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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노스쇼어 구조대 출동 올해 늘어난 이유는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12-2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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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쇼어 구조대의 올해 출동 건이 창설 이후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노스밴쿠버와 웨스트밴쿠버 지역에서 조난한 사람의 수색과 구조를 담당하는 민간단체 노스쇼어 구조대(NSR)는 27일까지 올해 모두 141차례 출동했다고 활동 상황을 밝혔다. 27일 심야 출동에서는 그라우스 마운틴 하이킹 중 길을 잃은 주민 두 명을 찾아 구조했다.

 

NSR은 반려견과 함께 하이킹하던 조난자들이 방향을 잘못 잡은 걸 깨닫고 예정된 길을 찾으려 했지만 결국 헤매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이들이 결국 매우 가파른 경사 지역에 다다라서야 조난 신고했다고 전했다.

 

오후 9시께 사고를 접수한 15명이 수색에 나서 다음날 오전 1시 무렵 조난자들을 찾아냈고 몸에 줄을 묶어 안전한 곳으로 이송했다.

 

NSR의 연평균 출동 건수는 130건이다. 올해 이전 가장 많이 출동한 해는 2015년으로 139차례 구조에 나섰다. 

 

불의의 사고를 줄이도록 NSR은 안내 웹사이트도 만들어 등산객도 무엇이 필요하고 어떤 행동을 하면 안 되는지도 계도하고 있다. 등산하다가 어려움에 빠지는 가장 흔한 사례는 준비 부족이다. 조명 시설을 갖추지 않고 저녁이나 심야 산행에 나서는 것이다. NSR은 튼튼하고 믿을만한 플래시나 머리에 쓸 수 있는 형태의 조명 확보가 가장 우선순위라고 안내했다. 조난에 대비해 위치를 알릴 수 있는 장비도 갖출 것을 권했다.

 

NSR은 50여 명의 자원봉사자로 이뤄진 민간 조직이다. 1965년에 창립돼 전국에서 가장 역사가 가장 길다. 구조가 필요한 사람이 비용 부담을 느껴 도움 요청을 미루지 않도록 무료로 활동에 나서고 있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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