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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트라이시티 보수당 총선 경선 출마 선언 잇달아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9-01-1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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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15일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 주최 평화통일을 위한 특별강연회에 넬리 신 후보(맨 우측)가 자리를 함께 했다. 

 

 

포무-코퀴 넬리 신, 한인지지 요청

코퀴-포코 니콜라스 인스리, 공약

 

 

연방하원의원을 뽑는 캐나다 총선이 9개월 조금 남았지만 이미 트라이시티에는 해당 지역의 주요 민족사회인 한인사회에 지지를 호소하는 보수당 출마 후보자들이 본격적으로 이름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우선 포트무디-코퀴틀람 지역구의 보수당 공천을 받기 위해 한인으로 넬리 신 후보 경선 출마 예정자가 일찍부터 메트로밴쿠버 한인사회에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신 경선 출마 예정자는 광역토론토에서 보수당원으로 지구당 활동을 펼쳤으며, 출마 지역으로 한인들이 많은 트라이시티의 포트무디-코퀴틀람 지역구에서 출마를 하겠다고 작년 말 BC주를 찾아왔다.

 

신 예비 후보자는 노인회·한인회 송년회를 비롯해, 민주평통 통일강연회 등 한인사회 행사에 다양하게 참석하면서 한인 사회에 얼굴 알리기와 함께 지지를 호소했다.

 

현재 해당 지역구에서는 오랜 동안 연아 마틴 상원의원의 보좌관을 하며 한인사회에도 잘 알려진 메튜 세바스티아니 경선 출마자가 있어 한인사회로는 누구를 지지해야 할 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상태이다.

 

이런 가운데 코퀴틀람-포트 코퀴틀람 지역구에서 보수당의 니콜라스 인스리 (Nicholas Insley, www.nicholasinsley.ca) 씨가 후보 경선에 나선다며 한국어로 공약 내용을 보내왔다.

 

해당 지역구에서 공식적으로 보수당 후보자 경선에 출마를 선언한 첫 후보자로 인스리 경선후보는 오타와에서 코퀴틀람-포트 코퀴틀람 지역구를 위해 싸워줄 수 있는 강하고, 활기차며 헌신적인 목소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인스리 경선후보는 "제가 만나본 많은 분들이 현재 자유당이 잘못 관리하고 있는 중요한 사항들에 대해 불만을 표시하고 계시다. 통제 불가한 지출 관리로 인한 국가부채를 불필요하게 추가하고, 지역 사회를 보호하는데 실패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캐나다의 명성을 훼손하고 있습니다. 보수당은 긍정적인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책임 있는 정부 지출, 낮은 세금, 그리고 모두를 위한 경제력있는 캐나다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인스리 경선후보는 코퀴틀람에서 자라 UBC에서 경제학과 영문학을 전공했으며, 오타와에서 보수당 정부때 서부 경제 담당 미셸 렘펠 (Michelle Rempel) 내무 장관의 공보 담당 책임자 (Director of Communications)로 일했다. 

 

또 영국 옥스퍼트 대학교에서 MBA에를 취득한 뒤 그의 가족들은 다시 Tri-Cities 지역으로 돌아왔다. 노스

밴쿠버에 위치한 Seaspan Shipyards 회사에서 공보업무 팀장으로 일한 뒤 현재는 회사의 회장의 고문으로 재직 중이다.

 

인스리 경선후보는 "젊은 아빠로서 저의 딸과 캐나다의 다음 세대들이 성공할 수 있는 최상의 경험들을 갖도록 하고 싶다. 그렇기 위해선 우리가 세금을 낮추고 사업체들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올바를 환경을 조성하여 안전하고 번창하는 지역 사회들을 만들 수 있어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한인인 마틴 상원의원으로 인해 연방정치권에서 캐나다에서 전체 인구대비 한인 비중이 가장 높은 메트로밴쿠버 한인사회에 대해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또 지난 기초단체선거에서 포트 무디와 코퀴틀람에서 한인 출마자들이 당선되면서 한인 표가 박빙의 경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인식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한인 밀집 지역에서 경선 후보자들이 한인사회에 러브콜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인도계나 중구계, 그리고 필리핀계 등 다른 주요 소수민족 사회에 비해 한인들의 지지활동이 미미하기 때문에 향후 제대로 한인의 목소리를 대변해 줄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갖는 데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어 보인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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