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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예술로 승화된 종이접기 작품들 밴쿠버를 찾는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05-1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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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케이 오리가미 소사이어티는 사단법인 밴쿠버 한인회와 공동으로 6월 8일부터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3일간 '2018, 케이 종이접기 전시회(2018 K Origami Showcase)'를 리치몬드 소재 에버딘 스퀘어( 4000 No. 3 Road Richmond)에서 개최한다.

 

종이접기의 불모지 캐나다에 한국 문화의 우수성과 세계 최고 수준의 한국 종이접기를 알리기 위한 전시회는 한국의 재외동포재단의 지원으로 개최되며, 주밴쿠버총영사관과 벤쿠버한인노인회가 후원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이미 세계적으로 유명한 한국의 오리가미 전문가의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오리가미는 종이접기의 영어식 표현이다.

 

전시되는 종이접기 작품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종이접기 수준이 아닌 예술적으로 승화된 종이접기 작품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SFU의 케이 스톰(SFU K.STORM) 학생들이 봉사를 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와 관련된 문의는 778-957-5421로 확인할 수 있다. 구체적인 전시회 정보는 www.k-origami.ca 에서 찾아 볼 수 있다. 

 

한편 캐나다 케이 오리가미 소사이어티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밴쿠버를 비롯한 캐나다에 우수한 한국의 종입접기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종이접기 강사와 회원도 모집한다. 종이접기 강사는 자격증 과정을 수료하게 된다. 일반 회원은 취미활동과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어린이 대상 종이접기 레슨, 노인 대상 치매예방 종이접기 레슨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대한 문의는 이메일(k.origamisociety@gmail.com)로 할 수 있다.

  

표영태 기자

 

오는 6월 8일부터 10일까지 '2018, 케이 종이접기 전시회(2018 K Origami Showcase)'를 개최하는 캐나다 케이 오리가미 소사이어티 담당자와 이번 행사를 열게 된 배경에 대한 인터뷰 내용을 정리했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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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 종이접기 전시회를 소개한다면?

종이접기에는 창작 예술 작품 종이접기가 있습니다. 이 분야는 수학 또는 과학적인 지식도 필요합니다. 이번 종이접기 전시회는 세계적 수준의 한국인 종이접기 작가 맹형규, 학생작가 박세진 을 초정하여 예술과 과학이 결합된 놀랄만한 종이접기 작품 약 250여점이 전시됩니다.

최근 10년 내 밴쿠버에서 처음 열리는 수준 높은 전시회입니다.

 

• 초청된 한국 종이접기 작가는 누구인가요?

맹형규 작가는 MBC T.V 프로그램 “능력자들”에 출연하여 1등을 수상하면서 유명해진 작가입니다. 곤충류 종이접기가 대표적 작품인 작가로서 실물과 똑같은 종이접기로 모두가 감탄합니다.

박세진 학생작가는 현 노스밴쿠버 소재 Lions Gate 크리스쳔 아카데미 12학년 학생입니다. 5살에종이접기를 시작하여 초등학교 6학년 시절부터 도쿄, 뉴욕 등의 종이접기 전시회에 참가한 영재 작가입니다. 수학적인 논리를 통한 창작 작품은 세계적인 브리지 컨퍼런스 책자에 수록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그 외 이현경, 울수라용의 아름다운 종이접기 공예작품도 함께 전시됩니다.

 

• 종이접기 전시회를 하게된 까닭과 목적은?

종이접기는 어린이 창의력, 색채감각 개발과 노인 치매 예방에 탁월한 방법입니다. 한국인의 종이접기 능력은 세계 최고수준이고 한국종이접기협회를 구심점으로 종이접기 강사 양성 및 자격증

 

제도까지 정착되어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케이 종이접기 소사이어티에서는 캐나다에 적합한 어린이용, 노인용 케이 종이접기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케이 종이접기를 캐나다에 전파 시키기 위해서 이번 전시회를 기획하였습니다.

 

• 케이 종이접기 소사이어티의 향후 계획은?

많은 케이 종이접기 강사를 양성하여 안정된 직업으로 정착하게 하며 종이접기 어린이 프로그램또는 노인 프로그램을 캐나다 사회에 전파하고 또한 캐나다 사회에 봉사함으로서 한국 종이접기가 캐나다 종이접기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자 합니다.

케이 종이접기 전시회는 매년 개최할 예정입니다.

 

 

------------

<작가 소개>

 

 

<맹형규>

 

현재 26살 신소재공학을 전공하고 있는 공대생이다. 어렸을 때부터 곤충을 굉장히 좋아했기 때문에 종이접기 작품 또한 곤충이 많다. 그외에도 게임 캐릭터나 동물접는것을 즐겨한다. 맹 작가의 작품스타일은 현실에 최대한 가깝게 접는 것이다. 작품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곤충같은 경우 머리 몸통 다리 뿐만아니라 눈,더듬이등의 세심한 표현에도 놓치지 않고 작품에 반영했다.

이번 전시엔 맹 작가의 수많은 곤충 작품들이 전시 된다. 평균적으로 제작하는데 7~10시간정도 걸리는 어려운 작품들이다. 실제 곤충과 비교하여 세세한 표현 하나하나 비교하며 감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주요 활동

-korea origami convention in seoul 전시참여(1~7회 컨벤션북 종이접기 도면 투고)

-일본 종이접기 매거진 2014,2015 작품 사진 수록

-2016 코엑스 키덜트 엑스포 전시 참여

-2015~18 종이접기 협회 종이접기 매니아 수업 

-2016 능력자들 17회 출연 (47표 1등 800만원 상금)

-2017 일본 도쿄 탄다이단 컨벤션 전시 참여

-2018 일본탄다이단 컨벤션 초청작가(8월)

-2018 THE STORY(유튜브 구독자 20만명 페이지) 촬영 인터뷰

 

<박세진>

 

2000년생인 작가는 종이접기를 한 지 5년이 됐다. 주로 기하학과 자연에 관심이 높아 작품도 기하학과 자연을 조화롭게 만든 작품들이 많다. 미국 뉴욕, 도쿄, 캐나다 워털루 등에서 종이접기 워크숍을 갖는 등 이미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현재는 작가는 노스밴쿠버의 세컨더리 학생이다.

 

주요 활동 

2017. 8. The 8th Korea Origami Convention

2017. 8. Tokyo Origami Convention

2017. 7. Bridge Conference at Waterloo University in Canada

2017. 6. Origami By Children at New York Origami Convention

2014. 8. Bridge Conference at Seoul Korea

2014.8. Origami Workshop and exhibition at Natural History Museum of Ehwa Women’s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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