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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노스로드도 주요 병목 지역으로 통행세 내야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05-2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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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혼잡세, 하루 5~8달러 징수 

 

트랜스링크 교통요금위원회(MPIC)가 24일 발표한 METRO VANCOUVER MOBILITY PRICING STUDY 보고서에서 피크 타임에 주요 병목 지역을 통과할 때 하루 5달러에서 8달러 그리고 연간 1800달러에서 2700달러의 혼잡세를 내야 한다는 안을 제시했다.

 

이번 보고서는 병목지역세 및 거리·시간 비례세로 나뉘어 제시됐다.(본지 24일자 '교통혼잡세 시행안 공개' 기사 참조)

 

여기서 병목지역세로 제안된 안에는 다운타운을 중심으로 오전에는 다운타운 방향으로 그리고 오후에는 외곽으로 나가는 곳에 위치한 몇 개의 병목 지점을 설정하고 혼잡세를 부과를 제안했다.

 

이번 제안에서 노스로드도 주요 병목지역의 하나로 제시됐다. 노스로드를 기준으로 차량정체가 예상보다 50%까지 높아질 경우에 오전 다운타운 방향, 즉 서쪽으로 통과하게 되면 2.6달러, 오후 피크타임에는 1.03달러를 그리고 피크타임이 아닌 시간에는 0.35달러를 내야 한다. 반대로 다운타운 반대쪽인 동편으로 이동할 때 오전 피크타임에는 0.85달러, 오후 피크타임에는 2.27달러, 그리고 피크타임이 아닐 때는 0.41달러를 내야 한다.

 

만약 노스로드 정체가 75%이상 심해질 경우는 오전 피크 타임 때 서쪽으로 이동하면 3.9달러, 오후 피크 타임 때 동쪽으로 이동하면 3.41달러를 혼잡 요금으로 내야 한다.

 

이번에 가장 정체 요금이 높은 지역인 퀸즈 보로우, 패틀로, 포트만 대교의 경우 50%의 혼잡 때는 오전 피크 타임에 4.25달러, 75% 이상 정체 될 때는 6.37달러를 낸다. 반대로 오후에는 다운타운 반대로 갈 때 50% 정체면 5.52달러, 75% 이상 정체면 8.27달러를 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병목구간 혼잡세는 연간 병목 구간에 대한 운영비용이 1억 1000만 달러에서 2억 달러가 소요된다는 계산 하에 세수를 1억 5000만 달러에서 3억 5000만 달러까지 거두어야 한다는 목표로 산정됐다.

 

이렇게 혼잡세를 거둘 경우 자동차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은 2~3%가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다.

 

표영태 기자

 

관련보고서 사이트: https://www.itstimemv.ca/uploads/1/0/6/9/106921821/mpic_full_report_-_final.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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