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한국문화가 어우러진 총영사배 태권도 대회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 다양한 한국문화가 어우러진 총영사배 태권도 대회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05-22 08:45

본문

BC 태권도협회(회장 김송철)이 주최하는 제2회 총영사배 태권도 대회가 리치몬드 리치몬드 컬링 클럽(5540 Hollybridge way)에서 19일 열렸다.  

작년도 첫번째 대회는 태권도 시합만 했지만, 올해는 경기장을 찾은 많은 타민족 선수와 가족들에게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선보이는 시간이 됐다.  

대회가 시작되는 9시부터 밴쿠버의 한국 전통 도자기 장인인 김정홍 도예가의 한국 도자기 제작 시연과 흙도자기 나눠주기 이벤트가 열렸다. 

그 옆 부스에서는 한국의 전통 한복을 입어볼 수 있는 체험장을 마련했다. 반대편 쪽에는 한국의 뛰어난 관광지를 3D입체로 감상할 수 있는 VR체엄장 부스가 자리를 잡았다. 

또 한국음식을 간단하게 맛볼 수 있도록 잡채와 만두, 닭강정 등이 들어간 소형 도시락을 나눠줬다. 이와 동시에 KOTRA밴쿠버무역관의 협찬으로 한국 우수 화장품 등 한국 제품을 선보이는 전시관도 자리를 잡았다. 

이와 함께 에밀리카 대학교의 애니메이션디자인 학과 김우남 교수의 한인 제자들이 직접 제작한 포켓몬고와 유사한 증강현실 애니메이션 게임들을 선보이며 우수한 밴쿠버 차세대 한인의 대중첨단문화 역량을 뽑냈다. 

그리고 토론토 관광공사에서는 한국의 관광 자원을 소개하는 부스를 차리고, 캐나다 여행사와 연계한 올 여름 한국 태권도 문화를 체험하는 관광상품을 소개했다. 또 한국의 우수한 관광지를 소개하는 대형 사진을 행사장에 전시했으며, 한국 관광자원을 상징하는 대형 인형탈을 쓴 도우미들과 함께 사진 찍는 이벤트 등도 펼쳤다.   

11시 30분에 펼쳐진 공식행사에서는 새롭게 K-POP 커버댄스팀으로 활동하는 마마키쉬앤K-베브스가 나와 세계인의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 아이돌의 춤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김건 총영사를 비롯해, 태권도고단자회 서정길 사범, 리치몬드시의 말콤 브로디 시장, 서병길 불가리아 BC주 명예영사, 장민우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 부회장 등이 주요 인사로 참석했다. 또 KOTRA밴쿠버 무역관의 정형식 관장과 한국관광공사 토론토지사의 박형관 지사자 등도 자리했다. 

공식행사에서 김 회장은 "이번 시합을 통해 그 동안 갈고 닦은 태권도 실력과 정신을 보여주는 기회"라며 "올해는 한국의 다양한 전통 예술과 음식 등 한국 문화를 함께 경험하며 한국에 대해 더 많이 배우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영사는 "태권도를 배우며 자신감을 갖고 이를 통해 남에게 다가가고 남을 돕고 남에게 친절하게 대하는 태권도 정신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로디 시장은 "리치몬드에서 태권도 대회가 열리며 리치몬드의 복합문화가 더 풍요로워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써리 장 태권도장 시범단이 나와 태권도 시범 공연을 펼쳤다. 

