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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지자체 투표율 들쭉날쭉 이유는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10-2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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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치러진 BC주 기초자치단체 선거 투표율 결과가 24일 공개됐다. 밴쿠버시선거관리워윈회는 4년 전 투표보다 5257명의 유권자가 덜 참여해 투표율도 4% 낮아졌다고 발표했다.

 

2025년까지 지자체 투표율을 6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밴쿠버시의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는 수치다. 밴쿠버시는 2016년 시민의 정치 참여율을 높이는 특별 조직까지 만들어 투표를 독려해왔다. 

 

2014년 선거 당시 유권자 43만여 명 중 실제 투표소에 모습을 보인 수는 18만 명을 겨우 웃돌아 42.3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번 선거에서도 유권자 45만여 명 중 투표를 마친 수는 17만7000여 명으로 40%에도 미치지 못하며 오히려 투표 참여율이 뒤처졌다.

 

선거관리위원회는 밴쿠버시가 시민홍보 등 여러 활동을 활발히 했음에도 선거비용 제한 등 여러 요소로 인해 투표율이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선관위가 언급한 선거비용 제한은 지난해부터 도입된 새 제도다. 2014년 선거에서 유력한 밴쿠버 시장 후보를 낸 비전밴쿠버와 NPA는 각각 200만 달러의 정치후원금을 모았다. 이들이 모은 후원금은 사용 제한도 따로 없었다. 

 

그러나 올해 선거부터는 선거비 지출 제한이 도입돼 시장 후보마다 최대 21만 174달러만 쓸 수 있게 됐다. 시의원 후보는 유세 비용으로 10만 달러가량만 인정됐다. 

 

유세 비용을 쓸 수 있는 기간이 선거 전 30일까지라는 제한을 우회해 본격 선거전에 돌입하기 전에 지출한 비용은 집계에 포함하지 않는 꼼수도 지적됐지만 아무래도 선거가 임박해 지출한 돈이 보다 효과적이라는 게 정치계의 분석이다.

 

버나비와 리치몬드 등 다른 지자체에서는 투표율이 증가했다. 버나비시 투표율은 33.5%로 4년 전보다 4.5% 상승했다. 리치몬드시는 35%의 유권자가 참여해 25년 내 최고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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