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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제 | 4분기도 밴쿠버 주택 과대평가 적색 경보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10-25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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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주택공사 주택시장 보고서

캐나다 전체평가도 적색상태 유지

기준금리 인상, 모기지금리 인상

 

캐나다 주택시장에 대한 평가가 밴쿠버와 빅토리아, 그리고 토론토 등 과열 양상을 보였던 지역의 과대평가가 해소되지 않아 전체적으로 취약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캐나다모기지주택공사(Canada Mortgage and Housing Corporation, CMHC)가 25일 발표한 주택시장평가(HOUSING MARKET ASSESSMENT)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주택시장 전체 취약성(overall vulnerability)이 높다고 평가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주택가격이 안정화 되고, 과대평가된 주택가격이 완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번 분석에서 지난 3분기인 7월 18일 기준으로 주택가격이 과대평가되고 있다는 밴쿠버, 빅토리아, 토론토 등 주요 3개 도시는 취약성이 높다는 빨간 표시 등이 켜졌다. 과열상태(Overheating)와 가격상승(Price Acceleration) 평가에서는 3개 도시와 해밀톤 등 4개 도시가 여전히 노란색으로 중간정도를 위험도를 보였다.

 

반면에 주택공급 과열에서는 에드몬튼, 캘거리, 사스카툰, 리자이나가 빨간 위험신호를 위니펙은 7월 녹색에서 노란불로 경고 등이 들어왔다. 

 

CMHC의 밥 더건 수석경제분석가는 "전국적으로 9분기 연속 주택시장 취약성이 높게 유지됐으나, 이제 점차 완화되는 모습을 보인다"며, "모기지 대출 규제 강화, 이자율 인상, 또 인플레이션을 감안한 개인 가처분 소득의 약화 등으로 주택 수요가 감소하고 결국, 주택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24일 캐나다 기준금리가 1.75%포인트 상승하며, 높은 주택 가격에 모기지 부담이 큰 BC주민들이 압박감을 받고 있다. 기준금리가 인상되면서, 캐나다의 주요 은행들도 25일부터 프라임 이자율을 3.7%에서 3.95%로 상향 조정했다. 이럴 경우 예로 메트로밴쿠버의 평균 주택 가격의 절반 정도인 50만 달러를 모기지로 대출한 경우 단순 산술적으로 연간 이자 부담만 1250달러 정도 높아지는 셈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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