표영태 기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2,211건 428 페이지
제목
[밴쿠버] 제10회 한카문학제 개최
 '소월, 한국인의 정서' 주제로 캐나다 한국문인협회(회장 나영표)는 지난 13일 오후 3시부터 버나비에 소재한 쉐볼트센터 스튜디오 극장에서 제10회 한카문학제를 개최했다. '소월, 한국인의 정서'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문학제는 알렉스 리스...
표영태
10-15
[부동산 경제] 9월 전국 주택거래 전달 대비 감소
  실제 거래 전년 대비 8.9% 줄어 BC주와 온타리오주 중심으로 주택거래 시장이 뚜렷이 위축되면서 전국의 주택거래도 감소하는 모양을 보였다. 캐나다부동산협회(CREA, Canadian Real Estate Association)가...
표영태
10-15
[밴쿠버] 써리시에서 주관하는 Nature Work Pa…
 써리시의 Urban Forestry Section(도시임업 부서)에서 연중 수차례에 걸쳐 주관하는 Nature Work Parties행사가 올해에도 역시 많은 봉사자들의 참여로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Nature Work Parties는 써리에 위치한 여...
황제이든 인턴
10-15
[캐나다] "대마초, 이것만은 주의하세요"
주정부, 대마법 안내문 발송 BC주정부가 17일부터 적용되는 대마법(Cannabis Act)에 관해 주민들에게 안내문을 발송했다. 주정부는 국민...
밴쿠버 중앙일보
10-14
[밴쿠버] 지자체 선거 불법 매표행위 수사
BC주 기초자치단체 선거 막바지에 일부 지역에서 돈을 주고 표를 얻는 메신지가 여러 개 나돌아 해당 지자체가 경찰에 ...
밴쿠버 중앙일보
10-14
[밴쿠버] 지자체 선거 일주일 앞, 몇 명의 한인 당선자…
 밴쿠버-버나비-리치몬드 매표 행위로 시끌  BC주 지방자치정부 선거가 일주일 정도 남은 가운데, 한인 후보자들이 막판 한인유권자의 선거 참여를 독려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중국계 유권자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위쳇을 통해 매표를...
표영태
10-12
[밴쿠버] 위스콘신대 김난 박사 '4.3제주 학살' 조명…
   UBC 한국학연구소 초청 10월 26일 CK CHOI 빌딩  올해 제주 4.3 70주년을 맞아, 밴쿠버 한인을 위한 특별한 세미나가 UBC에서 열릴 예정이다. UBC한국학연구소(소장 박경애 교수)는 오...
표영태
10-12
[캐나다] 캐나다 마리화나 합법화에 한국 비상 거렸다
 특송우편 특별검사 강화 캐나다의 락용 마리화나를 합법화가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캐나다의 한인사회도 긴장하고 있지만 한국 정부도 캐나다로부터 마리화나 유입을 막기 위해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한국 정부는 한국 법률에서는 마리화나 소지나 흡연이...
표영태
10-12
[캐나다] 캐나다인 가장 사랑하는 금융기관은 역시 신협
 한국의 상부상조 정신과 일맥상통하는 캐나다의 신협이 캐나다 국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금융기관으로 다시 한번 확인됐다. 입소스캐나다가 11일 발표한 2018년도 금융서비스엑설런스어워드에서, 신협(Credit Unions)이 고객서비스 우수, 비즈니스가치...
표영태
10-12
[부동산 경제] 소득보고 누락 임금이 지하경제의 주인공
BC주 GDP 대비 규모 전국 3위전국 지하경제 규모 516억 달러캐나다의 지하경제 규모가 점차 증가하고, 또 국민총생산 대비 비중도 늘어나고 있다는 통계가 나왔다.연방통계청이 12일 발표한 지하경제 관련 통계에 따르면, 2016년도 캐나다 지하경제 규모는 516억 달...
표영태
10-12
[부동산 경제] 9월 BC 주택거래 전년대비 큰 폭 하락
  5573건으로 33.2% 감소평균주택가격 1.1% 하락 메트로밴쿠버와 프레이져밸리 부동산협회가 월 초에 발표한 주택거래 통계에서 감지된 것처럼 BC주 전체적으로도 주택거래가 작년과 비교해 크게 감소했다. BC부동산협회(Britis...
표영태
10-12
[밴쿠버] 버스 안 오면 트랜스링크 새 모바일 알림 확…
 휴대폰 앱들에도 곧 반영 메트로밴쿠버가 10개년 계획을 갖고 대대적으로 대중교통 시스템을 개선하면서 대중교통 이용률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트랜스링크가 대중교통 현 상황을 보다 편리하고 신속하게 알리기 위해 새롭게 관련 페이지를 단장했다.&...
표영태
10-12
