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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한인신협 제1회 장학생 12명 선발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09-2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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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보다 꼭 장학금 필요한 경우

학생뿐만 아니라 성인 직업교육 포함 

 

밴쿠버 한인사회가 공동으로 만든 한안 모두의 금융기관인 한인신협이 올해 처음으로 경제적으로 꼭 장학금이 필요한 한인들을 선발해 30주년 기념행사장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인신협은 지난 15일 신청 마감된 ‘희망드림 장학생' 신청자에 대해 선발위원회에서 인터뷰 등을 통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조합원들인 총 12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올해 처음으로 한인신협이 자체적으로 시행한 장학생 선발은 단순하게 공부를 잘 하는 성적 우수자가 아닌 공부를 하려는 의지가 있지만 경제적인 도움이 꼭 필요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선발을 했다.

 

선발위원회는“장학생 선발에 보내 조합원들의 관심과 지원자들의 정성 어린 서류를 심사하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며, “아쉽게 선발되지 못한 조합원에게도 위로의 인사를 전하며 모두가 가슴에 품고 있는 꿈과 희망을 이루시길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전했다.  

 

희망드림 장학금은 오는 10월 6일(토) 써리 Bell Performing Arts Centre에서 열리는 한인신협 창립 30주년 기념행사에서 1인당 2500달러씩 총 3만 달러를전달할 예정이다.

 

한인신협 석광익 전무는 “지난 30년간 조합원들의 끊임없는 사랑과 성원을 통해 한인신협이 이렇게 건실히 성장할 수 있었다”라며 “성장의 과실을 함께 나누고자 시작한 희망드림장학사업이 앞으로도 이어져 캐나다 내 한인 커뮤니티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인재를 키우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을 이어나가고자 하는 조합원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인신협은 이번 희망드림 장학생 선발을 매해 이어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번에 12명이 제1기 '희망드림 장학생'이 된 셈이다.  

 

희망드림 장학금은 대학교 학부 재학생 및 신입생 또는 직원훈련과정 등록자 등 나이에 관계없이 조합원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늦은 나이에 학업을 시작해 연령 제한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조합원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인신협은 조합창립(공식 창립기념일은 12월 23일)을 자축하며 회사의 설립목적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향후 30년을 위해 함께 만들어가는 나눔 공동체를 실현하고 미래비전을 공유하는 창립 30주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회원 1000명을 초청해 한국전통예술과 K-POP댄스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비전 선포식, 영화상영 등 한인신협 30주년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표영태 기자

 

[제1기 한인신협 희망드림 장학생 명단] 

1.    KyungHwan Bae 배경환

2.    JinWoo Choi 최진우

3.    Seung Hyun Jeon 전승현

4.    Daniel Kim 김 다니엘

5.    Yukyoung Kim 김유경

6.    HeeSoo Koo 구희수

7.    Goeun Nam 남고은

8.    Jin Woo Pai 배진우

9.    JuWon Park 박주원

10.  SangWon Park 박상원

11.  Sunmin Park 박선민

12.  YaeJoon Wee 위예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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