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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토론토 영사관 작년 한국인 대상 사건사고 현황 분석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1-08-10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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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감소

사망 사고도 4건이나 신고


토론토 총영사관은 2020년에 관할지역(온타리오·매니토바 州)에서 발생한 한국 국민 대상 사건사고에 대한 분석 자료에 따르면 총 56건으로 2019년(98건)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하였다.

 

분석대상은 토론토 총영사관에 접수된 사건사고를 대상으로 해, 실제 사건사고 건 수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사건사고를 유형별로 보면, 안전확인 요청이 22건으로 가장 많았고, 출입국 관련(8건), 환자발생(5건), 사망(4건), 폭행(4건), 사기(3건) 순이었다. 


사건사고의 대부분을 차지한 안전확인 요청은 가족과의 연락이 안 된다며 안전확인을 요청하는 경우이다. 영사관은 현지 경찰 및 이민당국과의 공조를 통해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즉 경찰 실종신고나 강력사건으로 이어진 경우는 없었다.


출입국 관련 사건사고는 불법체류 중 국내 수배 등 이유로 체포되어 추방되는 경우와 입국 사유가 명확하지 않다는 이유로 입국 자체가 거부되는 경우였다.

 

환자는 정신질환자 외 코로나 19에 감염된 경우가 대부분으로, 영사관에서는 코로나 확진 환자에 대해서 한인사회 봉사단체와 연계하여 비상 구급약과 식료품을 제공하는 등 완쾌될 때까지 지원하였다. 


사망사건의 경우 단순사망과 자살로 대별되는데, 영사관에서는 사인 등을 확인하여 유가족에게 전달하고 장례를 지원하였다. 


한국 국민이 관련된 형사사건은 살인 등 강력사건은 매우 드물었고 폭행이나 사기 등의 범죄피해가 있었다. 토론토 영사관은 특히, 김00씨가 룸 렌트 명목으로 다수의 한인 학생 등을 상대로 사기를 친 사례가 있었다고 밝혔다. 김00씨는 사건 직후 국내로 도피했다가 경찰에 검거되었다. 영사관은 시세에 비해 지나치게 저렴한 경우는 사기가 아닌지 의심하고 현장을 방문하여 임대물을 거듭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토론토 총영사관은 작년 사건사고가 감소한 이유는 코로나로 인해 관광객 등의 수가 감소했고, 아울러 사회 전체적으로 외부 활동량이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토론토 총영사관은 토론토市 경찰청, 욕지역 경찰청 등 현지 경찰과 국경수비청과의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적극적인 영사조력을 제공함으로써 우리국민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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