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소통 활동'의 일환으로 봉사활동에 참여

김학유·곽태열 전 부총영사 공관장으로 참가

외교부는 2018년 해외주재 우리 공관장들과 기업인들간 1:1 시장진출 상담회인 ‘경제인과의 만남’ 행사가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138명의 재외공관장과 287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550여건의 상담이 이루어지는 등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상담장에는 현대자동차, GS 건설, 포스코대우 등 대기업 49개(15.9%), 주성엔지니어링, 도화엔지니어링, 동일방직 등 중견·중소기업 217개(70.7%), 한국전력, 한국석유공사, 한국농수산식품공사, 한국수입협회 등 공기업·유관 협회·단체 21개(7.2%)이 참여하였다. 

참여 기업들은 △거래알선 및 수주지원(36.2%), △해외시장에 대한 정보 문의(31.0%), △기업의 사업내용 설명 및 홍보(15.0%), △기업 애로 해소(12.0%) 등 다양한 내용으로 공관장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였다. 

업종로는 무역(20.3%), 건설(9.3%), IT·통신·전자(8.1%), 식음료·잡화(7.3%), 철강·금속(6.9%), 자동차·부품(6.4%), 일반기계(4.6%), 석유화학(2.6%), 선박(2.3%), 섬유(2.3%) 등이다. 

외교부와 경제 5단체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경제인과의 만남’은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 기업과 상담 범위가 다양해지고 있으며, 금년에는 무역협회를 중심으로 바이어 거래 알선, 무역 실무상담, FTA 활용을 위한 안내 및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심층 지원을 강화하였다.  

특히 즉석에서 거래 가능한 바이어를 발굴해주는 트레이드 코리아(www.tradekorea.com) 서비스가 참여 중소기업들에게 호평을 받았으며 무역전문위원 및 관세사와 1:1로 상담을 할 수 있는 창구에도 상담을 희망하는 기업인들이 많이 참가하였다. 

이에 앞서 지난 11일에는 '국민소통 활동'의 일환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재외공관장들은 5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 은평 기쁨의 집 △ 상록보육원 △ 애신아동복지센터 △ 넥슨어린이재활병원 △ 양천사랑 복지재단 방문을 진행하였다. 

외교부가 공개한 보도자료에는 정병원 주밴쿠버 총영사가 상록보육원을 방문한 사진이 올라왔다. 이외에도  전전 주밴쿠버 부총영사였던 주상파울로 김학유 부총영사가 애신아동복지센터, 그리고 전 주밴쿠버 부총영사였던 곽태열 스페인의 라스팔마스 분관장이 케이크 만들기 보도사진에 모습을 보였다.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