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밤하늘 별을 보고 싶다면 싸이프러스공원으로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밤하늘 별을 보고 싶다면 싸이프러스공원으로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10-05 10:13

본문

 

 

밴쿠버에 있는 많은 학생들과 직장인들은 일과 공부에 치여 산다. 스트레스는 끊임없이 쌓이는 가운데 그것을 풀어준다면 일 또는 학업의 능률에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밴쿠버 다운타운은 도시적으로 정말 아름다운 곳이지만 자연야경을 보기에는 역부족일수 있다. 다운타운에서 멀지 않는 곳에 자연야경을 즐길수 있는 곳이 있다.

 

 

49a6adefaad94e4ef0c73bc59180c62d_1538759659_7254.jpg
구글맵에서 웨스트밴쿠버에 위치해있는Cypress Provincial Park주변 High View Lookout을 찾으면 된다. 우선 이곳은 다운타운에서 약30분정도 떨어져 있는 곳으로 대중교통으로는 갈수 없는 장소라 차를 빌려야 한다.

 

이 장소는 많이 멀지 않기 때문에 차를 시간당으로 빌릴 수 있는 Car2Go를 추천한다. 우리나라로 치면 쏘카와 비슷한 카쉐어링이다. Car2Go는 캐나다의 카쉐어링 회사로 차를 앱으로 간편하게 빌릴 수 있다. 

 

Car2Go앱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앱의 국가설정을 캐나다로 바꿔준 후에 설치를 해야한다. 앱에 국제면허증과 신용카드를 등록하고 3~7일뒤에 승인이 되면 사용할 수 있다. Car2Go는 밴쿠버 전 지역에 차를 빌릴 수 있는 장소가 많은 편이며 이곳에서 앱으로 바로 빌려서 사용한 후 굳이 똑같은 장소가 아닌 Home Area가 있는 아무 곳에나 주차가 가능하기 때문에 편리하다. 또한, 시간당 13달러 정도로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국제면허증이 없어서 차를 빌리지 못한다 하더라도 High View Lookout는 다운타운에서 그다지 멀지 않기 때문에 주변에 운전 가능한 사람에게 같이 가자고 해도 부담이 되지 않는다. 또한 홈스테이를 하는 학생들은 홈스테이 부모님에게 부탁한다면 분명 서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밴쿠버 다운타운에는 야경 보는 장소로 유명한 Vancouver Lookout이 있다. 이곳은 다운타운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장소이다. 그러나 High View Lookout은 완전히 새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실내가 아닌 산중턱에 앉아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밴쿠버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고 평소에 볼 수 없었던 수많은 별들과 별자리들을 볼 수 있다. 시간 가는지도 모르게 가만히 앉아서 야경을 내려다보고 누워서 달과 별들을 보고 있으면 꽉 막혀있던 속이 뚫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달과 별들에게 위로를 받고 싶은 날이 있다면 바로 이곳을 향하는 것이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다. 또한 특별한 날에 같이 오고 싶은 친구나 연인이 있다면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특별하게 꾸며져 있는 장소는 아니지만 조용하고 많은 사람들이 없어 마음의 안정을 찾기에 제격인 장소이다.

 

