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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BC 산불 비상사태 9월 12일까지 연장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08-2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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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정부가 9월 12일까지 산불 비상사태 기간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사진 주정부 보도자료) 

 

29일 현재 534건 진행

3200명 대피명령 피난

 

지난 주말 비가오기는 했지만 BC주 내륙의 산불을 진정시키기에는 턱없이 부족해 아직도 산불이 기승을 부려 주정부가 주 전 지역에 비상상태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BC주 정부는 BC주 전역의 비상사태를 9월 12일까지 연장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주정부는 산불사태가 악화된 지난 15일에 2주 기한으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그러나 아직 내륙의 산불이 진화되지 않자, 추가로 14일간 비상사태를 연장하게 됐다. 만약 필요하다면 계속 연장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비상사태 해당 지역은 주 전역으로, 주정부의 최우선 해결 과제로 두고 있다.

비상사태 연장을 발표한 29일 오전에만 BC주 전역에 534건의 산불이 진행 중이며, 34건의 주민 대피명령으로 약 3200명의 주민이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 또 53건의 대피 주의경보로 약 2만 1800명이 대피 준비를 하고 있는 상태다.

 

작년에도 BC주 산불이 사상 최악의 해 중의 하나로 기록됐었다. 주 전체로 4번이나 연장되며, 7월 7일부터 9월 15일까지 10주간 비상사태가 선포됐었다. 작년 직전이 산불 비상사태가 선포된 것은 2003년이었다. 그런데 작년과 올해 연이어 2번이나 비상사태가 선포될 정도로 주의 산불사태가 최근 악화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메트로밴쿠버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산불에 따른 연기로 2주 이상 흐린 날씨를 보이며 공기의 질에 대한 경보도 떴다. 지난 주말 비가 내리며 반짝 맑은 하늘을 보였지만, 산불사태가 진정되지 않으면, 다시 연기로 인한 공기의 질에 대한 경보가 내릴 수도 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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