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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 5월까지 캐나다 영주권을 받은 한국인은 모두 2205명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07-1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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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이민자 가정을 소재로 한 CBC 시트콤 킴스편의점(Kim's Convenience) 스틸 사진(CBC 홈페이지) 

 

 

작년 동기대비 8.6% 증가

한국 국적 입양아도 10명

 

한국 국적자로 캐나다 영주권을 받은 수가 5월까지 전년도에 비해 약간 증가했지만 캐나다 전체 이민자 증가률에 비해 약한 추세를 보였다. 

 

연방이민부가 13일 발표한 5월 영주권 관련 통계에 따르면, 한국 국적자는 360명이 5월에 영주권을 받았다. 이로써 5월까지 누계에서 영주권을 받은 한국 국적자 총 수는 2205명이었다. 작년 5월까지 2030명의 한국 국적자가 영주권을 받았던 것에 비해 175명이 늘어났다.

 

하지만 캐나다 전체로 5월까지 영주권을 받은 총 인원은 13만 7550명이다. 작년 5월까지 누계 12만 3390명에 비해 11.5%가 증가했다. 한국 영주권자는 8.6%가 증가해 전체 증가율에 비해 낮은 수치다.

 

영주권을 받은 국적별 순위에서 한국은 11위를 기록했다. 1위는 3만 3320명으로 인도가, 이어 필리핀이 1만 6720명으로 2위를 차지했고 중국은 1만 2435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나머지 10위권에는 나이지리아(4720명), 미국(4370명), 시리아(4005명), 파키스탄(3825명), 영국령(2685명), 프랑스(2535명), 이라크(2480명) 순이었다.

 

전체 이민자의 5월 각 주별 정착지 데이터에서, BC주는 3890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5월까지 누계에서 총 2만 200명을 기록했다. 온타리오주는 5월 에만 1만 2245명이 정착을 해 누계로 5만 9660명을 기록했다. 퀘벡주는 4175명과 1만 9595명을, 알버타주는 4095명에 1만 8560명을 각각 기록했다. 이로써 5월까지 BC주는 온타리오주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이민자들을 받아들인 주가 됐다.

 

광역대도시별로 보면, 밴쿠버는 5월에 3075명의 새 이민자가 정착을 했다. 토론토는 9630명이 몬트리올은 3670명이 정착을 했다. 캘거리는 1845명, 에드몬튼은 1530명, 위니펙은 1265명이 새로 들어왔다.

 

5월까지 누계에서는 토론토가 4만 7340명, 몬트리올이 1만 6785명, 밴쿠버가 1만 5935명으로 3강을 이루었다. 밴쿠버는 작년 5월까지 누계가 1만 3325명으로 올해 2610명이 늘어났다. 이는 19.6%가 증가한 수치로 캐나다 평균보다 8.1% 포인트나 높은 수치다. 토론토는 작년동기대비 1만 4845명이 늘어 45.7%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5월까지 BC주에 정착한 영주권자를 이민 카테고리별로 나누면 캐나다경험(EE) 3075명, 케어기버 1645명, 숙련 기술자 230명, 숙련 노동자 2945명 등 노동자 프로그램(Worker Program)dl 7895명이었다. 기업이민은 115명, 주정부 지명이 5700명ㅇ으로 총 경제 이민자는 1만 3710명이 됐다. 자녀 초청은 145명, 친척 초청은 15명, 부모나 조부모 초청은 1300명, 그리고 배우자 초청은 3845명으로 가족 초청은 총 5305명이다. 이외에 난민과 기타가 1185명이었다. 

 

5월까지 BC주를 선택한 EE 카테고리 영주권자 총 8385명 중 한국 국적자는 330명이었다. 이는 온타리오주의 275명에 비해 많은 편이다. 

 

5월까지 입양아의 국적별 통계를 보면, 한국 국적 입양아는 여아 4명, 남아 6명 등 총 10명으로 나타났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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