49a6adefaad94e4ef0c73bc59180c62d_1538760158_017.jpg
김현아 인턴기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2,762건 432 페이지
제목
[밴쿠버] 20대 랭리-아보츠포드 광란의 질주 7명 부상
  지난 19일 오후 8시 이후 랭리 북부와 아보츠포드에서 20대가 광란의 질주를 벌이며 7명이 부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랭리 RCMP는 아보츠포드에 거주하는 24세 남성에 대해 뺑소니 사고 혐의로 입건했다고 20일 발표했다. 경찰...
표영태
12-20
[캐나다] 캐나다의 인구는 몇 명일까?
  10월 1일 기준 37,242,571명 캐나다의 인구가 현재 인구 통계자료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가장 빠르게 최근 늘어난 것으로 추산된다. 연방통계청이 20일 발표한 올 10월 1일 기준 캐나다 총 인구는 3724만 2571명이다...
표영태
12-20
[캐나다] 10월 전국 노동자 평균주급 1009달러
  BC주 전달대비 0.2% 상승 10월에 캐나다 전체적으로 노동자의 평균주급이 올라 갔으며, 산업대분류 상태로도 10개 중 6개 산업이 작년 10월에 비해 상승했다.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임금과 근로시간 통계에 따르...
표영태
12-20
[밴쿠버] 화이트크리스마스 이브를 기대해도 되나!
ICBC 홈페이지 사진  24일 밤 최저기온 영상 1도로 떨어져 연말을 앞두고 강풍이 몰아치며, 궂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메트로밴쿠버 지역에 크리스마스 이브날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는 일기예보가 나왔다. 연방기상청이 발표...
표영태
12-20
[밴쿠버] 20일 오후 시속 100킬로미터 강풍 주의보
 BCSTORM 사이트에 올라온 아보츠포드 워커 경관의 사진(상)드라이브BC 교통카메라에 20일 오전에 잡힌 밴쿠버섬 디파쳐베이 모습(하) BC 페리 강풍으로 20일 운항 연달아 취소   BC남서부 지역에 강력한 저기압으로 ...
표영태
12-20
[밴쿠버] 힙합 레이블 AOMG 아티스트 북미 투어
 사진출처: https://www.aomgofficial.com 사이먼 도미닉, 로꼬, 그레이, 우원재 & DJ Wegun   현 대한민국 힙합씬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대형 힙합 레이블 AOMG가 캐나다...
황제이든 인턴
12-20
[밴쿠버] 레드벨벳 내년 2월 21일 밴쿠버 공연
 2nd 콘서트 [레드메어] 인 캐나다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케이팝 걸그룹 레드벨벳이 ‘REDMARE’ 단독 콘서트 개최를 위해 캐나다를 찾아 온다. 현재 전세계의 케이팝 트렌드를 주도하는 인기 아이돌 그룹인 만큼 현지...
황제이든 인턴
12-20
[밴쿠버] 런던드럭스 "매시터널 정체 해결 안하면 타주로…
런던드럭스가 매시 터널 차량 정체가 해결되지 않으면 본사를 다른 주로 옮기겠다고 주정부를 압박했다. 대형 드러그스토어 런던드럭스는&nb...
밴쿠버 중앙일보
12-19
[캐나다] 트뤼도 총리 지지율 집권후 최저
트뤼도 총리의 지지율이 집권 이후 가장 낮은 상태로 조사됐다. 여론조사기관 앵거스리드사가 최근 실시한 저스틴 트뤼도(Trudeau) 총...
이광호
12-19
[밴쿠버] 연방 NDP 싱 당대표, 한인들과 간담회
 한인 정치인 션리 주관싱, 한인 정치참여 주문 지난 코퀴틀람 시의원에 출마했던 션리(Sean Lee) 한인 정치인 주관으로 지난15일(토)요일에 버나비에 위치한 Laforet 카페에서 연방 NDP 자그밋 싱(Jagmeet Singh) 당대표와 한인들...
밴쿠버 중앙일보
12-19
[캐나다] 이민자 젊은이 부모세대보다 나은 교육 기회
  15-24세 젊은이 71%가 재학 중75%, 힘든 시간 후 정상회복 가능 한인 부모들이 자녀에게 보다 나은 교육과 삶의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캐나다에 이민을 왔는데 이민자 젊은이들의 대부분이 부모보다 좋은 캐나다의 젊은이들이 나름 미래에...
표영태
12-19
[밴쿠버] BC주 '압력솥 테러범' 검거했다더니
2013년 캐나다데이 테러 미수항소법원 "경찰이 함정수사" 판단 압력솥을 이용해 테러를 벌이려다 적발된 혐의로 기소된 남녀가 항소심에서...
밴쿠버 중앙일보
12-19
[밴쿠버] 버나비 아파트 엘리베이터 무자비한 폭행 사건
  5피트 키의 아시아 남성 가해자여성피해자, 진술 일부 사실과 달라 버나비의 한인 주요 거주지 중의 하나인 메트로타운의 넬슨 에비뉴와 임페리얼 스트리트에 위치한 한 고층아파트의 엘리베이터에서 동양계 남성이 한 여성을 무차별적으로 주...
표영태
12-19
[밴쿠버] '스윙키즈' 골든 트레일러 어워즈 수상! 예매…
