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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8월 중순 3명의 영사들 동시 이임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08-13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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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밴쿠버 교육계를 대표해서 밴쿠버한국어학교 명정수 총교장이 3명의 영사에게 감사의 말과 선물을 전달했다.


곽태열영사 주라스팔마스 분관장

교민안전 김성구·교육담당 오영걸

 

주밴쿠버 총영사관의 전체 영사의 절반인 3명의 영사가 8월 중에 한꺼번에 밴쿠버를 떠나면서 밴쿠버 한인 단체 인사들이 아쉬움을 표했다.

 

지난 10일 오후 6시 30분, 밴쿠버 다운타운 서쪽에 위치한 콜하버커뮤니티센터(Coal Harbour Community Centre, 480 Broughton St, Vancouver)에서는 김건 주밴쿠버총영사가 주최하는 영사 이임 인사 행사가 열렸다. 

 

이임을 하는 영사들은 곽태열 부총영사, 오영걸 교육담당영사, 그리고 김성구 교민안전 및 군단체 담당 영사다. 

 

곽태열 부총영사는 작년 8월 부임을 해 1년밖에 안 됐지만 스페인의 라스팔마스 분관장으로 인사발령을 받았다. 라스팔마스는 북서 아프리카의 카나리아 군도에 위치한 섬으로 1960-70년대 한국 원양어선단의 전진기지로 한 때 1만명 이상의 한인 선원들이 거주하던 곳이었고, 지금은 유명 관광지로 많은 한인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오영걸 영사는 캐나다 서부지역의 한글학교를 비롯해 1.5세대 이상의 한인 차세대의 꿈을 찾아 주기 위한 행사와 TaLK 장학생 선발, 한국어능력인정시험 등 업무에 우수한 평가를 받아 2017년도 외교부장관 표창 수상자로 표창을 받았다. 오 영사는 광주직할시 공무원으로 귀임 후 다시 광주시에서 근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성구 영사는 캐나다 한국전참전용사와 625참전용사 등 군인단체 행사에 전념했다.

 

영사들에 대한 이임 행사는 김 총영사가 작년 현 주상파울루 총영사인 김학유 전부총영사에 대한 한인사회의 각별한 유대와 서로에 대한 감사의 자리를 마련하면서 시작됐다. 이전까지는 총영사에 대해 한인 단체가 별도로 이임 자리를 갖기도 했지만 영사들과 아쉬운 작별과 그 동안 한인사회에 대해 공로를 기억하는 행사는 없었다.

 

이날 행사장에는 각 영사가 담당했던 단체들이 자리를 했다. 예로 오 영사가 담당하던 교육분야에서 밴쿠버한국어학교 명정수 총교장 등 한국어 학교와 한글학교 교육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최금란 노인회장 등 각 대표 단체장들은 이임하는 영사들에게 선물과 꽃다발을 전달하며 영사들의 수고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임식을 마치고 곽부총영사와 오영사는 14일에 출발을 하고, 김영사는 12일 출발을 하였다. 

 

한편 새로 부임하는 신임 영사 중 김영사 후임은 오는 20일부터 근무할 예정이다. 오영사 후임은 정해졌지만 아직 부임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으며, 곽부총영사 후임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강준 영사가 교민 담당 등 부총영사 업무를 당분간 담당할 예정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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