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인간자유지수 세계 5위, 한국 순위는?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캐나다 | 캐나다 인간자유지수 세계 5위, 한국 순위는?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12-11 11:36

첨부파일

본문

 

 

 

한국 3단계 오른 27위 기록

뉴질랜드, 스위스, 홍콩 1-3위

 

79개의 인간의 자유와 관련된 내용을 분석한 순위에서 캐나다는 5위로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며, 한국은 지난번 조사 때보다 3위가 높아진 공동 27위를 기록했다. 

 

캐나다의 프레이져 연구소(Fraser Institute)를 비롯해, 미국의 카토 연구소(Cato Institute), 그리고 독일의 자유를 위한 프리드리히 나우만 재단(Friedrich Naumann Foundation for Freedom) 등의 사회관련 연구소들이 공동으로 발표한 2018인간자유지수(Human Freedom Index)에서 캐나다는 10점 만점에 8.57점으로 162개 대상국가 중 5위를 차지했다. 

 

여러 연구소가 공동으로 순위를 매기기 시작한 2015년에 캐나다는 8.6점으로 6위를 차지했고, 2016년도에 8.61점으로 6위를 고수했으나, 2017년도에는 8.54점으로 11위로 내려 앉았었다.

 

2017년도 11위를 기록했지만, 이번 보고서에서 5계단 올랐다고 발표했다. 2017년도 보고서에서는 8.54점으로 이번에 0.03점이 오른 셈이다. 2016년도에는 8.61점으로 6위를 차지했었다.

 

한국은 2015년 8.03점으로 31위로 시작해, 2016년 7.98점으로 35위로 낮아졌다가, 2017년에는 8.17점으로 29위로 상승을 했고, 이번 2018년도에는 8.15점으로 27위를 고수했다.

 

인간자유지수는 개인과 경제 자유도에 관한 79개의 별개의 지표를 이용해 내 놓았다. 예로 보면, 법의 규칙, 안보와 안전, 이동, 종교, 문명화된 사회, 표현의 자유, 정부 규모, 법 시스템과 재산권, 건전한 돈에 대한 접근성, 국제교역 자유도 등이다.

 

2018년도에 세계 순위 상위권 국가를 보면, 뉴질랜드가 1위를 차지한 것을 시작으로 스위스, 홍콩, 오스트레일리아, 캐나다, 네덜란드, 덴마크, 아일랜드, 영국, 핀랜드(이하 공동 10위), 노르웨이, 타이완 등의 국가가 10위권안에 들었다.

 

2018년도에 캐나다의 개인 자유도 점수는 9.15점으로 12위,그리고 경제 자유도에서 7.98점으로 8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개인자유도에서 8.77점으로 26위, 경제 자유도는 7.53점으로 35위를 기록했다. 이는 일본의 8.73점, 7.47점보다 높았고 전체 순위에서도 31위를 차지한 일본보다 우위를 차지했다.

 

개인자유도에서 네덜란드가 1위를 차지했으며, 경제 자유도에서는 홍콩이 차지했다.

 

여성의 개인 자유도 평균 점수를 보면 북미가 10점으로 가장 높았고, 서유럽이 9.92점이었으며, 동아시아는 9.46으로 동유럽에 이어 4번째로 높았다.

 

그런데 이번 지수 발표에서 프레이져 연구소는 보도자료에 중국이 162개국 중 135위를 했다는 점을 캐나다보다 앞에 먼저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의 저자인 프레이져 연구소의 마이클 워커 박사는 "중국은 동아시아에서 가장 자유가 없는 나라 비민주적인 국가로 국제적으로 주변 국가에 우려를 낳고 있다"고 말했다.

 

보고서 저자들은 분석 내용을 바탕으로 결과적으로 더 자유스러운 나라일수록 소득도 높다는 결론을 내렸다.

 