 스토리-연기-재미-감동 모두 잡았다!개봉 전부터 쏟아지는 만장일치 호평!  12월 21일 북미 동시 개봉하는 영화 <스윙키즈>가 개봉 전 뜨거운 관객 반응 및 입소문을 통한 예매율 1위와 함께 해외 트레일러 수상 소식 등 국내 외...
밴쿠버 중앙일보
12-19
[세계한인] 재외동포 한국 체류자 60세 이상 비중 가장 …
생활만족도 다른 외국인에 비해 낮은 편수도권에 F-4비자 소지자 79.1% 거주외국 국적을 가진 재외동포들 중 한국에 체류하는 연령대를 보면 주로 60대 이상의 은퇴자 연령대가 많았다.통계청과 법무부가 19일 발표한 ‘2018년 이민자 체류실태 및 고용조사 결과’에 따...
표영태
12-19
[밴쿠버] 밴쿠버시 내년 예산 확정
재산세 4.5% 인상 밴쿠버시가 재산세 4.5% 인상 등 내년도 예산안을 확정했다. 밴쿠버시의회는 시가 제출한 편성 예산안에 대해 18...
이광호
12-19
[세계한인] 한국 외교부, 청년작가 미술 공모전 개최 결과…
진희란 작가의 백록담(사진출처=외교부 보도자료) 주요 외빈 접견 공간에 전시 한국 외교부는 올해‘2018 청년작가 미술 공모전’을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개최하여, 외교부 주요 외빈 접견 공간에 전시될 한국 청년작가들의 미술작품을 선정하였다.&nbs...
밴쿠버 중앙일보
12-19
[세계한인] 캐나다 나선나, 해외문화홍보 유공자 문체부 장…
  한국문화 알리기 공로 총 9명 선정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태훈, 이하 해문홍)은 19일(수) 해외문화홍보 유공자 9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해문홍은 매년 문화·예술·체육 등 각 분야에서 우리 문화를 해외에 널리 알리...
밴쿠버 중앙일보
12-19
[밴쿠버] VBC, 배드민턴으로 건강과 젊음 지킬 한인들…
배드민턴 전용구장에서 매주 3시간 운동남녀노소 불문, 한인끼리 모여 친목 다져치매예방, 정신건강 회복, 뼈와 근육 단련인간의 평균수명은 의학의 발달과 건강한 식생활로 크게 늘어났다.이제 그냥 오래 사느냐가 아니라, 건강하게 어떻게 오래 사느냐가 제일 중요하다.밴쿠버는 ...
표영태
12-19
[밴쿠버] 차세대 선교를 위한 크리스마스 음악회 열려
 뮤즈앙상블 밴쿠버·기타 우쿠렐레 앙상블밴쿠버프렌즈콰이어·메트로밴쿠버남성합창단뮤즈 청소년 교향악단·명성교회 성가대 출연 차세대 선교를 위한 크리스마스 음악회가 기잔 15일 오후 5시에 명성교회에서 개최됐다. 이번 음악회에는 뮤즈앙상블 밴쿠버·...
밴쿠버 중앙일보
12-18
[밴쿠버] 경찰 이유 물문하고 음주운전 측정 가능
  18일부터 관련법 효력 발생첫 측정거부 2000달러 벌금음주사망사고에 종신형 중형 마리화나 합법화를 앞두고 마약환각 운전에 대해 검사강화법이 지난 6월 21일 발효됐는데, 이번에는 음주운전 측정 관련 법이 효력을 발생하며 단속이 빈번해 질...
표영태
12-18
[부동산 경제] BC 주택시장 2021년까지 조정국면 전망
  센트럴1 신용조합 보고서올해말까지 17.4% 감소 2016년 이후 조정국면을 보이고 있는 BC주택거래 시장이 올해말까지 하락 조정세를 보인 후 내년부터 미세하게나마 상향 조정국면을 보인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센트럴1 신용조합은 1...
표영태
12-18
[세계한인] 한국 외교부, 국외 테러 대비 대책회의 개최
연말연시 해외여행 성수기 맞춰연간 해외 여행 한국인 2700만 한국 외교부는 지난 18일(화) '국외 테러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여 최근 해외 테러 동향과 정세를 평가하고 해외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정부 대책을 점검하고 향후 필요한 조치를 ...
표영태
12-18
[세계한인] 18일입국 외국인부터 건강보험 가입 체류조건 …
 한국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외국인과 재외국민의 건강보험 지역 가입을 위한 최소 체류기간을 3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하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12월 18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정부는 외국인의 건강보험 가입 및 이용이 합리적으로 ...
밴쿠버 중앙일보
12-18
[밴쿠버] 메트로밴쿠버 "주차공간 찾기 너무 힘들다"
주차위반티켓 납부 거부 최대 34%메트로밴쿠버지역에 인구 유입이 늘고 자동차도 늘어났지만 주차공간이 부족해 운전자들이 애를 먹고 있다는 조사 보고서가 나왔다.리서치Co.(Research Co.)는 메트로밴쿠버 주차 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주차 공...
표영태
12-18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