[세계한인] 국립외교원, 경찰인재개발원, 경찰수사연수원간 …
 재외국민보호 및 경찰의 국제화 역량강화 지난 12(금)일 국립외교원에서 조세영 국립외교원장, 박화진 경찰인재개발원장, 하상구 경찰수사연수원장이 '국립외교원, 경찰인재개발원, 경찰수사연수원간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력약정서'에 서명하였다. 약정...
밴쿠버 중앙일보
10-12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보물을 찾는…
 주머니 사정이 가난한 밴쿠버 유학생, 귀국하기 전에 조금 더 특별한 나만의 선물을 사고 싶은 사람들, 아날로그가 그리웠던 사람들, 빈티지한 물건들을 모으는 사람들, 밴쿠버 현지인들의 삶과 역사를 더 가까이서 친근하게 경험해보고 싶은 모든 사람에게 추천하는 곳...
장수연 인턴
10-12
[캐나다] 스트레스가 좋은 수면의 제일 방해꾼
     연방통계청의 수면 통계에 따르면, 핵심노동연령대(25-54세)의 캐나다인들이 일과 수면에 잘 조화를 이루며 만족하게 살고 있다. 하지만 스트레스를 받으면, 아무 스트레스가 없이 6시간 미만의 나쁜 수면을 하는 비율이...
표영태
10-12
[캐나다] 홍수 탓에 아들 잃은줄 알았더니...
세 살 난 아들을 불어난 강물에서 놓쳐 다시 못 만나게 된 안타까운 사연으로만 알려진 사고가 사실은 엄마의 부주의&n...
밴쿠버 중앙일보
10-12
[밴쿠버] 밴쿠버 아일랜드 도벌 빈발
밴쿠버 아일랜드의 정부 소유지에서 몰래 나무를 벤 후 훔쳐 내다 파는 일이 자주 발생해 당국이 경고하는 한편 조사에&...
밴쿠버 중앙일보
10-12
[밴쿠버] 한인신협 새로운 30년 도약 비전 선포
  10억달러 자산으로 도약캐나다전역 한인신협 진출사회적 공동체 나눔운동조합원 만족도 1위 신협​밴쿠버뿐만 아니라 전 세계 재외동포 한인사회의 모범적인 신협으로 자리 잡은 밴쿠버의 한인신협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향후 30년의 미래를 밝힌 새로운 ...
표영태
10-11
[밴쿠버] 밴쿠버에서 태양의 서커스 환상의 무대 펼쳐져
무대와 관객, 그 사이에 무대 조종부스가 같이 어우러진 새로운 배치로 현장감을 살리면서도 최첨단 시스템으로 완성도를 높이며 관객의 몰입감도 높였다. 공연 시작 장면(상) 공연을 마치고 무대 인사를 하는 전 배우들(하)  첨단과학과 함께 만든 공연모두 ...
표영태
10-11
[밴쿠버] 메트로밴쿠버 천연가스 공급 끊기나
가스관 폭발로 공급 중단… 사용 자제 요청 BC주 프린스조지 인근에서 발생한 천연가스관 폭발로 가스 공급에 차질을 빚고&nbs...
밴쿠버 중앙일보
10-11
[밴쿠버] 검문하다 두들겨맞은 밴쿠버경찰
밴쿠버 다운타운 유흥가에서 심야 불심검문을 하던 경찰이 남성 일행에 얻어맞은 사건이 발생했다.  밴쿠버경찰에 따르면 일은 10...
밴쿠버 중앙일보
10-11
[밴쿠버] 주택여유도 문제 지자체선거판 뒤흔들 기세
  메트로밴쿠버 렌트공실률 '0' 수준수입을 앞질러 가는 임대료 상승률 20일 지방자치제 선거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메트로밴쿠버 전역에서 주택문제로 고통 받는 서민들이 후보들이 어떻게 각 자치시에서 이를 해결할 지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볼 ...
표영태
10-11
[캐나다] 캐나다 신생아 18년 후 인적자산가치는 10위…
 싱가포르 세계 1위 캐나다에서 오늘 태어난 아이가 미래 생산성은 세계 10위 수준이지만, 한국에서 태어났다면 세계 2위가 될 수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한인 김진용 박사가 총재로 있는 세계은행(World ...
표영태
10-11
[부동산 경제] 밴쿠버 8월 새 주택가격도 전달 대비 하락
작년 10월 이후 상승세 둔화  캐나다의 주택시장이 조정국면에 들어간 상태에서 새 주택 가격도 전달대비 옆거름을 했으며, 밴쿠버는 하락을 하는 모양을 보였다.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8월 새 주택가격지수(New Housing Price Index...
표영태
10-11
[캐나다] 주캐나다 한국문화원 인턴 채용 중
 한국 정부를 대신해 주 캐나다 한국문화원에서 일할 직원을 모집 중에 있어 관심 있는 한인들의 지원이 요구된다.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은 인턴직원 1명을 모집한다고 공고했다. 담당업무는 리셉션 업무(전화 응대, 대표 이메일 관리, 내방객 문화원...
밴쿠버 중앙일보
10-11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