찰에...
표영태
12-14
[밴쿠버] 14일 시속 최대 90킬로미터 강풍 예보
(상) 연방통계청 날씨 경보 맵(하) #BCStorm 트위터에 올라온 사진 지난 주말부터 많은 비가 뿌리며 메트로밴쿠버 곳곳에 침수 피해를 줬던 겨울 날씨가 이번에는 강풍으로 다시 한번 메트로밴쿠버를 뒤흔들었다.    &nb...
표영태
12-14
[밴쿠버] 하반기 기대작 '국가부도의 날' 300만 돌파…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차지 배우들의 불꽃튀는 열연 시선집중! 캐나다 7일부터 절찬 상영중  영화 <국가부도의 날>이 개봉 16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 장기 흥행의 시작을 알렸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밴쿠버 중앙일보
12-14
[세계한인] 한국내 체류 외국인, 출입국 민원 수수료 카드…
  외국인등록증 불필요한 재발급도 줄이도록 법무부에 권고 앞으로 한국에 체류하는 외국인이 출입국이나 국적 관련 민원 수수료를 납부할 때 신용카드로도 가능해진다. 또 일정 시기마다 국내 체류를 연장하는 외국인의 특성상 외국인등록증의 체류지 표기...
밴쿠버 중앙일보
12-14
[세계한인] 재외공관장, ‘국민과 함께 하는 외교’실현 노…
 24시간 365일 재외국민 보호사건사고 담당 영사 증원    외교부는 2018년도 재외공관장회의에 참석중인 공관장들은 14.(금)'국민과 함께 하는 외교'라는 주제 아래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재외국민보호 정책과 공공외교와 국민외교 ...
밴쿠버 중앙일보
12-14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찬 바람 불어…
 12월에 접어들면서 거리 곳곳에서는 패딩과 목도리 등 겨울 냄새로 가득하다. 이렇게 쌀쌀한 날씨에는 따끈한 국물 요리가 생각나기 마련이다. 이때 대만식 샤부샤부 전문점 ‘보일링 포인트(Boiling point)’만의 색다른 국물 요리가 제격일 수 있다.&nb...
최예정 인턴
12-14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연말 밴쿠버는…
밴쿠버 교향악단 VSO 연인, 친구 또는 혼자서 이번 연말을 어떻게 특별하게 보낼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당신에게,한국에서 종종 여러 공연을 즐겨보곤 했지만(혹은 연말을 맞이해 관심이 가지만) 밴쿠버에서는 쉽사리 갈 만한 공연을 찾지 못해 곤란해 하는 당신을 ...
박예린 인턴
12-14
[밴쿠버] 버나비서 22세 여성 버스에 치여 현장에서 …
 우기철 보행자교통사고 주의  겨울철 보행자 관련 교통사고에 대해 지속적인 주의가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버나비에서 20대 젊은 여성이 대중교통 버스에 치여 사망하는 일이 발생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버나비RCMP는 지난 13일 ...
표영태
12-14
[밴쿠버] 밴쿠버 불법 대마 판매소 철거 명령
BC고등법원이 밴쿠버 시내 불법 대마 제품 판매 업소에 강제 철거 명령을 내렸다. 법원은 밴쿠버시의 적법한 신청과 심사,&nb...
밴쿠버 중앙일보
12-13
[밴쿠버] 캐나다 미국 곳곳에 폭발물 협박
캐나다와 미국의 주요 도시에 폭발물을 설치해 터뜨리겠다는 협박이 여러 차례 접수돼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캐나다와 미국 보안&...
밴쿠버 중앙일보
12-13
[밴쿠버] 금요일까지 메트로밴쿠버 폭풍우, 곳곳 침수 피…
 연방기상청이 13일 오전에 BC주 지역에 내린 날씨 경보 맵 14일 오전까지 최대 90밀리미터 비 12월 초까지 맑은 날을 보였던 메트로밴쿠버 날씨가 지난 주말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주중 많은 양의 비를 뿌리며 저지대가 침수되는 일이 발생...
표영태
12-13
[부동산 경제] 밴쿠버 높은 모기지 부담, 금리인상에 취약
(도표 출처=CMHC 보고서 자료) 총부채상환비율 242% 전국 최고 캐나다 전체적으로 소득에 비해 빚의 부담이 사상최고를 향해 가고 있는데, 가장 집값이 높아 모기지 부담도 큰 메트로밴쿠버가 전국에서 총부채상환비율이 가장 높으면서 금리 인상에 가장 ...
