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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내년부터 트랜스링크 무료 인터넷 시작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12-17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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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링크 페이스북 동영상 캡쳐


Shaw 제휴⋅통신망 사용 

  

메트로밴쿠버의 대중교통시설에서 조만간 무료 인터넷 접속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트랜스링크는 버스와 스카이트레인, 시버스, 웨스트코스트 익스프레스 등에서 무료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와이파이망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트랜스링크는 이동통신 및 방송업체 쇼(Shaw)와 제휴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역내 대중교통 시설 전반에 인터넷 접속을 제공한다. 본격적인 도입 시기는 2020년이지만 당장 내년부터 일부 구간과 차종에서 시험적으로 서비스가 시작된다. 

 

쇼는 2016년부터 시버스 터미널과 시버스 페리 안에서 무료로 와이파이망을 제공해오고 있다. 내년부터 도입되는 무료 와이파이 관련 비용은 모두 쇼 몫으로 트랜스링크에는 추가 재정 부담이 지워지지 않는다. 

 

특정 업체에 공공시설 전파 사용권을 제공하는 만큼 트랜스링크가 오히려 사용료를 받아야 한다는 견해도 있지만 트랜스링크는 수익보다는 편의성에 중점을 두고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단기간에 전면적으로 도입하기보다 비교적 장기간에 걸쳐 서비스가 도입되는 이유는 다양한 차종에 맞는 최적의 기기들을 선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 운행하고 있는 버스는 2000대가 넘고 스카이트레인 객차도 수백 량에 달한다. 예를 들어 실내가 긴 굴절버스는 일반 길이 버스보다 와이파이 신호를 전송할 수 있는 기기가 추가로 부착돼야 한다. 구간 특성에 따른 차이도 고려해야 한다.

 

이 때문에 우선 스카이트레인과 버스에서부터 접속 서비스를 시작하고 이후 웨스트코스트 익스프레스 및 지역사회를 운행하는 C노선버스, 핸디다트에도 확장한다. 트랜스링크의 모든 서비스 구간에서 서비스 사용이 가능해지는 시기는 2025년으로 예정됐다.

 

대중교통시설에 무료 인터넷망이 깔리면 관광객 진흥 차원에서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밴쿠버를 찾는 방문객의 40% 이상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방문객에게 친화적인 서비스라는 점에서도 관광업계는 도입에 호의적이다.

 

이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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