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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 | 전 세계 한인여성들이 열어가는 한반도 평화정착의 길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08-2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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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대회

29~31 동안 속초에서 개막

‘평등을 통한 진정한 평화’ 

 

 

여성가족부(장관 정현백)는 강원도(지사 최문순) 및 속초시(시장 김철수)와 공동으로 29일(수)부터 31일(금)까지 롯데리조트 속초에서 ‘한반도와 전 세계 평화정착의 길, 코윈(KOWIN)이 앞장서 갑니다’라는 주제로 제18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 Korean Women's International Network) 대회를 개최한다.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대회는 2001년 여성부 출범과 함께 시작해, 17년 동안 58개국 2,756명의 국외참가자 포함 총 8,130여명의 국내외 지도자급 여성들이 참가해온 한인 여성 교류의 장이다. 

 

올해는 한반도 긴장완화를 계기로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평화분위기에 발맞춰, ‘평등을 통한 진정한 평화’라는 관점에서 한반도 평화 구축과 전 세계 평화 실현을 위한 여성의 역할을 모색한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한인여성 550여명 (국외 220여명, 국내 33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여성과 평화’와 관련해 전문가들의 시각과 견해를 듣고, 함께 다각적이고 심도 깊은 논의를 펼치게 된다. 

 

행사 첫날인 29일(수) 오전, 기조강연으로 백학순 세종연구소 소장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 코윈(KOWIN)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지는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김귀옥 한성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하여, 김동석 뉴욕시민참여센터 상임이사, 조영주 이화여대 통일학연구원 연구위원, 영국에서 탈북민 여성단체를 지원해 온 박우민 영국 한인여성회 회장, 재외동포 2·3세에게 한인 정체성과 평화의가치를 교육해 온 이정순 텍사스 주립대학 교수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29일(수) 오후 마련된 ‘글로벌여성리더포럼’은 여성과 평화 젠더폭력 방지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라는 3가지 주제로 나눠 ‘평등을 통한 진정한 평화’ 실현 과정에서 필요한 정책에 대해 논의한다.

 

‘활동분야별 네트워킹’(30일 오전)에서는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참가자들 간 자유로운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별세션에서는 공동개최지인 강원도 속초의 특색을 담아, 속초 실향민들의 고향 잃은 슬픔과 평화에 대한 열망을 담은 ‘돈돌날이’ 공연이 펼쳐진다. 속초 아바이 마을의 이주민요인 ‘돈돌날이’는 ‘돌고 돈다’는 의미다. 

 

사전행사(28일 오후)로는 속초시 여성의원 및 여성단체와 25개 코윈(KOWIN) 해외지역본부 지역담당관이 만나는 간담회를 갖고, 지속적인 교류를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부대행사로 지역 중소기업들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상품전시전이 열린다. 

 

올해는 처음으로 국내 대학생 및 국외 청년층 참가자 총 14인으로 구성된 ‘KOWIN 차세대 기자단’이 운영된다. 

 

약 3주간 코윈(KOWIN) 홍보를 위한 콘텐츠 제작, ‘국제사회 평화를 위한 여성의 역할’을 주제로 한 심층기사 작성, 대회 스케치 및 여성리더 인터뷰 등을 수행한다. 

 

또한, 1박 2일 간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대회에도 참가해 선배 여성리더와 소통하고 차세대 여성리더에게 KOWIN을 알린다. 

 

폐회식에서는 코윈(KOWIN) 회원들이 한반도와 전 세계 평화 실현을 향한 의지를 담아 ‘2018 KOWIN 결의문’을 발표한다. 

 

‘2018 KOWIN 결의문’을 통해 국내외 한인여성들은 스스로가 한반도 평화구축의 주체임을 인지하고, 평화라는 국제사회 공동의 목표를 향해 힘을 모을 것을 다짐하게 된다.

 

한편, 여성가족부는 제18회 대회를 맞아 국내외 한인여성의 협력을 강화하고,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 한인여성 및 단체에 총 10점의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여기서 단체 3곳 중 KOWIN 캐나다 지역본부도 표창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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