표영태
12-13
[밴쿠버] (사진기사) 월남참전유공자회 송년회 개최
밴쿠버의 월남참전유공자회(회장 정기동)은 지난 12일 오후 1시에 버나비 킹스웨이에 있는 온온 차이니스식당에서 2018년도 송년회를 열었다. 밴쿠버 중앙일보
밴쿠버 중앙일보
12-13
[세계한인] (사진기사) 베트남전 당시 한국군의 민간인피해…
13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베트남전 시기 한국군에 의한 민간인 피해사건의 제도적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세미나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정래원 기자 jrwmon@yna.co.kr 
연합뉴스=정래원
12-13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연말 밴쿠버는…
   겨울시즌 중 12월에는 크리스마스라는 아주 큰 공휴일이 있는데 비가 많이 온다고 해서 정말 흥미로운 축제들을 그냥 지나칠 수 는 없다. 밴쿠버의 겨울은 크리스마스 트리의 불빛 뿐만아니라 모든 사람들을 위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겨울 행사가 ...
구예지 인턴
12-13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연말 밴쿠버는…
 해외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것은 특별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밴쿠버에는 벌써부터 연말 분위기가 물씬 풍기고 있으며 곧 있을 크리스마스를 위한 여러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다. 그 중 직접 다녀온 3가지 행사를 소개하고자 한다. 그 첫 번째는 오로라 ...
박하나 인턴
12-13
[세계한인] 재외공관장-기업인과의 1:1 상담회 개최
  '국민소통 활동'의 일환으로 봉사활동에 참여김학유·곽태열 전 부총영사 공관장으로 참가 외교부는 2018년 해외주재 우리 공관장들과 기업인들간 1:1 시장진출 상담회인 ‘경제인과의 만남’ 행사가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소공동 ...
표영태
12-13
[밴쿠버] 강원도, 관광공사·에어캐나다와 함께 관광자원 …
(좌로부터) 에어캐나다의 록키 아시아 마케팅 매니저, 박형관 토론토관광공사 지사장, 그리고 윤성보 강원도문화관광체육국장이 12일 밴쿠버에서 열린 강원도 관광홍보행사에서 참석자들에게 건배 제의를 하고 있다.   강원도만의 고유한 관광매력을 알린...
표영태
12-13
[밴쿠버] 연말 대대적인 마리화나 중독 운전 단속
합법화 이후 첫 연말병주고 약주는 식으로 비의료용 마리화나가 캐나다에서 합법화 되자, 마리화나 관련 불법에 대해 규제와 단속을 맡고 있는 주 정부가 연말 파티 분위기 속에 마리화나 환각 운전에 대해 강력한 단속의지를 밝혔다.BC주 마이크 판워스 행정안전부 장관은 마리화...
표영태
12-13
[밴쿠버] 연말 가장 붐비는 쇼핑일은 바로...
올해 12월 21일로 예상 성탄절까지 열흘 남짓 남겨놓고 어떤 선물이 좋을지 고르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블래프라이데이부터 시작된 상점들의 연말&...
밴쿠버 중앙일보
12-12
[캐나다] 올해 가장 많이 검색한 캐나다 뉴스는...
검색엔진 구글이 선정한 올해 캐나다의 최대 뉴스는 사스카치원주 험볼트 브롱코스 아이스하키 선수단 버스 사고였다. 사고가 발생하자 신문과...
밴쿠버 중앙일보
12-12
[밴쿠버] 랭리 타운쉽 가평석 1월 22일 제막식
(뉴스사진 제보 = 가평석추진위원회 장민우 위원)  랭리타운쉽의 데렉더블데이수목원(Derek Doubleday Arboretum)에 한국에서 보내온가평석이 설치를 마치고 내년 1월 22일 제막식을 기다리고 있다.  가평석추진...
밴쿠버 중앙일보
12-12
[캐나다] BC주민 주거비용 부담 전국 최고 수준
 가계 재화서비스 지출액 7만 1001달러  BC주의 주택가격과 렌트비가 전국 최고 수준을 차지하면서 전체 가계 지출에서 주거비로 나가는 금액이 전국에서 가장 많다는 통계가 나왔다. 연방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17년도 가계지출 분...
표영태
12-12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