표영태 기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2,802건 428 페이지
제목
[이민] 경제이민 신청자 최소 정착비 조건 상향 조정
  3인 가족 1만 9390달러 입증해야대출 또는 부동자산은 해당 안 돼 캐나다 이민의 대표적인 카테고리인 캐나다 EE 카테고리 이민신청자가 초기 정착을 위해 증명을 해야 할 정착비가 상향 조정됐다. 연방이민부(Immigration,...
표영태
01-18
[이민] 작년 11월 누계 한인 새 영주권자 4500명
  2017년 새 한인 영주권자보다 520명 초과캐나다 전체 새 영주권자 11월까지 30만명 2017년도에 전년보다 새 영주권자 수가 감소했지만, 연방 자유당 정부가 2018년부터 3년 계획으로 매년 인구의 1%를 이민자로 채운다는 계획을 세...
표영태
01-18
[밴쿠버] BC하이드로 사칭 사기전화 주의
  단전 위협 송금요구 2018년만 2000건 비트코인으로 전기요금을 내지 않으면 단전을 하겠다는 등의 전화사기 2014년부터 기승을 부렸는데 특히 작년에 그 발생 건 수도 크게 증가했다. BC하이드로는 2014년 이후 작년...
표영태
01-18
[밴쿠버] 밴쿠버 경찰, 뺑소니 운전자 긴급 수배
밴쿠버 경찰이 제공한 뺑소니 차량으로 추정되는 BMW SUV의 자료 사진 횡단보도 건너던 여성 보행자 치고 달아나 남편과 함께 길을 건너던 여성을 치고 달아난 운전자에 대해 경찰이 신속하게 공개를 하며 시민의 협조를 구하고 있다. 밴쿠버경찰서...
표영태
01-18
[밴쿠버] 써리, 미성년 여학생 노리는 사건 재발
써리 RCMP가 발표한 작년 5월 14일 써리의 한 학교 밖에서 학생에게 접근하려다 미수에 그친 사건 범인의 몽타주.외진 공원길로 하교 중 발생써리에서는 작년에도 인적이 드문 공원이나 하교길에서 미성년자 여학생을 쫓아오는 사건이 발생했으나, 범인을 잡지 못했는데 올해 ...
표영태
01-18
[밴쿠버] 이글릿지 병원 응급실 확장 건설 확정
2020년 말 완공 될 예정병상 19개→39개로 증설트라이시티의 종합병원인 이글릿지 병원에 보다 나은 응급조치를 위한 새 응급실 건설에 들어간다.BC주정부의 애드라안 딕스 보건부 장관은 18일 오전 10시 30분 포트 무디에 위치한 트라이시티 유일의 종합병원인 이글릿지...
표영태
01-18
[캐나다] 2018년 평균물가지수 2.3%
직전 2년에 비해 크게 상승캐나다 물가지수가 작년에 심상치 않게 올라갔다.연방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도 연간평균 물가지수(Consumer Price Index, CPI)은 2.3%였다. 2016년의 1.4%와 2017년의 1.6%에 비해 크게 오른 셈이다. 이는 20...
표영태
01-18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스포츠로 사…
 유학 생활을 하며 색다른 스포츠에 도전하고 싶을 때 실내 사격장을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DVC는 (DVC indoor shooting centre)은 코퀴틀람에 위치한 실내 사격장이다. 이곳에서 총기소지면허증 없이 사격 체험을 해볼 수 있다. DVC는 ...
박하나 인턴
01-18
[캐나다] 올해 관광산업 2% 성장 전망
 캐나다관광청 페이스북에 올라온 인스타그램밴쿠버의 그라우스마운틴에서 본 밴쿠버 전경   캐나다컨퍼런스보드 보고서밴쿠버 산불이 위험 요소  캐나다 전체적으로 관광산업이 작년에 비해 더 많이 찾아올 것으로 보이지만, 밴...
표영태
01-18
[밴쿠버] 세계 곳곳서 캐나다인 납치 구금 피살
​캐나다외교부가 국민들에게 외국 여행시 정부 안내에 주의해달라고 안내문을 발표했다. 중국과 아프리카, 카리브해 등 세계 곳곳에서 캐나다인이 구금되거나 납치되고 심지어 살해당하는 경우가 최근 늘어나는 데 대한 경고다.  크리스티아 프리랜드(Freelan...
밴쿠버 중앙일보
01-17
[캐나다] 상점서 골프채 휘두른 여성에 테러죄 선고
점포에서 직원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여성에게 법원이 테러 혐의를 인정했다. 토론토 법원은 2017년 7월 생활용품점 캐네디언타이어 온타리...
밴쿠버 중앙일보
01-17
[밴쿠버] 개에게 BB총으로 화풀이 한 용의자 검거
 메트로타운 스카이트레인역 발생 한 남성이 다른 남성과 언쟁을 벌이다 상대 개를 BB탄 총을 쏴 체포되는 일이 발생했다. 메트로타운 대중교통경찰서(Metro Vancouver Transit Police)에 따르면 두 남성이 지난 15일 오전 ...
표영태
01-17
[밴쿠버] 신자유주의와 한국 밀레니엄세대의 병영생활 관계…
UBC 한국학연구소 25일 개최최근 한국에서 양심적 병역거부에 대해 무죄 판결이 이어지며, 한국의 징병제에 대한 다각적인 인식이 부상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신자유주의 관점에서 이해하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UBC 한국학연구소(소장 로스 킹 교수)는 오는 25일 오후 ...
표영태
01-17
[밴쿠버] 버나비사우스 보선, 자유당 후보 사퇴-보수당 …
 지난 16일 버나비사우스 보궐선거의 신철희 보수당 후보자가 언론들로부터 사퇴 발표를 한 민주당의 왕 후보와 관련 된 질문을 받고 있다. 신 후보는 연방보수당의 이민분과위원회 소속 야당 대표인 렘펠 의원이 현 자유당 정부의 이민심사 시스템의 문제를 지적하는 기...
표영태
01-17
[캐나다] 다세대주택 흡연금지 절대다수 찬성
  흡연관련 제재 대체적 동의BC주민 흡연에 부정적인 편 최근 주택가격 상승으로 고층 아파트가 많이 건설되고 있는데, 이런 다세대에서 이웃 흡연으로 입주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어, 이를 금지하는 법안에 대해 다수가 지지를 보내고 있다. ...
표영태
01-17
[밴쿠버] 변진섭 밴쿠버 콘서트, 5일 앞으로
'나눔 콘서트' 캐나다 3개 도시 투어23일 밴쿠버, 20일 토론토, 26일 캘거리 대한민국 대표 팝 발라드 가수 변진섭이 '나눔 콘서트'로 오는 20일부터 캐나다의 팬들을 만난다.  나눔 콘서트 측은 “가수 변진섭이 20일 캐나다 토론토를 ...
밴쿠버 중앙일보
01-17
[밴쿠버] [신년특별인터뷰] 정형식 KOTRA 밴쿠버무역…
매년 새해가 되면 다양한 경제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대부분의 전망은 사실 장미빛 기대보다는 항상 유사 이래 가장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한다. 이런 부정적 전망이 상투적일 수 있지만, 올해도 작년에 불거진 경제 2대 강국인 미중간 무역전쟁, 영국의 EU 탈퇴를 의미하는 ...
밴쿠버 중앙일보
01-17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숨겨진 장소…
 뉴웨스트민스터는 메트로타운을 넘어서 2존 끝자락에 위치해 있다. 다운타운에서 스카이 트래인을 타고 약 30여분정도 가면 뉴 웨스트민스터 역이 나온다. 멀다고 생각하면 꽤 거리가 있는 장소이니 만큼 일부러 나오지 않으면 발길이 잘 가지 않기도 한다. ...
박예린 인턴
01-17
[캐나다] 중국, 자국계 캐나다인에 환승도 거부
중국 정부가 자국계 캐나다인을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입국 거부 조치했다.  토론토에 사는 티 아나 왕(Wang)씨는 ...
밴쿠버 중앙일보
01-16
[밴쿠버] 버나비 보선 사퇴 후보 "이대로 못 물러나"
자신과 타 후보의 인종 배경을 선거전에 이용한 후보가 결국 물러났다. 그러나 사퇴한 후에도 다시 기회를 달라며 재출마 ...
밴쿠버 중앙일보
01-16
[밴쿠버] 캐나다 대표 한인여행사 투어클릭 --- 홈페이…
  한인여행사 유일 실시간 항공 & 투어 예약다양한 이벤트로 항공권과 숙박권 무료 제공한국 유명 여행사가 신뢰하는 현지투어상품  밴쿠버와 캘거리 그리고 미국 시애틀 등 서북미 지사는 물론 한국에도 지사를 두고 있는 캐나다 서부...
표영태
01-16
[밴쿠버] (인사동정) 밴쿠버 한인장학재단 신임이사장에 …
 캐나다 한인사회는 물론 세계 한인사회와 캐나다의 미래에 기여할 인재를 위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는 밴쿠버한인장학재단이 신임이사장으로 한인 차세대 리더 중의 한 명이자 재단의 이사인 김지훈 변호사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밴쿠버한인장학재...
표영태
01-16
[밴쿠버] 버나비 사우스 보선 이변없이 NDP '싱' 후…
신철희 연방보수당 후보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 신철희 후보 간발의 차이로 3위대만계-중국계 표심 향배가 관건보수당 탈당 국민당이 신 후보 발목잡아  버나비 사우스 보궐선거 일자가 결정되고, 연방 주요 3당 후보도 결정된 가운데 실시된 여론조사에...
표영태
01-16
[세계한인] 외교부-동국대 영사분야 업무협력약정
    한국 외교부는 영사분야 고등 교육 기반을 마련하여 재외국민 보호 및 재외동포 서비스를 강화해나가고자 지난 16일 동국대학교와 '영사분야 교육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력약정'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약정서에는 강경화 외교...
밴쿠버 중앙일보
01-16
[세계한인] 캐나다서도 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다양한 행…
 남북 공동 안중근 의사 유해 발굴 추진   한국 국가보훈처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은 올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다고 밝혔다. 보훈처는 전체적으로  ‘기억과 계승, 예우와 감사...
밴쿠버 중앙일보
01-16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